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6시 주어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어라~~ 길들이 많이 유실 되어 있내요 저 강(냇가)을 건너가야 하는데ㅠㅠ 아내왈 일단 등산 코스를 찾아 걷다가 7부능선에서 빠지자고 하네요 굿 아이디어죠 OK 여러코스 중 난이도 상급인 가파른 B코스를 선택하여 가는데 경사도가 사람이 서있기 힘들정도 그래도 아내가 의지가 있으니 가보자 해서 성큼성큼 네발로 가는데 참나무에 버섯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 잡버섯 흙을 만져보니 촉촉하다 예감이 안 좋다 능이는 7부 능선. 굴참나무. 진달래 철쭉등이 공존 하는 생태계. 흙은 적당히 돌들과 부엽. 마사토가 섞여있고 북동방향이며 햇빛은 직사광이 아닌 반사광이어야 하는데 다른 조건은 다 맞아 떨어졌는데 흙이 젖어 있다 불기한 조짐은 적중 때가 이른 것인가 멧돼지 목욕탕만 줄비하게 있고 버섯은 없었다 잔나비걸상 버섯은 엄청 많았는데 자연에서는 내가 필요한것 만 욕심 없이 채취해야 하기에 잔나비걸상버섯은 필요한 사랑들 따가시라고 포기 오늘 화이팅님이 온다고 했으면 쪽팔리뻔 했다 하지만 아내와의 데이트산행은 할만하다 산행후 양선지 해장국은 말그대로 꿀맛
희속식은 올해는 더워 버섯이 늦게 나오는것 같다는 현지인의 말을 들었다 찬바람이 부는 10월 20일 경이나 능이와 송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수 있었다 다음 산행은 10월 앵자봉으로 결정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700고지에 1급수지역 이며 내천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장소를 물색해 두어 내년에 아이들과도 올 예정
첫댓글 등산 후 먹는 밥은 최고죠
저도 실시간으로 맨발산행 중입니다
운동은 필수
식사도 필수
연예도 필수 입니다
영지는 서리 내리기 전 까지 살아요.
작년 영지도 볼 수 있으면 2년 전 영지도 구분가능합니다.
운동 잘 하셨네요.
운동중 산행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희속식 -> 희소식.
존경하는 조은내래님과의 산행 막걸리를 고대합니다.
산행좋~~쵸^^
저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