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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종개는 미꾸리과에 속하는 우리 나라 고유종으로 1984년 금강 지류인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됐다.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해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미호종개 복원 사업을 실시한다.연합 |
천연 기념물 제484호로 지정된 오죽헌 율곡매는 오죽헌이 들어설 당시인 1400년 무렵(수령 600 년 추정)에 심어진 것으로,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직접 가꿨다고 전해진다. 꽃 색깔이 연분홍인 홍매에 속한다. 전남 구례 화엄사 길상암 앞 대나무 숲에 자라는 매화(수령 450 년 추정)와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수령 350 년 추정) 또한 천연기념물 제485호와 486호로 각각 지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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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디자인평화선언' 발표..평화 비엔날레로 김대중 전 대통령 등 1천200여명 참석 "이 시대의 '빛'과 '가치'를 디자인으로 녹여내다"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200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피터 젝(Peter Zec)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회장,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홍보대사 앙드레 김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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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사진전 '갑천 새와 솟대전'이 7일까지 갑천변 일대(유성구 봉명동 만년교 부근)에서 열린다. '유성 2007 YES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솟대가 설치되고 솟대와 솟대 사이에 우희철 충청투데이 사진부 차장이 직접 촬영한 새의 생태사진이 전시되는데 갑천 정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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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유등축제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진주의 10월은 밤이 아름다워진다. 크고 작은 유등들이 남강에 띄워지면서 장관을 이루면 촉석루에서 시민회관 사이의 도로는 사람과 차들로 붐비며 정체를 이룬다. 하지만 흔하지 않은 이런 장면을 보기 위해 이 정도의 정체는 문제가 안 된다. 매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름동안 펼쳐지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기원은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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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컴 전략발표회에서는 외부 발표자로 황현정 아나운서를 초빙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본행사와 더불어 한컴의 창립기념일이기도한 560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및 ‘크레팟’ 등 신제품 개발 장면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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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초등 나눔 장터 마련 기부 문화 생활화 앞장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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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도 국내 체류 중인 버마인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 버마 민주화시위 희생자 추모와 지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다. 버마 군사정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이 알려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버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언론 통제 속에서 전해지는 소식들은 우리의 80년 광주 모습 같다. 총칼을 앞세운 철권통치가 더이상 민중을 짓밟지 않기를, 버마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길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
갈수록 꼬리 내리는 정부, 결국엔 문 열듯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두차례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 등골뼈(척추)가 발견됐다. 현행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상 수입이 금지된 갈비통뼈가 발견된 것도 무려 9건이나 된다. 작은 뼛조각이나 금속 같은 이물질, 검역증 표시 위반 사례 등을 모두 합치면 1년간 위생조건 위반 건수가 200건을 넘는다. 이처럼 규정 위반이 광범위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우리 정부는 수입위생조건 21조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두고 도리어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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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속조처 마련 착수 |
"햇볕정책 반대정파, 남북관계 개선에 힘 모아야"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5일 `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회담은 6.15 1차 정상회담의 기초 위에서,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회담은 매우 잘됐고 총체적으로 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연설 및 오찬 마무리 발언을 통해 "6.15 정상회담은 남북관계에서 하나의 기초가 됐다. 1차 정상회담의 주역으로서 매우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
“김정일, NLL 남측입장 이해…DMZ 비무장화 아직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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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수용…손학규·이해찬 후보도 복귀할 듯 할퀸 상처 깊어 “경선 뒤 깨지는 것 아니냐” 우려도 주저앉았던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경선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당 지도부가 오는 8일부터 경선 일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5일 당 지도부의 ‘14일 일괄 경선’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이해찬 후보 쪽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지만 서로 할퀸 상처가 깊어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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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값 폭등에 “다시보자, 우리광산” 재개발 바람 정부 “2010년까지 경제성 있는 2~3곳 발굴할 것” 세계 각국의 치열한 자원 개발 경쟁과 국제원자재 값 폭등이라는 외부 요인에 힘입어 금속광산을 중심으로 국내 광산 재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1980년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과 80년대 말~90년대초 금속광물 값폭락, 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한중석의 상동광업소나 영풍산업의 연화광산처럼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금속광산들은 속속 문을 닫았다. 수백개에 이르던 국내 석탄광산 가운데 현재 상시 가동되는 곳은 7곳, 금속광산의 경우 신예미광산(정선)과 연천철산 2곳 정도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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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 산사(山寺)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 사찰들이 가을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문화축제를 잇따라 마련한다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강원도 영월 법흥사(주지 도완)는 오는 18~21일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법흥사는 이달 말 사단법인 ‘평화나누기’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주는 평화나누기 운동을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겸하고 있다. 평화음악회는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사찰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현(絃)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인도 등 여러 나라의 전통 현악기 공연과 국내 대중가수들의 노래 무대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동안 도선사 혜자 스님이 이끄는 ‘108산사 순례단’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033)374-9177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는 지난 5일부터 제4회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을 열고 있다. 부처의 진신사리 이운식, 자장율사 개산다례제, 탑돌이, 사찰학춤, 영산재, 사진전, 전통등 전시회, 사찰 음식 전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6일 오후 6시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는 ‘산사와 재즈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마련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대법륜전에서 산사영화제가 진행된다. (033)332-6664 인천 강화도 전등사(주지 혜경)는 13~14일 제7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연다. 전등사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의 삼랑성(三郞城)이 있다.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한 판각 시연 및 전시회, 조선왕조실록 정족산 사고본 사진전, 천연염색과 화문석 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13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등사 가을음악회’에는 유익종·조덕배·임지훈·박학기·고병희·전유나 등 포크 가수들이 출연한다. (032)937-0125 경북 봉화 청량사(주지 지현)는 6일 오후 7시 경내에서 소리꾼 장사익의 단독 콘서트 형식의 산사음악회 ‘장사익의 별빛 나들이’를 진행한다. 산간 오지의 작은 절인 청량사는 2001년 이후 매년 산사음악회를 열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관객이 몰려드는 산사 음악회의 대표격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정재열 재즈밴드와 아카펠라그룹 솔리스트, 재즈뮤지션 최선배와 해금연주자 하고운 등도 출연한다. (054)672-1446 경기 화성 용주사(주지 정호)는 13일 제5회 승무제를 개최한다. 지역 노인을 위한 경로잔치에 이어 산사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국악인 안숙선, 가수 정태춘과 박은옥, 주병선 등이 출연한다. (031)234-0040 〈김석종 선임기자〉 |
카라코람 하이웨이(KKH)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속도로(Express High Way)가 아니라 고도가 높은(High Altitude Way)도로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중파공로(中巴公路)라고 한다. 1962년에 중국과 파키스탄이 착공 최고점인 쿤재랍패스(4974m 일명 피의고개)에서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이 험난한 길의 대공사는 24년 걸쳐서야 비로서 1986에야 완공이 되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중국의 카슈가르에서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까지를 말한다. 파키스탄 쪽 857km와 중국 쪽 카슈가르 400km를 더하면 총 1,257km가 된다. 이번 원정대는 MTB(산악자전거)팀으로 보름여동안 몇 구간을 제외한 황량한 바위계곡과 만년설이 뒤덮인 수많은 산군들 사이로 난 고도의 카람코롬 길을 따라 원정하며 의료 봉사를 병행한다. 또한 작열하는 태양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을 가로질러 모래 바람이 앞을 가리는 열사의 땅 신실크로드 서역남로 타클라마칸 사막을 횡단한다. 【소스트(파키스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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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가지하우스에 갔다가 하우스 한 구석에 하늘을 향해 서있는 고추를 보았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추는 땅을 향해 자라지만 이것은 하늘을 향했으며, 모양새는 일반 고추와 다르지 않았다. 마침 하우스 주인이 근처에 있어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보게 되었고, 이곳에 일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이 태국음식이 그리워 태국고추 종자인 프릭키누를 들여와서 심게 되었다고 한다. 이 프릭키누는 우리나라에서는 쥐똥고추라고 불리며, 그 매운 정도는 청양고추의 세배라고 한다. 하지만 그 매운맛이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었을 때 입맛을 찾아주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
스티븐 베너블스 지음·호경필 옮김/예담·4만8000원 한때 거대한 화산의 칼데라였던 볼스 피라미드는 바다 한가운데 불쑥 튀어나온 잔존물이다.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642㎞ 지점의 태즈먼 해상에 562m나 솟아 있다. … 1965년까지 여섯 팀의 등반대가 이 바위에 상륙하여 남동릉 루트로 등반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 (1973년 이 산에 오른) 모티머는 그날 밤의 끔찍했던 기억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것은 대혼란이었고 고삐 풀린 대자연의 감당할 수 없는 힘이었다. 바람과 물, 새들이 우리 앞에서 거대한 기둥이 되어 소용돌이쳤다. 정말 소름 끼치는 공포였다.”(82~8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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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선정국 새국면…타결땐 부토 이달 귀국 정치재개 파키스탄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과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권력 분점안에 의견 접근을 봤다고 5일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무샤라프 대통령은 연임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부토 전 총리는 4일 망명지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샤라프 대통령 쪽과 활발히 협상을 벌였으며 곧 타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측근인 철도장관 셰이크 라시드도 “양쪽이 초안에 합의했으며 내일 대통령이 최종 합의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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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8일 경매에 나올 이 시계의 낙찰 예정가는 1200만-1800만달러(110억-164억원)이다.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된 이 시계는 유럽 최대의 부호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1902년부터 보유해왔다. 지금까지 거래된 파베르제 달걀의 최고 낙찰가는 2002년 4월 뉴욕에서 경매된 960만달러(88억원)이다. 파베르제 달걀은 19세기 러시아의 보석 명장 페테르 칼 파베르제가 알렉산드르 3세와 니콜라스 2세를 위해 만들었다. 그후 유럽의 왕가와 귀족,부호들의 부활절 선물용으로 제작했는데 파베르제 공방에서 제작한 달걀 중 현재까지 존재가 드러난 것은 모두 60개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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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세히 보니 바퀴가 앞에는 둘이고 뒤에는 1개밖에 없는 3륜이고 오토바이엔진을 사용한 특이한 모습이다. 판촉을 위해 맨해튼에 나타나서 시승도 시켜주는데 인기가 좋다. 8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차(?)는 최고 속력을 140마일까지 낼 수 있다고 한다.【뉴욕=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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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준플레이오프 9일 대전서 시작 200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밭’에서 시작하게 된다. 한화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66승(55패2무)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9일부터 시작되는 3위 한화와 4위 삼성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는 한화 안방인 대전 한밭구장에서 먼저 시작되고, 이어 대구(10일)와 대전(12일·필요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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