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미래재단이 지난 7일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 서울 역사문화탐방 지원에 이어 8일 광주 정착 고려인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을 지원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물품은 1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으로 기부자의 취지에 맞춰 광주이주 고려인청소년 20여명에게 골고루 배분됐다.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광주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아 이주한 고려인동포 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매년 그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암웨이미래재단은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성장기에 맞춘 지원책을 마련 매년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건강한 성장을 위한 건강지킴이 영양교육에 이어 영양제와 생활용품, 문화탐방사업, 한국어 교육 등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 100여명은 매월 정기후원에 참여하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가고 있다.
생리대를 받은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여성용품을 후원해 주신 암웨이미래재단에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뜻깊은 기부를 해 준 암웨이미래재단에 감사하며,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돌보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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