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십오년 하고도 3월 11일 오후 늣으막 저멀리..................
계룡산 청황봉이 아득희 보이는 충남과 충북의 경계인 장룡산 목련봉에서
삭풍 가지끝에 불고 남쪽 저멀리 몰려오는 듯한 봄의 향기속에
세하얀 꽃봉우리 목련을 좋아하시던 고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을
그리운 목련이 피어날 그날을 그리워 한다
사십여년이 다 되어가는 지난 그날을 고통에 이그러진 후름이 지난 오후이지만
저 산줄기 언덕위에 찬 겨울바람 속살을 들어낸 파란 대나무잎 울움소리에
여사님의 맒은 영혼을 보았고
저 목련 가지끝에 움터오는 티눈에서
희망 희생 봉사로 여사님의 사랑을 보았건만
여사의 추억은 저 멀리 사라지고 옥천땅 향기만 남은 썰령한
목련봉 아래에서 할짝 웃음짓는 목련을 그리워한다
먼추억속에 영부인 여사님이
저하늘 구름 몰려 오듯 그리워짐은 왠일이뇨
저 허름한 판자촌 골목길에서 부모잃어 철없어 울어대는 고아원에서
찬서리 머리에 인 고희의 앙상한 줄움진 두 손목에서
저푸른빚 찬랑거리는 섬 소룩도 에서
짐물터저 나오는 손과 발 엉큼 감싸 안으면
눈가에 이슬처럼 반짝이는 눈물과 사랑을 주고파 하시던
고 영부인 여사님을 싸늘한 삭풍이 귀가을 스치어 가도
얼마후면 얼음 녹이듯 활짝 피어날 목련을 그리워 한다
한송이 떨어지고 두송이 떨어지는 하얀 눈송이을
손바닥 안쪽에 받아 언어 보고 사루륙 녹아나는 그리움속에
찬서리 넘고 나면 피어날 그날을 목련꽃 그 노래을 불러나 볼까
//너마저 가고나면 가숨죄일 없어
세월이여 천상 나도 목련을 심어 볼까바
잎쇠 없이 홀려 피어날 이별할일 없는 목련의 그 꽃노래을//
오늘도 상막한 산막 오두막에서 저 언덕 위에 찾아올 봄빚 아래서
활짝 웃음짓는 고 영부인 목련을 그리워 한다
고 육여사님을 희상하는 사람조차 없어 한참 서투른
글 로서 흠모하면 노래 하여 보았읍니다 죄송합니다
서대산 산줄기 산막농막에서 심장떨어 울리면 옥천하늘아래을 바라본다
첫댓글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보면 인성이 보입니다.
잊지 못할 육영수 여사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고 육영수 여사님을 추모하는 글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 육여살르 기리며 추모하는 헌시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