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당이 사람잡고
서툰 목수 연장탓 한다지만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나의 열망이 지나쳐
연장만 좋으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착각에
멋진 렌스가 달린 디카를 가지고 싶어하는 나의 애타는 염원은
당분간 해소되겠다.
케논 400D를 가지고 싶었지만 ... ㅎ
멋진 선물 고마워~~
누구보다도 프라시보 효과가 좋다.
따로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 선명한 색감에
깊이와 세련된 느낌까지 ..
중량감까지 느껴지는 이 분위기는 뭣인고? 좋아 좋아..
이제 실력만 쌓으면 된다.
이쁜 이 야생화는 숙희가 어제 선물로 줬는데
이름 아시는 분 가르켜주세요.
'보로니아피나타' 랍니다.
왼쪽은 '워낭'이고 오른쪽은 제가 아끼는 영화배우 '안소니퀸'의 조각작품
매발톱에 꽃이 피었고요.
과거에 매달려 애타지말고
미래를 앞당겨 근심도 말고
오로지 현재를 끌어안아라.
못사람 입방아에 흔들지 말고
지금 그대 일에다 몸을 던져라.
그 누가 알리오. 내일 죽을지
온 마음 정진하는 자
마음이 고요한 자라하리라.
-일야현자게 一夜賢者偈
그대 고운 모습에
내 마음은 흔들리고...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안방 창문을 열고 찍은 울 집 베란다 정원
수국도 운간초도 부겐빌레아도 싱그러움이 가득 숲을 연상시키고....
오른쪽 아래 '우주목 ' 다육이도 보이구요.
그 옆엔 설란이 올라오고 있네요.
부겐빌레아 ~
아무래도 제가 가지치기를 넘 많이해서 올해는 ....
미안하다.
애들아~~
사진 찍는게 즐겁고 행복하다.
'사람도 새로 사귀는 것이 좋지만 옛인연도 소중히 합니다.'
예쁘다............................ 진짜루..............
무지개나비님~~~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