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겨울방학😇😇
정훈이와 지훈이는 방학이 시작되고 제주로 여행을 떠났어요:)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엄청 설레어했어요☺️
제주에 도착해 저녁을 먹기 위해 공항과 가까운 동문시장에 가서 저녁을 먹은 후 탕후루를 처음으로 맛보았어요:)
끈적한 식감이 처음엔 익숙치 않은듯하더니 제주에서 오는날까지 탕후루가 또 먹고싶다는 정훈이네요😅
숙소에 도착해 2023년 우리가족의 사계절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2023년 마지막날이라 훈이가 한 해의 사계절을 뚜렷하게 추억하고 있구나를 새삼 느꼈어요🥹 그림그리기 후 자쿠지의 물을 받아 물놀이 시간도 가졌어요💦
다음날 아침 눈을 보러가기 위해 옷을 두둑히 챙겨입고 출발했어요🚗🫧
훈이들이 제주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너무 맑아서 눈이
과연있을까? 했는데, 1100고지에 올라가니 산중턱이어서 눈이 꽤 많이 쌓여있었어요❄️🤍
눈이 귀한 대구토박이들은 쌓인눈을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네요😅
경사부분에서 자연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썰매도 맘껏 탔어요☺️
눈놀이 후 오름에 일몰을 보러 갔는데 갈대밭에서 장난만 치다가 일몰은 엄마아빠눈에만 담고 왔네요🌾🧡
다음날 아침, 숙소에 있는 그네를 번갈아타며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숙소 근처에 동백꽃이 예쁘게 핀곳을 찾아가 사진도 찍고동백꽃잎을 주워다가 허공에 날리며 한참을 놀았어요🌺
다음코스는 감귤따기 체험🍊💛 무제한 시식이라 감귤을 따는 내내 입안에 귤을 물고 귤따기 체험을 했어요:)
감귤따기 체험 후 근처 바닷가에 가서 소라껍데게도 줍고 바다에 조개껍데기를 던지기도 하며 한참을 보냈어요🩵
다음날 아침 아침미소 목장에 들러, 젖소에게 우유주기와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동물친구들도 구경했어요🐮🍼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전이수 작가의 <걸어가는늑대들> 갤러리였어요. 전이수작가는 어린나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글과 그림에서 큰 울림들이 있어 보는내내 감탄을 했는데, 아직 훈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래는 훈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그림이에요.
대구로 돌아와 여행중이라 가지못했던 예비소집도 다녀오고,
1월 6일엔 정훈이 생일이었어요🎈🎉
정훈이가 12월부터 보고싶어한 <장수탕선녀님>뮤지컬을 생일날보고, 저녁엔 생일파티도 하고 했어요🧡
다음날엔 키즈카페에 가서 여러가지 직업체험도 해보고👨🏻✈️👨🏻⚕️
평일엔 아직 시계보기가 서투른 훈이들과 집에서 시계만들기를 해봤어요:) 거실에 걸어두니 뿌듯하게 시간을 계속 체크하며 시계를 보네요☺️
겨울방학도 하루하루 알차게 보낸 훈이들입니다.
선생님, 동해친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훈이들~ 제주도에 다녀왔네요!🌴 금강반 친구들이 비행기 타고있는 모습을 보더니 우와~ 진짜 좋았겠다! 라고 이야기했답니다 :) 지훈이가 써준 생일편지 너무 귀여운걸요?☺️ 늦었지만 정훈이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이야기도 해주었답니다!🎂 훈이들의 방학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