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초등학교(교장:김동훈)와 횡성고등학교(교장:고범수)가 전국 최대 규모인 제6회 강원NIE대회에서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 대상을 비롯해 7개 부문에서 19개팀, 70명의 입상자들이 영예를 안았다.올해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한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신문만들기 부문이 신설돼 모두 8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단체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입선 10만원과 상장이 함께 주어졌다.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개회사에서 “신문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며 “신문을 읽으면 체계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병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출품작들 속에 다양한 생각이 구체화돼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뿌듯했다”며 “신문을 통해 세상에 대한 관심과 지혜를 얻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노건일 한림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문과 함께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신문은 지혜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소중한 매체”라고 했다.황형주·김상태기자
[제6회 강원NIE대회]“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 수두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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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12.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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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한림대 공동주최 … 다문화센터 입선 눈길 학생들 “NIE 활동 덕분에 글쓰는 재미 알게 됐다”
“신문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 키운다.” 제6회 강원NIE대회 출품작들이 심층적이고 입체적인 내용과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아 호평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참여한 이종찬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학생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입체적인 내용을 엿볼 수 있었다”며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글쓰기 작품들이 상당수 출품된 것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다문화 부문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다. 도내 다문화센터 등 8곳의 단체가 입선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일기와 가족신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입선을 차지한 김수현(춘천 동부초 2년) 양은 “방학숙제 때문에 시작한 NIE 활동으로 인해 몰랐던 단어를 많이 알게 됐고, 글쓰기도 재밌어졌다”며 “TV나 인터넷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엄마 아빠와 함께 NIE 활동을 자주해 가족 사랑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고등부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재현(철원고 2년) 군은 “신문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를 알게 됐다”며 “미래에 토목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관련 내용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보완하면서 꾸준히 NIE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인영 강원NIE연구소장을 비롯해 김동수 강원교원단체총연합회장, 정용희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장, 고윤순 한림대 대외협력처장, 조원구 춘천초 교장, 김철준 화천 용암초 교장, 박춘택 양구 비봉초 교장, 김정숙 강원여성교육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와 한림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했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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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원NIE(신문활용교육)대회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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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단체=태백 황지초(초등부) 횡성고(중·고등부)
▼특별상 △e-NIE=화천 용암초
▼금상 △실천사례(교사)=임지현(양구 비봉초·초등부) 정태호(횡성고·중고등부) △포트폴리오=김은정(강릉 문성고 2) 최은우(원주 상지여중 2년) △동아리신문지도(교사)=박기영·이재호·정병진(이상 석정여고) △다문화=김화영가족
▼은상 △가족신문=강혜원(양구 비봉초 5) △신문일기=김수현(춘천 동부초 2) △신문스크랩=홍서현(삼척초 5) △다문화=장송월(삼척) △포트폴리오=이해경(강릉여고 2) 김재현(철원고 2) △동아리 신문=인터랙트NEWS EOT(이상 석정여고) △지도사례(교사)=오종민(철원고) 김부열(상지여중)
▼동상 △가족신문=김홍록(양구 비봉초 4) △신문일기=민세은(춘천초 6) △신문스크랩=백장미(춘천 만천초 5) △다문화=김연정(춘천초 4) 정채린(춘천초 5) △포트폴리오=김규린(문성고 2) 서해윤(상지여중 3) 서보국(횡성고 3) 김현우(철원고 2) 탁은민(경포고 1) △동아리 신문=일시정지(석정여고) 선도부 작물터치(이상 여량고) △지도사례(교사)=박인순(문성고) 남용자(경포고) 최영의(강릉여고) 류연수(양구고) 고진식(여량고)
▼ 입선 △가족신문=김수현(춘천 동부초 2) 김경민(양구 비봉초 6) 안현빈(양구 비봉초 2) 금예림 최원석 박신영(이상 황지초 6) 박은수(양구 비봉초 3) 윤소정(송양초 2) 박찬혁(횡성 성북초 2) 이다연(홍천초 2) △신문일기=유예지(신남초 1) 이지원(횡성 수백초 6) 이태인(원주 단계초 2) 박세은(우석초 3) 윤희진(인제남초 3) 김지연(양구 비봉초 3) 심수현(춘천 봄내초 6) 박은서 조가현(이상 황지초 6) △신문스크랩=장현정(정선초 5) 강태규(양구 비봉초 6) 김보경(인제남초 4) 김민영(천전초 4) 양현서(비봉초 1) 임가연(황지초 6) 임세현(춘천초 4) 정우주(성북초 1) 신성철(속초 청대초 5) 김성진(태백 황지초 6) △지도실천사례=이나경(원주 북원초 4) 김선빈(봄내초 1) 황지현(석화초 4) 허성은(황지초 6) 이제희(우석초 5) 김다현(인제남초 5) 강다영(춘천 삼육초 6)
▼ 다문화부문=보육교실(봉의초) 양구행복나눔센터 인제다문화가정지원센터 홍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철원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안미초 성북초 동내초 정선위스타트마을 △포트폴리오=김은서(강릉여고 1) 방소영(청일중 3) 신미림(설악여중 1) 김수정(상지여중 3) 정다은(상지여중 2) 오혜빈(경포고 1) 조민형(철원고 1) 김나연(문성고 2) 박기부 김민중(이상 횡성고 1) △동아리신문=울림일보(석정여고) 인라인(양구고) 아띠365(석정여고) 과수원(석정여고) 둥지(여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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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원NIE대회]“신문 통해 꿈 이루는 길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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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태백 황지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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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초(교장:김동훈)는 가족신문과 지도실천사례 부문을 휩쓸며 NIE 관련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황지초는 물의 날, 장애인의 날, 나의 꿈 나의 미래, 입양의 날, 6·25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한 NIE 활동을 펼쳤다.
국어 논술과도 연계해 창의적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키우기, 자기주도적 학습 등 자유롭고 재미있게 NIE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김동훈 교장은 “꿈은 누리는 게 아니라 이루는 것인데 신문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길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며 “신문 속 역사와 경제 문화 등 총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NIE 활동을 더욱더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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