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온천은 거리상 가까운 곳과 교통시간상 가까운 범위의 온천으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도로사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이 짧다면
물리적 거리가 좀 멀더라도 근교라 할수 있죠.
서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북동부지역(포천군 일동면 일대)
경기도 포천군이 새로 개발된(90년대) 온천지역입니다.
일동막걸리와 이동갈비로 유명한 지역인데 바로 일동면과 이동면 사이에 온천장이 많습니다.
온천이라는 간판을 단 곳과 간판을 달지 않은 곳이 섞여 있는데 수질은 모두 같은 곳으로
법상 온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목욕시설은 좋은 편이지만 온천으로서의 수질은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동부지역(경기도 이천/ 강원도 홍천)
경기도 이천의 온천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온천으로서의 수질이 좋은 편이고 일본사람들도 자주 찾아갑니다.
이천미란다호텔 과 그 옆에 있는 설봉호텔이 온천을 갖추고 있구요.. 미란다에는 온천 수영장, 노천탕도 있습니다. 인근의 여관들도 온천수를 쓰고 있으니 이런 곳에 묵으면서 온천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원도 홍천에도 온천장이 개발돼 있습니다.
목욕탕 자체 시설은 새 시설이라 좋은 편이겠지만 주변에는 다른 시설들이 없는 편..
홍천 대명비발디 근처에 있습니다.
3. 북서부지역 (자유로 인근)
자유로 오두산공원 주변에 있는 목욕탕들인데 엄밀히 온천은 아니고 일반 지하수에
온천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첨가제들을 넣은 전문 건강온천들입니다. 수질이 떨어지는 온천들보다
효과가 나을수도 있죠.
오두산공원 인근에 인삼약탕이 있구요 거기서 임진각 방면으로 좀더 가다보면 아쿠아랜드가
있습니다. 아쿠아랜드 시설은 목욕장시설만으로 보면 대단히 뛰어난 편이어서 만족할만 합니다.
그리고 파주에 있는(광고가 많이 나오죠) 파주금강산랜드도 잘알려진 온천입니다.
4. 남서부지역(온양 아산)
지금은 온양읍 이름이 아산시로 바뀌었죠.
이곳에 전통적인 온양온천이 있구요 여기서 평택방면으로 아산온천이라는 새로운 온천단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온천만 생각한다면 역시 전통의 온천수가 좋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새로운 시설들을 생각한다면 아산온천 권할만 합니다.
특히 아산온천지구에 조성된 아산스파비스는 야외 풀과 함께 온천수를 사용하는 대규모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1만원짜리 이용권 한장으로 온 가족이(수영복 입죠) 한나절 신나게 놀수 있답니다.
사이트를 찾아보세요. 서해고속도로 이용하면 가깝습니다.
가족단위 온천여행에 좋은 곳.
온천 개발초기 아산온천호텔을 이용해본 경험으로.. 수질은 괜찮은 편입니다.
5. 새로운 목욕 / 해수탕
요즘은 바닷가에 해수탕이란 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해수에 유황석이나 각종 해조류 등을 이용해 몸에 좋은 물을 만들어 쓰기 때문에 온천 못지 않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영종도 해수피아입니다.
영종공항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가서 공항 반대편 바닷가에 들어서 있는데
아마 단일 목욕시설로는 최대가 아닐까.물놀이도 가능합니다. 주차장부터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게 돼있어서 호텔같은 기분이 듭니다.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죠.
6.기타
파주 아쿠아랜드 : 자유로로 가다가 보면 오른 쪽 방향에 배모양이 보이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시설이 좋고 노천탕이 있습니다.
양평 쉐르빌 온천 : 위치는 양평시내에서 신내동 방향에 있으면 규모는 작고 시설은 별로이지만 물 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입니다.(유황온천)
가평 블루밸리 : 경기도 설악면에서 홍천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오른쪽에 있고 등산코스와
숙박시설이 되어있고 시설과 물이 좋습니다. 이곳 물은 전혀 약품을 쓰지 않은다고 합니다.
주말여행으로 좋은 서울 근교 온천 명소
산위에 눈꽃이 하얗게 피고,처마밑에 고드름이 줄줄이 달렸다.역시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가 보다.이번 주말에는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온천을 찾아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직장에서의 피로,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풀어보면 어떨까.온천욕을 끝낸뒤엔 외식까지 한다면 금상첨화.다행히 지난주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한숨 누그러든 기세이니 나들이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다.서울근교 수도권의 온천명소를 알아본다.
경기도 이천지역 온천은 조선시대부터 유명하다.농사를 짓던 농부가 사시사철 솟아나는 더운물이 기이해 세수를 하였더니 눈병이 나았다는 소문이 인근과 한양땅에 알려지면서 눈병이나 피부병환자들이 찾아와 효과를 보고갔다고 전한다.요즘은 이천미란다호텔을 중심으로 인근의 몇몇 호텔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대중탕 수영장 사우나탕을 운영하고 있어 피로회복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다.온천수는 나트륨성분이 많아 피부병 신경통 부인병 눈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수온은 30℃내외로 그리 높지않다.
◇미란다호텔온천(0336-633-2001)은 이천온천의 원탕으로 야외노천탕이 명물로 소문나 있다.온천수를 이용한 대중탕 인삼탕 야로마탕 숯탕 황토탕 폭포탕 노천탕 등 10여가지의 시설이 있다.차가운 날씨의 야외에서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노천탕은 색다른 온천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대중탕이용료는 어른 6천원,어린이 4천원.중부고속도로∼곤지암IC∼3번국도 이천방향 16.5km∼이천시내 미란다호텔.기름진 이천쌀로 지은 이천쌀밥집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경기도 포천에도 온천욕장이 여러 곳 있다.이 지역은 대부분이 유황천으로 돼있으며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점과 사우나시설 등이 다양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포천 온천촌으로 향하는 47번 국도는 평일은 물론 주말 저녁 6∼9시 사이에는 차량이 많이 몰리므로 이 시간대를 피하는게 좋다.온천욕을 즐긴 다음에는 길가에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이동갈비집을 찾아 모처럼의 가족외식을 즐기는 것도 좋다.
◇명덕레저온천 따뜻한 노천탕에 몸을 담근채 주변의 풍광을 음미하는 맛이 색다르다.화강암과 진흙을 섞은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 찜질한증막,18가지 약재를 이용한 한약찜질방 등이 인기다.47번국도∼베어스타운스키장∼서파검문소에서 좌회전 5백m∼이정표 보고 비포장 1.5km.목욕료는 어른 5천원,어린이 3천원(0357-533-5066).
◇일동용암천 2만2천평의 대규모 현대시설에 다양한 온천욕장이 최고의 장점.노천탕을 비롯해 한방탕 쑥탕 자스민탕 동굴탕 폭포탕 온천수영장 맥반석수면실 등이 잘 꾸며져있다.47번국도∼운담삼거리 좌회전.어른 5천원,어린이 3천원(0357-536-4600).
◇일동제일온천 국도변에 자리해 찾기가 쉽고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장작을 사용하는 불한증막,한약재와 진흙을 사용한 진흙사우나 등이 있다.47번국도∼기산삼거리.어른 4천원,어린이 2천5백원(0357-536-6000).
◇일동사이판 국내 최대의 황토불한증막과 황토사우나실이 있다.유황천으로 수질이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실내선탠장 고온한약사우나실 등이 있다.43번국도∼38선휴게소∼성동검문소 우회전 6km.어른 5천원,어린이 3천원(0357-536-2000).
◇신북온천 지하 6백m에서 용출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갱년기장애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인근에 왕방산(7백37m)이 있어 산행후 온천욕을 즐겨도 좋다.43번국도∼포천시내 325번 지방도∼심곡사거리 좌회전.어른 5천원(0357-535-6700).
명덕 탄산천
위 치 :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새가 험해 겨울 산행코스로 애용되는 곳이 포천이다. 그 중에서 겨울 산행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 현등사가 있는 운악산이다. 이곳 운악산과 베어스 타운스키장 중간에 명덕 탄산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운악산을 오르는 겨울산행이나 베어스타운에서 스키를 즐긴후에 잠시 들러 볼 만한 곳이라 하겠다.
명덕온천은 한번에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에 2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노천탕까지
갖추고 있는데, 노천탕은 대나무로 둘러쌓인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주변 풍광도 볼수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실내탕과 노천탕 외에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 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 찜질한증막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명덕온천은 탄산성분과 유황성분이 함유된 수온 38℃의 유황천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등 신경계통의 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본래 탄산천은 온도가 28도 전후. 때문에 이곳에서는 열을 가해 온도를높여서 사용하고 있다.
탄산천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피부가 따끔거리고 간혹 붉은 반점에 생기기도 하지만 이는 탄산성분이피부를 자극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물에서 나와 조금만 있으면
사라진다.
명덕 탄산천은 명성산(일명 울음산: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이 산에서 통곡을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 하여, '울 명', '소리 성'자를 붙인 명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을간직하고 있다) 자락에 위치한 온천으로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 방식의 불한증막이다.
1996년 6월 개장한 명덕온천은 지하 900m에서 솟아오르는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여 신축한 온천으로 인근 명산들이 있어 산행을 겸한 온천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이곳은 조선시대 전래의 전통 한증막식 불한증막을 비롯하여 최적환경의 욕실을 구비하고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대형 목욕장으로서 명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레스토랑 한식당등이 있어 당일 및 1박 2일 코스로 휴식을 취하게 적합한 곳이다.
이곳은 남녀 각각 80명, 200명 수용규모의 노천탕도 별 도로 갖추고 있어 온천 애호가들의 발길이 더욱 늘고 있다. 약 2,000여명(남탕 800명, 여탕 1,200명)이 동시에 들어 갈 수 있는 실내탕을 비롯하여 노천탕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채 포천지역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주변 관광지를 함께 겸할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노천탕은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주변 풍광도 볼수 있고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운치가 있다. 또 여성용 노천탕에는 길이 10m정도 되는 폭포가 설치되어 있고 4개의 한증막과 습건식 사우나탕, 진흙찜식 사우나, 인삼, 민들레, 당귀 등 미용에 좋은 한약탕 등이 있다.
실내탕과 노천탕 외에 전통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 찜질한증막, 한약찜징방 등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 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 찜질한증막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18가지 약재를 이용한 여탕의 한약 찜질 방은 특히 인기가 높다.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옛날 전통 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 찜질 한증막이 최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부대시설로는 대형온천탕(1,200명 수용 가능), 야외한방노천당, 쑥탕, 미용한방탕, 한망불한증막, 진흙찜질방, 습.건식 발한실, 레스토랑, 옥매장설치 등이 있다. 인근에 사격장이 있어 간단한 지도를 받을 경우 초보자도 사격이 가능하고 권총 연습을 위한 권총 사격장도 있다
명덕탄산천은 탄산성분과 유황성분이 함유된 수온 38℃의 유황천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등 신경계통의 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크고, 탄산수가 피부 속으로 흡수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중풍과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운악산과 수원산을 뒤로 하고 있고 눈썰매장도 있어 겨울철에는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 탄산천이란 ?
지하 900m 이상에서 용출하는 광천수로 탄산가스(CO3)가 용해되어 있다. 탄산수가 피부속으로 흡수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결과 혈액순환이 잘 돼 중풍,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 성임병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 :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영업시간 : 평일( 06:30 - 18:00 ), 주말( 06:00 - 20:00 ) - 매주화요일 휴무
주차료 : 130대 수용 :소형2,000원, 대형 4,000원 (수목원가든 내 주차장은 무료)
문의처 : 031-533-5066
경기도 이천온천 및 경기도 화성시 발안의 화성온천 단지 가 있습니다.
조금 멀리 가시면 온양이나, 아산온천도 괜잖구요.
이천은 설봉호텔이나, 미란다 호텔 대중탕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패케지도 있습니다.
화성온천 단지중에는 바닷물을 온천수로 쓰는 사해온천이 괜찬은편입니다. 대중탕과 가족탕이 있습니다.
출처: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