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찻방 잘 헤어지는 법[서광원의 자연과 삶](동아일보) / [빛명상] 침향나무처럼 / 함께 행복한 세상

[운.영.진]

잘 헤어지는 법[서광원의 자연과 삶]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413/118811956/1

얼마 전, 저녁 산책을 하다 꽃구경을 나온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벛꽃을 보며 팔짝팔짝 뛰던 아이가 말했다.

“와∼. 엄마, 다음 주에 또 오자.” “글쎄. 이 꽃잎들이 떨어지면 더 이상 꽃이 없어.” “진짜? 엄마, 그럼 꽃잎한테 떨어지지 말라고 해. 응?” “정말? 근데 꽃잎이 떨어지고 잎이 나야 열매를 맺지. 네가 좋아하는 사과, 오렌지 같은 과일이 다 꽃이 져야 만들어지는 거야.” “그래? 음∼, 그럼 빨리 지라고 해.”

아이가 무안할까 싶어 혼자 씩 웃으며 지나쳤는데 두 사람의 말이 계속 따라왔다. 꽃이 져야 열매를 맺는다는 말도 그랬지만, 더 좋은 게 나타나면 아름다운 꽃잎도 찬밥 취급을 받는구나 싶은 아이의 말이 혼자 웃음 짓게 했다. 그런데 사실 꽃이나 꽃잎만큼 아름다운 게 또 있다. 헤어지는 과정이다.

봄이 가는 것을 알리는, 꽃잎이 떨어져 나간 자리를 보면 의외로 매끈하다. 한 몸으로 붙어 있던지라 생채기 같은 게 있을 법도 한데 그런 게 없다. 남아 있는 약간의 흔적도 곧 사라진다. 일반 잎 역시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헤어짐이란 언제든 쉬운 일이 아닌데.

비결이 있다. 이들은 ‘잘 헤어지는 법’을 안다. 꽃이 피고 어느 시점이 되면 꽃잎과 꽃의 경계에 있는 세포들이 일을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 두세 배 정도 커지면서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든다. 식물은 단단한 세포벽으로 세포를 보호하는데, 이 ‘벽’을 허무는 ‘일꾼’을 만드는 것이다. 묘한 건, 떨어져 나가는 바깥쪽 세포(이탈 세포)들은 이 효소를 밖으로 배출하지만, 남아 있을 안쪽 세포(잔존 세포)들은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다. 떠나야 할 세포와 남아야 할 세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아니면 스스로 그렇게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세포벽을 이루는 리그닌이 하는 역할이 재미있다.

벌집처럼 육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리그닌은 일종의 접착제처럼 기능해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초식동물들이 먹어도 소화를 못 시키게끔 하는데, 이 리그닌이 ‘일꾼’ 효소들을 울타리처럼 둘러싼다. ‘여기만 자르라’는 듯 말이다. 그 덕분에 가위 기능을 하는 효소들이 다른 곳이 아닌, 잘라야 할 곳을 정확하게 자른다. 한 몸이었던 ‘관계’가 이렇듯 상처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되기에 지는 꽃잎은 깔끔하게 떠날 수 있고, 남은 쪽은 외부 병원균 등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하다. 헤어짐 역시 꽃처럼 아름다운 이 이별법은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와 이유리 서울대 교수가 몇 년 전 규명한 것이다.

우리도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개인이건, 기업이건, 한 몸처럼, 또 꽃처럼 어울리다 서로에게 상처 주며 거칠게 찢어지는 일이 허다하지 않은가. 자연의 지혜는 참 무궁무진하다.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빛명상

침향나무처럼

침향은 침향나무 aquilaria crassna에서 생성된 것으로

야생 동물이나 곤충, 조류 등에 의해 상처를 입은 침향나무가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수지이다.

침향 수지는

세상에서 가장 이로운 물질이다.

해害를 입으면

복수심을 갖는 사람이 있다.

해害를 입고도

선행으로 세상에 갚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우리 모두 침향나무의

마음을 닮으면 어찌 될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50

침향나무의 마음은

함께 행복한 세상

하루 시작과 끝을 감사의 마음으로

기다리던 변화와 행복이 다가와요.

고요히 마음속에 활기찬 에너지가

어느샌가 나를 일으켜줘요.

우리 가족 내 친구 세상 모든 사람

손에 손 맞잡고 차茶명상 빛(VIIT)명상으로

행복 풍요 건강한 우리의 세상

다 함께 만들어가요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52

이 물 저 물 가리는 것 없이 모든 믈이 바다에 이르듯 못남과 예쁨 구분 없이 꽃은 피고 아름다움에 이른다.

[배서현(풍요22기)]

다 함께 행복한 세상
빛명상과 함께 만들어갔음 좋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현인숙(풍요15기)]

잘 헤어지는.법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뱣명상
감사드립니다

[김영래(풍요2기)]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고금희(풍요11기)]

감사합니다.

[정복희(풍요9기)]

자연의 지혜는 참 무궁무진하다는 글에 공감합니다.
침향나무처럼 선업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flower]

함께 행복해지는 빛명상 감사합니다. ~*

[전윤희(풍요회22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빛VIIT
명상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어 가시길 청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선(대구)]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이승민(풍요12기)]

감사합니다

[오범진(풍요4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구정은( 풍요 1기 )]

세상
모든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서(풍요5기)]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 감사빛명상 감사합니다.

[지민경(풍요16기)]

감사합니다 ㆍ
잘헤어지는 지혜ᆢ
마음에 담습니다ㆍ

[박선영/대구]

침향나무처럼 함께 행복한 세상~
감사합니다.

[김가현(선형)]

감사합니다

[김성희 마틸다]

감사합니다.
자연의 지혜, 침향나무의 마음.
역시 자연에게서 배울 점이 무궁무진합니다.

[문창경(풍요14기)]

감사합니다.

[최현영 (풍요 7기 )]

감사 합니다..

[김신희]

감사합니다.

[송남행]

감사합니다

[프랑스 김지연]

해를 잎고도 선행으로 갚는 사람이 있다.
우리 모두 침향나무의 마음을 닮으면 어찌 될까?
귀한 깨우침의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침향나무의 마음 닮기를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지(풍요21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생각 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연시(풍요2기)]

감사합니다.

[장영신]

감사합니다.
모든자연~

[이준서(풍요22기)]

만남이 없으니 헤어짐이 없네요

[최보현(미건)]

침향수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헤를 입어도 복수하지 않고 이로움을 주는
침향수지 감사합니다...

[유정민(풍요12기)선옥]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희(풍요2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조은선(풍요10기)]

모두 침향 나무의 마음 처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요.
감사합니다.

[김 일 호(풍요회1기)]

자연의 지혜 침향나무같은사람...귀한글 감사합니다^^

[박선영(풍요1기)]

감사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모두가 침향나무의 마음을 닮으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상상해봅니다.
모두 차명상 빛명상과 함께 행복 풍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서연]

감사합니다.

[홍순옥(풍요11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신연걸(풍요18기)]

귀한 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귀순(풍요11기)]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오윤정(풍요4기)]

침향나무의 마음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은조]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구유주(풍요17기)]

빛의 귀한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화(풍요8기)]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참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아이가 소중한 것을 깨달은 것 갚습니다.
해를 입고 선행으로 갚는 침향나무처럼...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하미(풍요19기)]

감사합니다

[박정자( 풍요20기)]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정겹습니다.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시간 감사하며 침햠나무를 닮은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희]

자연의 지혜, 침향나무의 선행, 함께 행복한 세상
아름답고 귀한 글 감사합니다

[우정선(풍요22기)]

감사합니다

[양채임(풍요8기)]

감사합니다.

[이지영(풍요21기)]

침향나무의 마음을 배워봅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빛명상 ❤️

[윤남희(풍요14기)]

침향 나무의 마음처럼...
함께 행복한 세상...다 함께 만들어가요♡.
감사의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재정(풍요9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