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11 투표합시다!...아주대와 성균관대

[연대]

오전에 성균관대, 오후엔 아주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성대는 삼성계열답게 캠퍼스가 조용하고 학생들의 표정도 많이 굳어 있더군요.(통제와 감시가 심합니다!...ㅠㅠ)

학교 밖에서 1인시위 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문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에 피켓이 보인다며 안보이는 곳으로 비켜서 달라고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하였습니다. 나이드신 아저씨와 싸우고 싶지 않아 흔쾌히(?) 비켜 주었고, 약 1시간 30분정도 '1인시위'를 마치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성대 학생회관을 찾았습니다.

일반 식당보다는 저렴한 성대 식당에서 학생들처럼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다산인권센터로 갔습니다.

피켓을 하나 더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다산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피켓을 만들고 아주대학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성대와 비교하면 너무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도 많고, 학교 안에서 피켓들고 서 있어도 누구 하나 간섭하지 않고... 정말 활기 넘치고 자유로웠습니다. 학생회에서 활동하는 학생은 다가와서 "고맙다!"며 아는체 하고, 학보 기자라는 학생은 다가와서 사진을 찍고 짧은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학보에 싣고 싶다면서 괜잖냐고 묻기에 당연히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musiimm'님과 함께 투표참여운동을 마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낼모레는 경기대학교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참고... 알려지는 것을 싫어해서 인증샷은 한 명만 올립니다>

 성균관대 서문 앞

아주대학교

[어느아줌마소비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