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서대산[해발 904미터] 2018. 12. 12(수요일) 산행구간 : 서대산 리조트주차장 - 마당바위 - 신선바위 - 구름다리 - 사자봉(사자바위) - 북두칠성바위 장녕대바위 - 장군바위 - 강우레이더관측소 - 서대산정상 - 개덕사 - 리조트주차장. 나홀로 . 금산 서대산 (해발 904미터) 충청남도에서 제일높은 서대산은 금산 추부면과 복수면 경계에 있다. 산의 형태는 땅속에서 그대로 솟아 오른것처럼 보이고 비래산 (산맥으로 이어지지않고 따로 떨어져 독립된산)에 가깝다. 북쪽으로 잿말재. 남쪽으로 버들목재. 남서쪽으로 민재를 지나 산줄기가 이어지지만 그재들이 낮은 데다가 서대산 자체가 워낙 우람하고 높이 솟아있어 주위의 모든산을 압도한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떨어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빼어나다. 마 당바위.신선바위.북두칠성바위.장군바위.구름다리.사자굴.탄금대. 개덕폭포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 견우장연대.북두칠성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정상에 서면 민주지산.덕유산. 대둔산.천태산.계룡산 등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다. 날씨 예보를 보니 오전 에는 영하권으로 춥다고 하나 오후들어 영상권으로 회복 한다고 한다. 미세먼지 예보가 있으나 그나마 하늘은 맑고 화창하다. 그동안 알수없는 어지럼증에 시달려 왔는데 이제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로 몸 점검차 늦은 오전 11경 집에서 차량으로 한시간 거 리인 서대산으로 향한다. 금산 추부면 소재 성당리 마을 입구 마을 수호신 처럼 버티고 서있는 느티나무 입구에 들어선다.
서대산 드림 리조트 주차장에 도착 아스팔드 길을따라 등로길로 향하는 도로는 눈이 쌓여 제법 미끄럽다. 약 5센티 정도 적설량인듯. 이곳으로 향하는 발자국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 누군가 나보다 한발 앞서 산에 오르고 있지 않을까 .
겨울철이 아니면 이곳에도 캠핑이나 단체 수련 학생이나 직장인들로 북적일 것인데 지금은 아무도 없이 적막 하기만. 이곳에서 2코스 마당바위 쪽으로 거대한 마당바위 를 지난다. 등산객들이 이곳을 지나며 저마다 나무를 바위에 세워 놓았다 장난으로 너머지지 말라고 ? ㅋ 마당바위를 지나 뒤돌아 보니 성당리 마을도 보이고 너덜지대와 험한 바위 지대가 나타나 이제 아이젠을 착용 해야 될것같다.
이곳 서대산도 어제내린 눈의 적설량이 제법 많았던것 같은데 날리는 눈이었는지 아쉽게도 상고대는 보이지 않는다. 온 산천지가 꽁꽁 - 바위에 거대한 고드름이 형성 되었다. 산행한지 40여분 신선바위가 보인다. 1. 2 코스를 연결하는 서대산 구름다리도 보이고 - 지금은 노후되어 출입금지 된 상태로 아쉽다. 1시간이 조금지날무렵 사자바위 암능이 시야에 들어온다. 먹이를 노리고 있는 사자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자바위 라고 . 누군가 먼저 이름짖기 나름이다.
사자바위에 올라 옥천방면을 바라보니 산너머로 멀리 속리산 자락도 조망되고 옥천 시가지와 장룡산도 보이고 여기 사자봉에서 서대산 정상까지는 약 1키로 남짖이다. 전설이 있는 북두칠성바위 정상쪽 강우레이더 관측소 조망 장군바위 왼쪽 장녕대바위와 내려가는 석문 견우직녀 전설이 있는 거대한 장군바위 석문을 지나 사면 왼쪽으로 내려서면 이런모양의 바위가 멀리 천태산과 민주지산자락이 희미하게 서대산 해발 904미터 - 앞면에 소개 개덕사 방면으로 하산 옆지기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정상에서 조선소나무 솔잎좀 따오라고 ㅋ 김장 수육을 할때 솔잎과 함께 넣어주면 좋다. 사자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오른쪽 장군바위 미세먼지로 대전시내가 희미하게. 왼쪽 보문산, 오른쪽 식장산 계룡산. 대둔산등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장룡산 너머 옥천 시가지도 조망 서대산을 품고있는 추부면 성당리 마을 과 전원주택지 개덕사로 향하는 하산길은 조금 완만한편 분재하면 멋찔건데 아쉬움이 마을도 이제 가까이에 하산지점 다가온듯 추부면 성당2리 마을전경 서대폭포 (개덕폭포) 로 향하는 계곡 물줄기 개덕사로 하산 처음 올라간 사자봉의 모습 |
출처: 세상 가장아름다운 길을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산산
첫댓글 눈산행멋지게하셨내요
날씨도 좋고 낮에 영상권이라고해서 다녀왔지요
산행중 두사람 만났습니다 ㅋ
좋아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1월산행은 상고대를 볼 수 있겠죠
좋았다 ~ 아프다 %^^%$#
1월산행은 가야지 ~
혼자서 실실 산행을 하셨나 봅니다.
눈내리산 참 좋네요.
상고대가 있을까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덕유산쪽 이라면 모를까
파란 하늘과 하얀 눈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었네요
이런 광경을 보고 정상에 서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ㅎ
종 뵈었으면 합니다 ~~
지난번 정기산행에 갔단 서대산이 겨울을 맞이했네요.. 건강 좋아지셔서 이렇게 산행도 하시니 다행이에요.. ^^
추운 날씨에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