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센터의 횡포!! 소비자는 누가 보호해 줍니까?

최근에 이사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긴 글 입니다. 손 없는 날 이사를 해야해서 여기저기 급하게 알아봤으나 다 마감이 됐다는 겁니다. 그 중 한 곳만 바로 견적보러 가겠노라고 해서 안심을 했었고요... 그 곳이 바로 "꽃** 이사"였습니다. 많은 곳이 마감이 됐다기에 좀 비싸게 불러도 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사의 참담한 경험은 시작됐습니다. 이사 후에 알게 됐습니다. 꽃** 이사는 사무실도 없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콜센타도 따로 없고.... 전화를 하면 각자 핸드폰으로 연결됩니다. 그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했어야 했는데.... 물론 직원도 없습니다.... 그냥 협력업체나 용역업체에 팀을 요청해서 보내고는 나눠 먹는 셈이지요.. 나눠먹다보니 소비자에게 비싸게 요구하는 것이었고... 사장이란 작자가 마케팅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메스컴에도 나오고.... 싸이트도 버젓이 운영하고...하지만 정말 형편없는 곳입니다... 이삿짐 센터는 직원을 두고 일하는 하나의 기업식으로 된 곳을 알아봐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직감이랄까? 뭔가 자꾸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이사 3일 전에 확인 전화까지 했었습니다. 그날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각인을 시켰으나... 이사 당일 날 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참담 했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직원과 연락이 됐으나...서로 자기는 모른다고 하고 책임 떠맡기기 바빴고, 아무리 전화를 해도 콜센터가 따로 없으니 각자 핸폰으로 연락이 가는데 그들은 수신자 번호를 보고는 받지 않는겁니다... 그렇게 점심 때가 되어서야 한 사람과 통화가 됐고... 그들은 곧 사람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후에 왔습니다.! 용달차 기사 세명이 왔습니다.. 용달차 세대 끌고... 포장이사는 온데간데 없고 달랑 용달차 세대로 포장 이사를 한다는 말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더 힘들었던 건.... 제가 살던 곳으로 이사 들어오는 이사업체 였습니다. 자기들 기다리게 했다고 손해배상 해달라는 겁니다!! 우리 한테 말입니다! 용달차 운전하는 사람들은 포장이사 경험은 전무했고... 장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짐을 싸야하는데 장비가 없으니 고물상에서 박스를 다량으로 주워와서는 그 박스에 우리 짐을 마구잡이식으로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꽃** 이사에서는 본사 직원이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계속 항의 전화를 하니 가고 있다고만 하고 오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그들의 거짓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짐을 다 포장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쇼파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쇼파를 내리는데.... 아무런 포장도 안되있어서 쇼파에 상처가 나고 더럽혀 졌습니다... 결국 전 울음이 터져버렸고! 남편은 이사를 중단시켰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통화 시도 끝에 겨우 통화를 한 꽃** 이사..... 이사 중단하고 용달기사들 돌려보내겠다고.... 그리고 우리가 살던 집으로 이사 들어올 이사센터 사람들께 우리 짐을 맡겼습니다.... 우리가 계약한 금액과 피해보상 금액까지 고스란히 요구하더이다.... 자기들이 기다렸다고...ㅠ0ㅠ 보통 포장 이사의 두배 금액으로 하게됐습니다....... 우린 급한대로 그렇게 했고... 우리 짐 다 못 싼 부분 다시 싸기 시작했고.... 우리가 살던 집에 짐 들어올 사람들 짐을 푸는 동안 우린 한시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사 들어갈 집으로 이동하니 저녁 7시.... 이들의 횡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웃돈을 쳐서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더니.... 엉망 이었습니다.... 먼저 집에 청소해주던 아줌마는 청소도구가 없다며 물 티슈로 대충 닦기 시작했고... 제가 항의를 했습니다.... 그집 청소는 잘 해주시더니... 잘 좀 해달라고.... 그래도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말합니다....말을 예쁘게 안한다고.... 대충하자고 작당들 하고 온 듯 싶었습니다..... 먼저 용달 기사들이 싼 짐은 자기들이 싼게 아니라 정리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큰 짐들만 정리하고 돌아갔습니다... 남편이 항의를 하니 오히려 큰소리 입니다... 자기들 아니었으면 오늘 이사 못했을 거라며.... 그러면서 하는 말이..."사다리 리모콘도 망가지고... 이 집 왜이러냐!" 하는 겁니다... 생색 내기식으로 짐 옮기는 그 사람들을 빨리 보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이사를 하고.... 뒤죽박죽 박스에 담은 짐들은 뭐가 어디있는지 찾기도 힘들정도로 어렵게 풀며 정리했습니다.... 사진과 액자가 따로 있고... 옷도 젖어있고.... 스팀 청소기는 부러져 있고.... 말할 수 없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틀 전에는 정리하다 말고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ㅠ0ㅠ 이제서야 이사 5일만에 정리가 되었고.... 집 같아 보이니 안심이 되네요... 이사 피해를 조회해 보니 상상을 초월할 만큼 피해자가 많은걸 보았습니다.... 아직 법률이 없다 보니 그들이 고발할테면 하라고 나오나 봅니다...고발하라고 어찌나 큰소리 치던지... 그날 꽃** 이사 직원의 태도가 더 화가 났습니다. 책임 회피와 당당하게 고발할테면 하라는.... 찾아와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일을 수습해줬으면 덜 화가 났을 겁니다...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보낸 용달기사들인지 자기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저 여기저기 용역업체에 연결의 연결 인것입니다.... 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자기들은 이사 해줬다고 합니다...용달차 보낸걸로 됐지 않았냐는 겁니다!! 더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다 얘기하면 님들이 너무 길어 읽지 않을 것 같아서요... 모든 상황을 다 얘기할 수 가 없네요... 이것도 일부만 얘기한 겁니다.... 너무나 많은 횡포가 난무합니다! 소비자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