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레스는 타 게임 (메x플스토리, 아x온, 리x지 등)과 달리 쌀먹구조가 형성되지 않으니, 신규 유저 유입은 고사하고 기존 유저들 조차 다이아 수급 또는 시장붕괴로 인한 성장의 기회가 사라진 상태.
어차피 게임이 재밌으면 패키지 살 사람은 사게 되어있음.
패키지를 사서 다이아가 풀리면 아래로 풀리는 시스템으로 가야함.
그래야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음. (고투는 필드 드랍 골드 + 다이아로 막대한 자본력이 생기고 이에 따른 소비가 촉진됨 -> 촉진된 소비는 하위 계층에 있는 유저들의 아이템을 흡수 및 빨아들이는데 소모됨. -> 하위 계층은 이를 토대로 성장의 발판을 얻어감. )
현재 아레스의 주력매출은 다이아가 아닌 패키지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따라서 다이아에 목을 맬 이유가 전혀 없음. (아 그렇다고 해서 뽑기 중복나왔을 때 돌리는 다이아를 삭제하라는 말은 아님. 이것도 소모처중 하나니까)
대표적인 화폐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 3가지
골드가 쓸 곳이 없다. 왜 존재하는지 의문. 오죽하면 디렉터도 가끔 이벤트 할 때 소모할 수 있게 해주는 웃픈상황.
다이아 외엔 물건을 살 수가 없다. 골드도 재화처럼 사용가능하게 해야하고, 다이아로 골드를 살 수 있는 구조로 만들면 다이아는 필수적인 상품이 됨. 다이아를 팔기 위해서 골드를 사용못하게 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구조를 개편해야함.
뭐만하면 귀속되는 아이템들, 타사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귀속이 아님. 따라서 물량자체가 안정적임. 헌데, 아레스가 유독 필드드랍되는 대부분 (80%이상으로 느껴짐)의 템들 (재료템 포함)을 개인귀속으로 해놔서 거래자체가 힘든 실정. 때문에 초반 신규진입유저들은 물건을 살 수 조차 없을 것으로 예상됨. (조금 하다가 접어버리는 근본적인 이유들)
이렇게 3가지 문제만 봐도 화폐시스템이 엉망인걸 대략적으로라도 짐작이 가능한 수준임.
다이아는 팔고 싶고, 그렇다고 골드를 쓰게 하자니 다이아를 못팔고, 이런 발상을 버리고
게임머니가 다이아보다 위상이 높아지게 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면됨.
게임머니가 더 소중해야하고, 그래야 유저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 화폐를 기반으로 시장경제가 새롭게 재편되는 구조를 잡아야, 사냥해도 얻어지는게 있고, 보스가 아니라도, 막타가 아니라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임.
하지만 게임사 입장에서는 다이아 판매가 필수적임. 그렇기 때문에 팔기는 하되, 구매한 다이아로 게임머니를 환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버리면 된다고 봄. 그럼 다이아도 필수적이지만, 게임머니도 필요한 상태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그리고 개인귀속 (거래불가) 템들 그냥 다 거래가능으로 풀어도 무방할 것으로 보임. (이미 대다수의 모든 유저들은 재료수급에 다 지쳐있음.)
대표할만한 필수 아이템이 비어있는 상태, 쟁참여 보상의 부재
타사 게임들을 예시로 들자면 메x플스토리는 잼스톤이라는게 존재함. 이걸로 스킬도 강화할 수 있고, 이걸 판매도 가능함. (아마 현재 아레스의 스킬코어랑 비슷한 개념일거라고 보면 될 듯.) 이런 필수적으로 10만~90만대 구간에서 너도나도 필요한 근본적인 소멸성(?소모성?) 아이템을 만들어주고 유통시키면, 너도나도 이걸 캐려고 혈안이 될 것임. 거래도 활발해질 수 밖에 없고 (필요하니까), 해당하는 모든 유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도 확실해짐. (단, 작업장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 30만대부터 캘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야함. 어쩌면 30만도 조금 낮은 수준인데, 600일넘게 게임한 무과금러들이 35만대인걸 감안하면 35만대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함.) 이런 부분들이 존재할 때는 부작용도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작업장 진입 문제) 단속도 확실해져야할 것임.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화폐. 물론 주기적으로 새로운 대체화폐 수단을 시기를 잘 정해서 퇴역할때쯤 다른걸 내줘야함.)
아x온의 경우 대장군부터 장성,장교,일반병급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는 쟁에 참여하면서 얻어지는 어포로 얻어지는 계급임. 게임자체를 사랑하고 오래하거나 지속하는 유저들은 어포로 많은 성장이 가능함. (쟁참여도를 올릴 수 있는 기여 및 참여보상의 다른 길) 이 때문에, 참여하는 유저들이 과거 상당했었음. 이렇게 참여해서 얻어지는 어포로 무기,방어구,장신구 등을 구매할 수 있었고, 이게 PK에서는 필드드랍, 제작 템의 성능을 아득히 능가하는 수치기 때문에 쟁참여엔 아주 필수적인 요소였음. (따라서 참여율은 자연스럽게 증가) 이런 식의 유도도 필요해보임.
행성전의 경우엔 분배다이아가 존재하지만, 타게임에 비해서 보상다이아가 상당히 짠 수준. 프x시아 전기 처럼 현재 프라임리그 등에도 막대한 다이아를 내걸고 대회를 개최하면서 pk전문성을 가진 유저들 또는 집단이 승리하면서 얻어가는 보상의 확대를 할 필요가 보임. (모든 보상이 너무 짬)
라인은 필보를 통제함으로써 얻어가는 것들이 존재할텐데, 필보 또는 쟁지역에서만 드랍되는 전설무기 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음. 이러면 과금안하던 유저도 거기서 얻어지는 요소들 때문에 매력을 느껴서라도 참여할 생각을 가져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함.
쟁 파티 및 분배 시스템의 개선
아x온을 하면서 제일 좋다고 느꼈던 몇가지를 꼽자면, 연합끼리의 파티가 가능하다는 것임. (매번 시공,시련 재매칭시 연합채팅을 다시 활성화 해야된다는 번거로움은 좀 지워주길 바람).
막타보상만 넣을게 아니라, 막타보상 외에 쟁에 참여해서 보스막타를 친 길드원 (필드 내에서 실제로 보스에 딜을 넣은 사람들 중 랜덤으로) 중에 랜덤보상으로 하나정도는 추가로 넣어줘야 된다고 봄. 그래야 들박하는게 의미가 있어짐. 이 또한 통제하려면 루팅시스템을 길드장이 정할 수 있게 하면됨. A,S,R,SR 등급별로 주사위 루팅시스템으로 가져가던지, 랜덤 분배로 가져가던지 설정할 수 있도록. (연합 파티에서 연합파티장이 설정할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현재 파티창 및 인원이 4명 제한인데, 이것도 좀 늘리면 좋을 것 같음.
우측 상단에 레이더 부분도 늘이고 줄일 수 있게 해서, 재타겟팅 할 유저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만들필요가 있어보임(시인성 및 가독성 향상)
쟁을 할 때, 특정 인물을 전체 연합 및 쟁인원들이 오더에 맞춰서 타겟팅할 수 있게 머리 위에 징을 찍을 수 있게 하면 좋을 수도 있음. (떼쟁 에서는 누가 누군지 잘 안보이고, 타겟팅도 지금 개판이라 사실상 탭을 마구잡이로 누르다가 대충 옆에있는거 치다가 스킬은 엄한대로 나가는게 현재 쟁의 현실임)
탭을 누르면 내가 보는 시선에서 바로 앞에 있는 유저가 잡힌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바로 앞에 있고 + 가장 가까운 유저로 (거리순서) 한정해서 잡게 해줘야 현재의 타겟이 뒤에 있거나 어디 다른데 있는 유저가 잡혀버리는 등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임.
이러한 시스템 개편 및 재편으로 투력이 높으면 높은대로 보상과 이익을 막대하게 챙겨주고, 라인 생활을 하면서 얻어지는게 있는 시스템으로 가야. 투력이 쌘 이유라는게 생김.
투력이 쌘 이유가 생긴다는 것은, 투력이 쌘 캐릭터가 할 수 있는게 많아진다는 것이고, 지금처럼 무지성으로 누굴 때려잡기만 하는게 아니라, 누굴 지켜주기도 하고, 대신 클리어해줄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고 해야, 그 계정의 투력이 가치로서 방어된다고 봄.
현재 바x템만 봐도 70만대 계정이 고작 수백에 거래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는 상태인걸 보면, 고투력의 존재이유를 조금 더 만들어줄 필요가 있어보임. (단순하게 고투력만 먹을 수 있고, 먹는 템이 최상위 고투 한정으로 먹고 끝나는 문제로 가면 하위투력들은 싸울 이유를 못느끼기 때문에 막타보상 외에 랜덤한 참여인원에 대한 필수보상도 하나 넣어야함. 그래야 고투 존재이유가 어느정도는 더 확립될 수 있다고 봄)
시장경제가 그렇듯이 밑에 것들을 다 잡아 죽인다고 희열감은 잠깐 느껴볼 수 있겠지만 (밑에 것들이라는 표현은 은유적인 비유이니 오해마시길), 결과론적으로는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는 벨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이상의 고기방패 역할만 시킬게 아니라, 하위투력들의 공생관계를 확립해야 라인들에 존재하는 고투력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이에 따른 계정가치가 상승하는 기대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됨
나열할건 더 많지만 생각이 안나서 이정도로 마무리함.
저번에 장문의 글을 쓰고 화답해준 근철이형을 믿고 한번 더 끄적여봄.
다들 한번 다시 믿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자마자, 시공 오류터져서 멘탈이 나갈 것 같아서 할말 참고 있지만
그래도 약속한 기간이 있으니까 그때까지는 믿어보자라는 마음으로 한번 더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건의해봄.
첫댓글 디렉터 바꿉시다 2
정성이 너무 묻어나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돈을 얼마나 버렸길래 망겜에 이렇게 열심히야 형
한번 망한 게임은 다시 안돌아와 그런 게임은 역사상 없었어 돈 버린건 아깝겠지만 그만 좀 놔줘
적당히 즐겜하다 끝내 애초부터 이런 게임인거 알고 있었잖아
돈보다는 이 게임을 계속 하고싶어서 글쓰는 것임.
@분짜 진심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이 게임이 재밌어 형? 돈 질러봐야 어차피 더 돈 많은 형한테 처맞고 질러봐야 또 처맞고 무한 반복 이게 재밌음?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 알지? 형이 참 안쓰러워서 그래 왜 열정을 이런 데다가 써
이런게 재밌으면 뭐... ㅇㅋ 응원할게
@asdfwer2223 재밌는데 이정도로 캐릭터 컨트롤 해가면서 손맛 느낄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다고 봄.
근데 나도 궁금해서 그러는데,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했는데, 형은 탈출 안했어?
탈출을 했다면 왜 게시판에 남아있는거고?
이거 대답좀해줄래?
퍽구동아 글 쓰고 지운거 잘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