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오프에 참가했지만 오레 있지는 못하고 2차까지만 참여 하다 왔습니다
오늘 우리집에 중국에서 산업 연수생으로 온 내외가 이사를 오는날이라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올라오셨다 하기에 산들님과 오래 있고 싶었지만 그런 이유로 먼저 인천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다음 기회가 된다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5시까지 모임에 도착 시간이지만 저는 조금 늦게 도착 한데다가 민들레영토를 찿는데 무려 1시간 가량을 길에서 혜맨끝에 겨우 도착 할수 있었습니다
민들레 영토(신관) 안에서 안내를 하는 아가씨가 위치를 잘못 가르쳐 주는 바람에 코앞에 민들레영토(구관)를 놓고 신촌역 일대를 해맨 끝에 겨우 도착 했고
도착 해서도 불거토피아 모임이 아니라 남의 모임에 문을 열고 들어가려 했었답니다
불거토피아 모임에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제일 먼저 인터넷 사진(기자회견,신문에 보도된,인터뷰등)에서만 뵙던 산들님을 제일 먼저 알아볼수 있었답니다
강의석군을 도와주시고 힘을 주신 스승님이 어떤 분인가 참 궁금 했는데 그런분을 직접 뵙게 되니 참 영광이었고 오랜교직 생활과 교목실장님 으로 계셨던 인품이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사진에서 뵙던 모습과는 달리 수염을 기르신 모습이 나이가 좀 들어 보이시기는 했지만 한눈에 알아 볼수가 있었답니다
이미 많은 회원들이 이미 도착해계셔서 차한잔과 담소를 나누고 계셨지만 처음 만난회원들이지만 어색함 없이 아기자가하고 반기련 회원이시고 클럽카페에서 자주 뵙던 광오 형님도 오시고 해서 방가웠습니다
조금 있다가 닥터 동포님까지 오셔서 분위기 더욱 좋았구요
무엇보다 릴리님을 뵈니 참 이쁘신 아가씬데 착하고 제가 괜한 경솔한 짓을 했구나 생각해서 무지 죄송 했구요
저는 릴리님이 한 40쯤 먹은 아줌마로 상상 하고 갔었는데 이쁘신 아가씨였답니다
릴리님 만나서느낀 점이지만 사람은 나쁜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이라 안보이고 뜻이 다르다하여 욕하고 그런짓은 할께 못된다 생각했습니다(반성중ioi)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고 밑도 끝도 없이 기독교인일거라 생각하고 험한 소리 한거 참 죄송 했구요
차한잔 하면서 좋은 대화 나누었지만 2차 자리를 옮겨서 홀이 있는 중국집 식당에서 소주 한잔식 곁들이며 흉금 없이 온 마음을 다하여 진솔한 얘기 했었던게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산들님 좋은 직장은 잃으셨지만 그 선택은 어떻게 되겠지 막연한 결정은 결코 아니라는것을 알았고 그 판단은 현명하신 판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말씀도 차분하게 큰소리치지 않고 차분 하게 조목조목 바디랭귀지 까지 섞어 가며 말씀 하시는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 였답니다
광오형님이 이친구 안수집사 출신 이예요 하고 첨에 소개 해주시니 좀 무안하기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처지는 류상태 목사님과 비슷하더라
지금 그 어느 누구도 나를 집사님 하며 부르는 사람은 없다 나도 산들님을 계속 목사님 목사님 하고 불러 드렸지만 혹 목사님도 나처럼 안수집사 예요 할때 무안했던것 처럼 목사님이라 하면 어떠실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부담 되는 호칭 보다는 산들님께서 편해 하시는 호칭을 불러 드리는게 그분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본다
우리 카페에서 활동 하시는 성령의 검 님도 만났다
첨엔 솔직히 어떤 넘이야!!!! 하는 심정으로 만났지만
너무 착하고 예의도 바르고 재미 있는 청년의 모습이였다
내가 카페에서 답글에 좀 심한 말들을 한것에 대해 사과하려고 그에게 다가갔으나 오히려 미안해 하고 깍듯이 사과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내가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었다
연예인(개그맨)지망생 답게 재미있게 생긴 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그의 꿈인 연예인이 꼭 되기를 바란다 성령의검님도 기도 빡세게 하세요 새벽기도도 작정 하시고 금식 기도도 하면서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뜻을 꼬옥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니 가능성 있는 끼가 철철 넘치는 모습이었답니다
한미르님등 기독교인과 안티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것도 참 인상 적이였습니다
반기련(반 기독교 시민운동연합 http://www.antichrist.or.kr)모임에는 모두 안티님들 만의 모임이었다 하더라고 불거토피아 모임은 안티님들과 기독교인이 함게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 더 좋은 모임이라고 봅니다
안티와 기독교인 함,께한 자리였지만 절대 얼굴붉힌적 없고 큰소리 나온적 없으며 어색하지도 않았다는게 모임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참 목사님 아니 산들님때문에 안티와 기독교인이 함게한 좋은 자리 였다고 일단 모임을 평가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카페 첫모임이였는데 16명이니 되는 인원이 참가하셨고 앞으로 더 믾은 회원님들이 참여 하시리라 본다 또 이런 모임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기대도 해본다
그리고 산들님이 집필 하고 계신 책도 지금 2군데 출판사를 알아보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듣게 되어 참 좋았다
혹시 출판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아닌 걱정도 했는데 무척 다행이고 기대가 되 진다
어제 대화해본 산들님
산들님 스스로도 나는 이제 기독교인이 아니라 말씀 하시지만 정말 그렇게 보여지신다 그렇다고 안티의 모습도 결코 아니였다
나는 스스로의 생각이지만 산들님께서 안티기독교인이 되시길 원하지는 않는다 내가 안티라 안티면 반가울까? 아니다 산들님은 안티가 되셔선 안된다
산들님께서 안티가 되시면 기독교에서 산들님에게 비난할 것이다
안티니 강의석군을 감싸지 않았는가 하고 기독교에 말할수 있는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 하는것이다
지금 강군은 이 추운날에도 학교종교자유를 외치며 부산서 도보로 국토대장정의 길을 나서고 있는데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선 안되겠다
며칠후산들님은 제자를 만나러 가실거라고 한다 잠시나마 그 행렬에 동참하신다고 하신다
스승과 제자의 참사랑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라 본다
어제도 산들님에게 우리 회원님들이 모여 박수를 보냈지만 진정 제자를 위해 이렇듯 희생하신 선생님이 계셨는가? 앞으로 또 계실까?하는의문이다
수업시간에 학생을 개패듯 패는 선생님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가 하면 112로 고발 하는 제자가 있는 작금의 세태에 스승과 제자의 참사랑을 보여주신 분이 바로 산들님이라 감히 생각해 본다
산들님은 제자를 위해 모든걸 버리셨다 나라면 당신이라면 그리할수 있겟는가?
요즘같이 경제도 어렵고 취업하기도 어려운 세상에 제몸 하나 사리기 분분할텐데
분명 산들님은 범인(凡人)보다는 다른 그런 분이시리라
할얘기 하고 싶은 후기 모습은 더 많지만 읽으시는분 지루 할까 이만 후기는 접을까 하지만
어제 산들님과 함께한 모임은 참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 있었습니다
산들님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인천으로 오게 되어 아쉬웠지만
다음모임엔 좀더 오랜시간 산들임과 회원님과 함게 하고 싶은 심정 입니다
다른회원님들도 다음모임에 망설이지 말고 꼬옥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분들 많이 오셧는데 일일히 열거해 드리지 못하네요
아마도 개인프라이버시인지 다른분들도 열거를 하지 않아 저도 삼가토록 하겠습니다
어제 와주셨던 회원 여러분 너무 반가웠고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후기 마칩니다
첫댓글 단군의 자손님 광오형이라고 하셨는데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제이름하고 똑같을 수가 있을까 해서 내가 갔나왔나 하고 착각을 잠시 했었지요 그 광오형이 누구신지 조금 자세히 설명좀 해 주실 수 있겠어요?
권광오님이시라구 반기련에 가보시면 왕성한 활동 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지식도 해박하시고요 성경도 많이 읽으신 분입니다 안티중에 안티 반기련의 물주^^이십니다
안티와 기독교인의 만남이라는 지적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산들님이 안티가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참 좋으시고요. 저도 산들님이 안티가 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안티가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자세히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참석지 못한게 후회.. 선약 때문에.. 다음엔 꼭가야지.. 산들님이 의석이 사랑하는 정도는 가히..의석이를 보는 눈에 쓰여있어요,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시고 얼마나 시랑하는지.. 의석이와 있으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전 토, 일요일 국토대장정 참석하려고, 누가되지 않으려고 요즘 열심히 짬을 내서 걷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