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初 , ‘장충 체육관’ 에는 「전국 아마추어 복싱
대회」열리고 있었다.
플아이급으로 출전한 동생이 많은 관중이 운집한 장충 체육관
에서 전국대회 3위에 올랐다.
소속된 체육관 관장님은 동생의 재능이 뛰어 나니 키워 보라고
했으나, 가정 형편상 뒷바라지 할 여력이 없어 중도 포기 하고 말
았던 적이 있다. 동생 나이 17세 때다.
복싱의 중흥기는, 4전5기의 세계 참피온 홍수환 선수와 염동균
선수의 헝그리 정신으로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 준 70, 80년
대라고 할 수 있다.
박종팔, 장정구, 유명우 선수가 활동 하고 있는 시기의 복싱은
엄청난 인기 스포츠였다.
그러던 복싱이 근래에 쇠퇴하여 인기 없는 운동으로 전락했다.
다행히 최근 여성 복싱 인구의 증가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던
차에, 박지현 선수의 「세계 IFBA 여자 스트로급 세계 타이틀 매치」
가 ‘부천 체육관’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박지현 선수의 12차 지명 방어전의 도전자는 멕시코의 ‘아나 알라
졸아’ 였다.

염동균 전 세계 참피온이 해설을 맡은 이 경기는, SBS ESPN 으로 전국에
생중계 됐다.

홍수환 선수와 유명우 선수는 링 가까이서 열띤 사각의 링의
경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세계 타이틀 매치는 박지현 선수의 심판 전원
판정으로 12차 방어에 성공했다.
프로 복싱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박지현 선수의 12차 세계 타이
틀 방어로 한국 복싱의 찬란한 옛 영광이 다시 재현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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