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의 나팔꽃과 악마의 나팔꽃 ♡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소리가 나는 나팔이 있지요
조선시대때 사물놀이 패들의 나팔부터
근대의 경음악단의 트럼펫처럼 나팔은 여러종류가 있어요
그래서 나팔처럼 생긴꽃을 나팔꽃이라 부르지요이
악마의 나팔꽃에 꽃말은 천사의 나팔꽃과는 달리
"경애. 밤의향기" 라고 하지요
천사의 나팔꽃의 꽃말은 "덧없는 사랑"으로 지었으면서
어찌하여 악마의 나팔꽃은 좋은 꽃말을 가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약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이 당신이 말하는대로 행동한다 하여 별명이
'요술사의 풀'이라고도 하지요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때 법열의 표시로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만다라화'가 있는데
이 하얀꽃이 바로 '흰독말풀'이라고 하네요
흰독말풀 "악마의 나팔꽃"은
한해살이 풀로 파종한 해에 꽃을 피우고 가을까지 꽃이 피지만
여러해살이 "천사의 나팔꽃"은 충분히 생장한 몇년후 부터 꽃을 피우고 있지요
하얀 종이로 접은 종이꽃 같은 악마의 나팔꽃 !!
해마다 여름철이 오면
천사와 악마의 두 종류의 꽃을 음미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천사의 나팔꽃
★ 악마의 나팔 꽃
첫댓글 요술사의 풀..
고약한 종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