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절버스 안에 넣을 음식이요 ~

지방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서울에서 차 한대가 내려갑니다.

차안에 넣을 음식으로, 답례용으로 나온 1인용 떡, 물, 간단한 간식 이정도 넣으면 괜찮을까요?

식은 다가오고 준비는 해야하고, 좋은 의견 있으면 부탁 드릴께요 ^^

과일도 넣고 싶지만, 제가 식 3일전에 내려 가야 해서 친구들한테 부탁하기도 좀 그렇네요~~~~~

저두 간단하게 생각했는데...어른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은근히 말 많다고 하더라구요....비닐에 음료수,비스켓,떡등 넣는다고 하구요..이건 인당 나눠드린다 생각하세요..글구.술이며 과일 마른안주 홍어무침도 하고 이것저것 술안주로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두 짐 걱정이예요....저는 청주에 있고...친정은 대전이고...시골에서 올라올 사람들은 논산이고..휴우....음식을 어찌해야 하는지....술하고 마른안주 머 이런거는 다할 생각입니다...안하면 욕얻어먹는다고 해서리...왜케 돈이 많이 들고 해야할것들이 많은지...

올라오실때엔 .. 커피랑 과자나 빵으로 하면 되구요.. 내려가시는 길엔 ... 시원한 음료수랑 .. 떡등이면 되요~ 아마 받아서 집에 싸가지고 가실거예요~ 헤헤헤

님이 생각하신 정도는 좀 부족한 것같아요..윗분 말씀처럼 술이랑 과일, 마른안주,떡, (저희 엄마는 오이도 두 박스 사셔서 깍아서 대접하셨어요..)사탕, 음료수, 과자등등 넉넉하게 주셔야 합니다...

저희 엄마도 지방 결혼식 갔다오시면 지퍼백에 이것저것 들은거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뭐 내용물은 ABC쵸콜렛같은 종류랑, 사탕몇개, 엄마손파이같은류 과자, 진미채같은오징어, 포장된 땅콩 뭐 이런거요. 그리고 철에 맞다면 귤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것도 주시나보더라구요. 음료수나 물은 당연하구용~

친구가 멀리서 결혼을 하는 바람에 친구들끼리 어른들타시는 버스타고 같이 내려갔는데요 캔맥주 캔커피 주시고 돼지머리눌린거랑 마른안주, 떡도 주시고 사탕,귤(그땐 겨울이었음),과자들어있는 비닐봉지도 하나씩 주셨어요 ㅋ 버스에서 많이 먹어서 정작 식장에선 암것도 못먹겠더라는ㅋ;;

저는 과일하고 떡, 술(음료수) 물은 기본으로 했구요.. 위에 말씀 하신 것처럼 돼지머리 눌린거랑 멀미 하지말라고 인삼 드렸네요.. 장에서 파는 가장 싼걸루.. 저희 예식 바로 전주에 다른 분이 하셔서 그 분에 맞춰서 하다보니 인삼까지 드리게 되었네요..

저희는 시골서 올라오시는데요..부모님이..술이랑 술안주 과일 정도만 하라고 하시네요..의견조율하셔야죠.. 일방적인 음식..감사하긴 하지만..상대방에서 원하는걸로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