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그간 태권도 선배님에 대한 예를 갖추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근황을 올립니다.
김호재 학감님은 아시는 바와 같이 인천체전시절을 마무리 하시고 국기원연수원에서 근무하시다
1998년 정년퇴직하셨고, 그후 세계청소년 태권도연맹- I,T,F(국제태권도협회, 북한태권도)한국 대표로 지내시다-현재는 무도태권도협회를 창설하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국기원 이후 순탄치 못한 말년을 보내고 계신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한국 여성태권계의 역사 장정남 사범님이 친동생이라니 놀랍습니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부회장으로 계시며, 근래 여성 6단이상자들의 모임인 여성고수회를 결성 대표를 맞아 양인옥, 장희인 사범등과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선배님이 활동하시던 70~80년대 1990년 초반이후 태권도를 한 조폭출신들이 협회의 요직을 장악하여 활동하는 시절이 있어 태권도계는 아직 큰 발전이나 변화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약 일주일전 보도된바 있지만 당시 2000년 협회 전무이사 를 역임했던 박종석(일명 번개)이 외국 도피생활을 정리하고 귀국 구속되었고(신흥대학 [옛 경희대학 전신]출신들로 학생 깡패조직을 결성하여 2천명의 조직을 만들어 명동을 장악하고/ 조양은과 김태촌을 휘하에 두고 활동했던 거물)
그 이상의 거물이 태권도계에 아직 몇몇 남아있습니다.
태권도 연구/학술방향이나 기타 좋은 내용의 발전도 많이 있었으나 아직도 편가르기 자리지키기등의 악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좋은쪽으로의 진보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저도 태권도를 바로세워보자는 의지로 2001년 협회회장 선거에 한쪽 후보 선거본부장을 맡아 움직이다. 조폭출신들과 한판 붙게되어 당시 9시 뉴스에도 몇번 출연? 하기도 했습니다.
좋은소식 전하지못해 죄송한 마음으로.......안녕히 계십시요..
김성칠 올림
첫댓글 멋쟁이 찍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