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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명/공지) 스크랩 박 전대표의 루트 계산법
빅토코리아 추천 0 조회 727 08.04.30 01: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박 전대표의 루트 계산법


복당 문제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해 달라.

참으로 대단한 산수실력이다.

역시 정치란 이런 멋과 맛이 있다는 것이다.


수학 루트문제에는 항상  +와+, -와-, +-의 곱, 또 역이라는 것도 있다.

박 전대표의 이번 요구는 정치 산수 +-를 벗어난 한 간계 높은 수준이다.

과연 이런 수준을 한나라당이 어떻게 계산을 할지가 궁금해진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공식기구를 통하여 복당 문제를 결정하라는 주문과 함께

말한 “어떤 결론이 나든 결정에 이의를 달지 않겠다”라는 대목이다.

원칙을 매우 중요시 하는 박 전대표로서는 당연한 주장인 것처럼 들리지만 여기에

박 전대표의 정치적 숙성미가 보이는 대목이다.


어차피 공천문제로 친박연대나 무소속이 탄생하였고 이런 정치는 정상이 아니라 지극히 비정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박 전대표의 신념이다.

그러함으로 문제의 매듭을 문제를 만든 한나라당의 공식 채널에서 풀어주라는 주문이고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보여 진다.


박 전대표가 당 최고위원의 숫자를 알면서도, 불리한 주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까지

강재섭 대표를 압박하는 것은 정치의 계산법에 의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앞으로 자신에게 저울질하며 나아가는 방향을 예측하고 있는 것 같다.

상대의 수를 알면 자신의 대처법도 틀리게 된다는 것은 손자병법에도 나와 있다.

역시 박 전 대표는 손자병법에 능한 노련한 정치인이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이 정도의 문제로 탈당을 하지는 않는다. 당내 지지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으면서도 권력이 바뀐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계속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원칙을 중요시 하면서 스스로 지킨다는 것이다.


흔히 정치인의 말은 믿지 않는다.

밥 먹듯이 돌아서면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나 한나라당에서도 지금까지 국민에게 약속한 말들이 지켜지지 않은 예가 있다. 

정도를 걷는 사람에게는 이것보다 불편한 것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이번에도 당의 최고회의에서의 결정을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 한 가지는 해결이 된다. 서로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박 전 대표의 생각은 당도 자신도 명분을 만드는 것이 된다.

자신만 유리하게 하자는 것도 아니고 둘 다 평가를 받아보자는 것이다.

여기에서 불리한 것은 당이다.

국민여론을 들어보아도 그런 계산이다.

박 전 대표는 손해 볼 것이 없다.

탈당을 하지 않는 한 자신에게 득이 된다.


어떤 방법이든 한나라당은 미적거리거나 아니면 최고회의에서 부결을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달이 날 것인가?

아니라고 본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나가야 하는 것이 된다. 나갈 명분이 아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 일으켜 세운 정당인데 왜 나가느냐는 것이다.

현재 박 전 대표의 심경으로서는 아니다.


이번 수학의 루트문제가 어떻게 풀어지느냐에 따라 한나라당내 정치는 변동이 있기 마련이다. 어차피 5월로 17대 국회는 막을 내린다.

6월 들어서서는 국회 상임위원구성과 의원선서를 하면 6월은 지나간다.

한나라당이나 청와대는 마음이 급하다.

각종 법안이나 추경예산이나 각종 규제에 대한 보완 등에 대하여 집권여당으로서 그리고

제1당으로서 그 위세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그 때 누구의 협조가 필요하느냐는 그 때가면 알게 될 것이다.


박 전 대표의 다음 산수법 미분적분이 기대되는 정치현장이다.

이래서 정치는 재미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7월 전당대회가 지나야 한나라당의 정치문제가 권력이든 아니든 정리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박 전 대표의 심경도 그 때가서 정리가 될 것이다.

박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소폭(소주와 맥주 폭탄주를 일컬음) 만찬이 기다려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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