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장애인의 날 맞아 무료 운행
기사작성일 : 2008-04-19 19:47:54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하루, 서울과 인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등 권익을 보장하는 제도의 취지를 되새기기 위해 하루 동안 220대의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중증장애인과 기타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중증장애인이다. 전화(1588-4388), 팩스(02-2290-6518), 인터넷(http://calltaxi.sisul.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0시부터 24시간.
인천교통공사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장애인 또는 자폐성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와 중복된 장애인,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이다.
콜센터(1577-0320)에 전화하면 강화를 포함한 인천지역은 물론,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단 통행료 등 운행에 필요한 부대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006년 6월부터 장애인콜택시 20대를 운행하기 시작해 현재 모두 60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심야시간대인 다음날 0시3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