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김영진 박사의 강화순무 추출물 이용 실험쥐 투여
결과발표는 순무가 현대인의 난치병 가운데 하나인 간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
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배가 시키고 있다. 김영진 박사는 예로부터 숙취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강화순무는 그 맛과 진한 보라색으로 차별화되며 맛은 달고
농축물은 잘 녹기 때문에 다른 음식 재료와도 잘 조화를 이루어 간의 회복기능을 높여
간암이라든가 간경화증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은 물론, 급성 간 손상을 빠르게 회복
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강화도 순무가 약성이 강한 이유는 게르마늄과 세레늄 등이 풍부한 황토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섬 특유의 해풍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재배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의 식품분석결과에 따르면 순무에는 다량의 칼슘(가식부100g당 뿌리에 50.5mg
잎/줄기에 74.3mg) 칼륨(뿌리에 179.3mg, 잎/줄기에 149.0mg) 아스코르빈산(뿌리에 17.4mg,
잎/줄기에 18.2mg) 디아민, 나트륨,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2005BE14E3607BED06)
동의보감에 따르면 ‘순무는 오장을 이롭게 하며 특히 간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어
간장질환(황달)에 이롭고 또한 숙취해소, 치질과 만성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침침한 눈을 밝게 해준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특히,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배에
물이 가득찬 증세, 비만 증세에 효과가 있고 변증방약합편, 변증방약정전,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왕실양명술 등의 옛 한의서들에서 순무의 효능을 지적하고 있다.
순무는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무를 뜻하는 ‘Radish’는 뿌리라는 라틴어가 어원
이라고도 하는데 그 뿌리색깔이 붉다 해서 얻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첫댓글 감사=\\\=
감사합니다.
저는 한동안 클라비라는 채소를 즐겨 먹었습니다. 콜라비는 영어 명칭으로 독일어 kohl(양배추)과 rabic(순무)의 합성어라고 하더군요. 강화도 순무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요. 哲宗이라고..........
저도 콜라비라고 알고 있는
배추뿌리 맛이나는 콜라비로
깍뚜기를 담근적이 있답니다.
알싸한 맛도 나고 식감은약간 폭신폭신하더군요.
강화순무는 야물고 빠작빠작하는데 ....
哲宗에 대해 공부를 많이 많이 한 날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