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
2013년 조성을 목표로 부론면 노림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이르면 내년 조기 완공될 전망이다.
18일 부론산단 인근 유진건철에서 열린 `도지사 부론일반산업단지 현지 방문' 자리에서 김명일 (주)경안전선 대표이사는 “산단 조성과 공장 설립 공사를 동시에 진행, 늦어도 내년까지 공단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단 완공 후 육상 케이블업체 집단 이전에 의한 지역 생산유발효과는 연 1조원가량 될 것”이라며 “부론산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론IC 개설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도와 원주시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외에도 기반시설지원금 및 입주업체 보조금의 조기 지원과 국지도 조기 개통 등을 건의했다.
이광재 지사는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해 인근에 들어서는 동우대에 기계·전기 관련 학과 개설을 유도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중견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 수렴은 물론 강원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도내 기업 경영개선과 2011년도 기업지원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