우리나라도 선거철이 돌아 왔다.
대선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시도지사 그 이하...
자,
여기 후보자들의 프로필만 가지고 투표를 해 보자.
A 후보: 앤도 있다.. 줄담배를 피며, 하루 7-8병의 술을 마신다.
B 후보: 낙제생에다가 학교 때 마약도 했디. 술고래에다 게을러서 늘 늦잠을 잔다.
C 후보: 술, 담배를 일체 하지 않는다. 애국자다. 전쟁에 나가 무공훈장도 탔다.
A는 루즈벨트 대통령, B 윈스턴 처칠, C는 히틀러였다.
이 이야기는 이탈리아 인지심리학자 모테롤리나가
그의 저서 <심리상식사전>에서 써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이다.
이처럼 사람은 표면적인 몇 가지를 가지고는 절대로 진면목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많은 심리학자들과 인지 과학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히틀러를 가장 바람직한 후보로 찍은 사람들의 심리를
전형성의 함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실 민주주의는 차선의 선택이다. 그것도 피흘려 쟁취한...
그렇다고 항상 제대로 된 지도라를 뽑았던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더 많았을 것이다.
히틀러가 포악한 독재자로 변해 2차 대전을 일으킬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히틀러가 자신을 선택한 사람을 전형성의 함정에 빠진 거라고 한다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지 모른다.
히틀러 자신은 끝까지 애국자였다.
독재자가 되어 2차 대전을 일으킨 것도 애국의 일환이었다.
그는 게르만 민족을 중심으로 유럽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카페도 비슷한 것 닽다.
글만 보고 상상했던 사람이 실제로 만나 보면 전혀 엉뚱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사람을 판단법,
정답이 뭐냐고요?
정답은 없다.
그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것만...
노을~
첫댓글 전 닉이 여자 비슷하니깐 채팅으로 말을 걸어오다가 여자가 아닌 남자라니 놀라더군요
미친 넘들~~아니 노을이야기도 여잔 줄 안다니깐요, ㅎㅎㅎ~~~
@노을이야기 그쵸
@노을이야기 제가 미친송아집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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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시 흐름을 잘 타는 선수가 이기는 것 같아요,
능력이나 뭐 그런 것과는 상관 없이~~
갑자기 섬짓해집니다^^
ㅎㅎ~ 30-40년 같이 살았던 옆지기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 잖아요.
갑자기 이혼하자며 내민 서류에 얼마나 섬칫할까요...?
오늘 이곳 아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벼이 시작하신거 같아서 노을이야기님이 좋습니다 ㅋㅋ
제가 좀 짧습니다 가방끈이..
아주 동감합니다 저두
카페에서 글로 보여지는 이미지랑 대면했을때의 모습이 아주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
그러나..
노을이야기님은 참 괜찮으신분일거 같습니다
에구...천만에요....여기도 오늘 눈이 온댔는데,
어디 같이 눈맞을 사람 이나 찾아 봐얄 것 같습니다.. ㅎ~~~
정답없는 인간
나 자신도 모르는데 남의 속을 안다는건 참으로 힘든 일이지요
그래요,
또 닥치는 상황이라는 게 있으니까 예측할 수 없는 게 인간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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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건강하시지요?
세가지 사례에서 저도 함정인 줄
알면서도 넘어갔네요ㅡ
조조를 보고 단번에 개념정리를 하는
그 분이 무섭네요 ㅡ
건강하세요 ㅡ
감사합니다...
네에~ 맞습니다.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표리 부동한 행동은 유일하게 인간에게만
있는 것 같아서 평소 글로 소통하는 삶방 사람들이
제일 순수하고 선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낭주님, 오늘밤 눈이 온다던데, 아직 건수가 없나이까? ㅎㅎㅎ
글과 말로
이미지화 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
자기의 마켓팅화겠죠?
서로 속고속는 인간사라고 밖에요~~~
하긴 자기도 자신을 모르지 않소이까?
@노을이야기 심각한 피해만 안 입히면 속아 주는척
하는것도 까페 미덕 인줄로 ~
얼마나 설 때가 없으면 ‥
세상사
그 어느 것 정답이 있으리오마는..
공감 글,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을이야기님
감사합니다.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고요~~~
내가 나도 잘 모르는데
어찌 남의 비판과 판단을
그리 잘할수있는지...
해악 을 끼치지 않는한
서로 보담고 이해해주는
우리가 되었음합니다~
좋은글~~감사드립니다~^-^
세상 살면서 보니 사람이 가장 어렵더이다...
건강하시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시력 그런 게 아니라,
인생살이에서 사람이 젤루
어렵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
@혜홀 ㅎㅎ~~
고생 좀 하시구려~~~
저는 느낌이 오든데여 ~
계란두판이 고스돕 쳐서 딴건 아니니요 ㅎ 단, 한번 이쁜 사람은 쭉
첨부터 거슬리는 사람은 영~~.
이뻐지지 않트라구요
지금까진 스스로에게 승률 90점 줍니다
사람 판단법
그 판단, 느낌이
늘 맞으시기를~~~
노을이야기님은
승률 100쩜.
아녀~~~
나 사람 잘못 봐서 월매나 고생했는데요, ㅎㅎㅎ~~~
사랑의 능력은 A, B, C 순이고,
업적의 순위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달리보면 인간다운 순서...
뜻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인간의 이야기다...라는 야그입니다.
흔히 사람을 대면 했을때 첫인상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좋은지 나쁜지 알수 있다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접촉 하면서 그 사람 행동거지 처세가 끝마무리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인격을 알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는 친절하고 잘 하는 사람은 경계대상으로 봅니다
노을선사님은 묵직하면서도 늘~한결같은 좋은 성품으로 단정 합니다 ^.^
그 사람의 다음 행동을 90% 예측 할 수 없으면
그 사람을 잘 못 본 것입니다...건강하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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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조상님의 혜안~~~
난
루즈벨트
꾹!
이쯤 되면
얼굴에 싸인이 보여요
그 바람둥이에 한 표?
참 좋은 이미지로 다가왔다가 나중에 뒷통수 치는 사람도 있고, 관심도 없었는데 갈수록 진국인 사람도 있고......
*
처음엔
하지만 슬픈건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것...
초심을 잃고 변해가는 인간을 보면 참 불쌍하기도 하고......
간안건필하세요
노을방장님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우니~~
누구든
얼굴에는 살아온 세월이 담기고
모습과 말투, 행동거지로
지금을 알 수 있으니...
업어온 글임다.
ㅎㅎ~~~감사함다
가장 멋진 사람은 상상속의 사람 아닐까요?
키다리아저씨 책을 보고 키다리아저씨와 사랑에 빠졌는데 영화가 되어 나오면 실망하게 되죠ㅋㅋ
그러긴 하지만 글만 읽는거 보다는 통화한번 하는게 정들고 통화 열번보다 한번 보는게 더 정이 많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빕니다
어제의 동지들이
오늘의 적으로 돌아서고
어제의 적들이
오늘의 동지로 손을 잡고
하루빨리 패거리 떼거리
문화가 사라져야 할텐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노을이야기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피지기라는 글귀가 새삼 떠오르게 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