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를 놓기에는 너무 돈이 많이 드는 곳들이 많습니다.
서울도 도시개발이 되고나서 10~20년이 지난 뒤에야 도시철도가 들어온 곳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서울시내에서도 좌석버스(급행 역할도 했겠죠?)가 절찬리에 다니곤 했다는 말을 어렴풋이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위성도시와 서울을 오고가는데 1~2시간이 걸리지만, 전철 없을때는 시내에서도 1~2시간 걸렸을 것 같거든요.
알고 계신다면 그런 노선들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서울에도 시내 좌석버스야 있었죠. 당시에는 급행 개념은 그다지 없었지만, 정류장이 별도로 설치되어 다소간의 급행 역할을 한 것도 맞습니다. (그보다는 장거리 노선이 좌석이 많았습니다)
공식적으로는 04년 버스 개편시 폐지되었지만, 실제로는 꽤 오랜 기간에 걸쳐 감축되었죠. 가령 지금 6637등이 다니는 개봉동에서는 과거에 60 (-성북역), 740 (-신세계본점), 140 (-사당동) 이 좌석노선이었습니다. 입석은 121 (서울대 -> 현 6513), 100시리즈 (영등포/목동 -> 현 6637) 정도였으니까 장단거리 분업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이미 90년대 중반에 입석으로 전환 (60, 140) 되거나 폐지 (740) 되었습니다.
60번은 광화문가지 다녓던걸로 아는데요
서울의 경우 사대문과 멀거나 지하철이 없는 상계동,목동,강동,강서는 꽤 오랫동안일좌나 고좌가 다녔다더군요.
다만 서도철이 개통해나감과 함께 점점 없어지거나 일좌의 경우 폐선,일반으로 전환,고좌로 격상 중 하나로 가다가
04년 개편때는 서울안으로만 다니는 노선은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송파,강동역시 마찬가지로 21-3,33,59,70(무려 남가좌동-천호역 경유 문정1동..),37,41등등이 있었지만....41만 시내 전환되고..(몇번 변경되다 현재 401.41-1의 서초및 강남-올림픽공원 구간은 340..)나머지는 33빼고 5호선개통과 함께 사망...
혹시 그보다 더 일찍 없어진 23번도 기억 나시나요? 둔촌동에서 무교동 구간을 운행한 버스로 기억하는데 아마 5호선 개통하면서 없어졌던...
23번 좌석은 거여동(혹은 마천동일수도)-무교동을 운행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운행회사는 송파상운이었죠. 본인이 96년 초반에 서울에 갔을때 목격했었죠. 아마도 96년말에 폐선되었을 듯....
그리고 21번 좌석버스도 잇엇습니다
노원구의 경우 기억나는 좌석버스가 10,720,731 정도 있네요.. 10번은 10-1로 형간전환되었고 720과 731은 흥안이 한성여객을 먹으면서 유령노선으로....
저도 720번.731번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38-2번 좌석버스도 잇엇습니다
1980년대 초반에 녹색 도색을 한 25인승 미니버스가 좌석버스로 운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번호가 적힌 라운델 바탕을 빨강, 파랑으로 구분하여 정류장에 차이를 두었죠.
시내에서만 운행하던 좌석버스가 대부분 사라진 것은 지하철보다는 도시형버스의 냉방화가 더 결정타였습니다.
5호선 개통 전에 김포공항-공항로-여의도-마포-시청앞 을 다니던 일반좌석 63번이 있었는데... 폐선되고 몇 년이 지나 김포운수에서 631이라는 비슷한 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여 운행했습니다만 승객이 많지 않았고 지금은 형간전환되고서 영등포/여의도에서 잘렸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