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4월 16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용광로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예수님 2
[시편 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계지영 목사님의 아내이자 수많은 젊은이들을 키워낸 계은숙 사모의 간증입니다.
🌱한국 전쟁을 거친 우리 민족은 모두 절대 가난을 함께 직면했습니다. 우리집도 매우 가난했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아버지는 환갑을 맞이하셨습니다.
아들 위주의 사회에서 딸만 키우시는 아버지는 딸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밤마다 무릎 꿇고 1시간 이상씩 하셨습니다.
여자라도 공부해서 대학교수가 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절실한 소원을 알기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저는 미국에서 공부했고, 결국 대학교수로 은퇴했습니다.
그러나 암에 걸리기 전까지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기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라는 다윗의 고백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023년 1월 저는 담도암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러자 시편 23편에서 외치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다”라는 다윗의 고백을 드디어 같은 강도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암을 앓기 전의 75년 생애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주로 제 뜻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드디어 다윗처럼 죽음 앞에 서서 하나님만 신뢰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항암을 받고, 혹시 수술로 암을 제거한 수 있을까 하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갔었지만, 수술대에서 의사의 결정으로 수술 불가의 판정을 받고 다시 포트랜드 집으로 돌아와, 죽음에 가까운 3주간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평화 (Peace)'라는 귀한 선물을 주셔서 2023년을 사는 내내, 저는 죽음과 친해졌고 천국에 가까이 다가갔으며, 삶을 매우 단순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기 전 75년을 돌아보니, 하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연구와 공부를 했고 명예교수로 은퇴했습니다.
대학교수였기에 일년에도 서너번씩 미국과 세계로 학회 참석차 여행을 했고, 사진을 배워 여행을 즐겼고, 피붙이만큼 가까운 믿음의 친구들과 평생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왔지만, '그 감사'는 이제 와 보니. 진실함이 살짝 결여된 형식적인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저는 진정 감사한 마음으로 죽음을 바라보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는 늘 제 영혼을 강건케 했습니다.
사람들이 '암'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암에서 죽음까지 이르는 힘든 과정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것 때문에 암을 두려워했었는데 암을 앓다 보니 '그 과정'은 생각보다는 견딜만했습니다.
저 역시 너무 힘들어 2-3주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시간들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나 늘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은 저를 위해 애태우는 남편과 동생들과 친구들과 친지들의 사랑이 저에게 힘을 주었고,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사랑의 역사임을 알기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암으로 2023년을 보내는 동안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베풀어주신 사랑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비록 제 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제 영혼은 그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온했고 감사했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암이라는 사망의 골짜기를 걷고 있지만, 나는 안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것도 신실한 사랑…
일생 내 등 뒤에서 신실하게 밀고 계시는 그 사랑...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노래할 것이다.
내 이웃들에게 전할 것이다.
이 골짜기에 당당하게 서서.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와 참된 평화로, 자신의 연약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천국으로의 본향을 향해 하루하루 기쁨으로 살아가시는 계은숙 사모님... 용광로와 같은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다니엘 3:26~27] ~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에 들어가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풀무불을 평소보다 일곱배나 뜨겁게 했지만, 그들의 몸과 머리털, 겉옷 하나 불에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는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나의 신앙 생활은 왜 뜨겁지 않고 맹숭맹숭할까요?
그것은 풀무불에 안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풀무불에 안들어가기에 건짐 받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풀무불이란 무엇일까요?
예수때문에 고난을 받고 부귀영화를 포기하며 희생하는 일, 복음을 위하여 전도하고 영혼을 섬기는 일들입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향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풀무불에서 건짐 받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원천 차단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기적은 무엇일까요?
구원자이시고 수호천사이신 예수님이 주를 위해 핍박받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 이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이런 기적은 평안하고 잘 될 때 보다 진짜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더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두 수많은 우여곡절 가운데에서도 주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임재와 기적을 체험하길 기도합니다.
(2024년 4월 14일 주일예배 설교 말씀, 계은숙 사모의 책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참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안에 있을 때 고난까지도 축복의 통로가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어떤 풀무불도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정면돌파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 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 받기 원합니다
나 사는 동안 주께 경배해
https://youtu.be/Vk1oouyZkFo?si=DBNFBqThWJS4uP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