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리버모닝 vs 가네진
1. B형간염
(1) B형간염?
B형간염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발생하는 감염질환의 하나일 뿐 아니라 간경변이나 간세포암과 같은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2군 법정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의 전염경로는 주사기 감염,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피부 및 점막을 통한 감염(수혈, 오염된 주사기에 찔리는 것, 혈액 투석, 침습적 검사나 시술 등), 성 접촉 등이며 일상생활로 감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 B형간염 병태생리
HBV[Hepatistis B virus]자체가 세포독성 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바이러스의 양이 매우 많은 경우에 직접적 세포 독성 작용으로 섬유화를 나타내는 담즙정체성 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의 경우HBV에 의한 염증 유발은 B형 바이러스 자체의 세포 독성 때문이 아니라 숙주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발생된다. 즉 HBV 감염된 간세포에 대한 세포성 면역 반응은 T helper(Th)세포에 의해서 항원에 대한 인식이 시작되어 세포독성 T림프구(Tc cell)에 의한 간세포의 괴사로 종결된다.
이는 추가로 CD4(+)림프구와 CD8(+)림프구의 비율증가, Th세포에 의한 interleukin-2 생산의 증가 및 interferon 생산의 증가 등으로 이어진다.
(3) B형간염 증상
B형간염의 증상은 감염정도에 따라 다양하며 주로 발열, 미각소실, 오심, 구토, 황달, 진한색의 뇨, 점토색조나 엷은 색의 분변 및 오른쪽 상복부 통증 등이 있다. 간 이외의 증상은 일반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나 피부발진, 관절통 및 관절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간부전에 의한 치사율은 0.4%정도로 HBV에 의한 간부전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급성 HBV 감염 환자 중 1%는 응고장애, 뇌병증 등을 증상으로 하는 전격성 간기능 상실로 발전할 수 있다.
2. B형간염의 치료
급성 B형간염에는 특정 약효가 요구되지 않고, 급성 간염의 발현 후 전격성 간염으로의 발전은 드물다. 다만 만성 B형간염의 장기적 합병증으로는 간경변, 간부전 및 간암 등이 있다.
만성 B형간염의 주요 치료 목표는 HBV를 제거하는데 있고, 단기적 목표는 간의 염증을 최소화하고 섬유증 등의 위험성을 줄이는 데 있다.
오늘은 일반의약품 중에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에 보조치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중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실리마린제제와 오로트산제제 두 가지를 비교해보겠다.
3. 각 성분의 역할
(1) 밀크시슬열매건조엑스(실리마린)
실리마린의 주작용은 항산화, 항염증 및 면역체계 조절작용과 관계되어 있다.
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간 손상을 막아 간세포를 보호한다. 또다른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과 같은 항산화 효소 수치를 증가시키는 작용도 나타낸다. 또한 지질과산화를 억제함으로써 세포막 파괴를 예방하고 이것은 간세포막 안정화에 기여한다.
② 주요 염증 경로인 NF-kB경로 및 사이토카인을 억제하여 간 조직의 염증과 세포 사멸을 감소시키고 간 섬유증 발병도 줄이는 작용을 한다.
③ 간세포의 외막을 변화시켜 독소의 흡수를 억제하고, 간이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속도를 높인다
④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섬유증을 유발하는 대식세포의 활성화를 조절한다.
(2) Carnitine Orotate
카르니틴과 오로테이트의 각각 작용이 상승효과를 나타내어 간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카르니틴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함으로써 간 세포 내에서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키고, 근육 글리코겐을 보존하여 단백질 합성에 아미노산들이 사용되게 한다. 오로트산은 DNA와 RNA생합성의 전구체로 단백질 합성과 세포 복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 오로트산은 세포 증식과 간의 효소 체계를 정상화하여 손상된 간세포의 사멸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두 물질이 동시 사용되면 간 회복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카르니틴 아세틸트랜스퍼라제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주의사항
실리마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 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유방이나 자궁 등 특정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및 수유부의 경우 복용에 주의하도록 복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