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회원 올림픽공원에서 쌈밥 제공하다
우리 이영자 회원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재경 동기회 총무 일로 봉사하는 일로도 칭송을 받을만한데 폐품인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어 어려운 이웃돕기로 세상이 다 아는 분이고 아프리카 신상아에게 보낼 털모자 뜨개질을 한 일 등....
그 바쁜 와중에 200여 평의 농사를 지어 거기서 나는 농산물로 올림픽공원까지 음식을 해 날라다 친구들에게 제공하는 봉사를 하마 몇번이나 하셨는가?
오늘도 직접 농사를 지어 가꾼 신선한 쌈채소에 코다리찜, 손수 뜯어다 만든 쑥떡, 방울토마토, 잘 익은 열무 김치, 맛난 쌈장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와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회원은 신영호, 윤형선, 이용걸, 김정태, 김인자, 김정녀, 신춘자, 이영자, 정공자 등 9명이 동참했다.
식사하기 전 먼저 윤형선 목사의 축복 기도가....
첫댓글 이러한 모습에 전형적으로 붙이는 부사로 '아기자기'를 손꼽을 수 있지요. 함께 자리하신 친구들의 노년임에도 단아하신 자태가 더욱 더 아기자기 합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장담하며 노년의 삶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참으로 정다워 보입니다.
너무 초라한 상차림이어서 오히려 송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편한길 마다 않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참말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염치없어 잘 먹었단 말하기도 미안 스럽네요.시원한 열무김치, 내가 무지 좋아하는 쑥떡.
요즘 나잇살이 자꾸만 불어나는것같아 걱정인데 이렇게 부채질까지 할건가 친구야.ㅎㅎㅎ
시원한 숲속에서의 힐링은 덤.
행복했습니다.고마왔습니다.
얌얌얌...맛있게 잘 먹었어요.
올림픽 공원..공기도 맛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모두 좋았어요.
길가는 나그네... 윤 영감..에게 맛있는 밥 주서셔 고맙습니다.
나는 요사이 밥 주는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 갑니다.
...이 지구 땅을 ...떠나기 전 까지..
..모두 모두.... 많이 먹고. 즐기고. 행복하게 살아 가십시다.
...그 리고... 나중에 천국에 가서도...서로 만나 행복한 대화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