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댐 찾아 나 홀로 느지막이 장성으로 떠나본다
장성댐 제 2수변로 11시 초입 14시30분 하산
소요거리13km 소요시간 3시30분 광주 집 귀가 17시
이렇게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면서 하루를 마친다
교통비 왕복 시내버스 2.800원 광주~장성 3.800원 장성댐 2.000원=8.600원
노후 생활은 많이 움직여야 아프지 않다
몸도 마음도 활동이 멈추며 병들기 마련이다
나도 눕고 싶고 쉬고 싶은 생각이 없겠는가 아프지 않으려고
그냥 순간에 코스 생각나는 대로 떠나 보는 거야 ㅎ
내 나이 중년되어 무슨 욕심이 필요한 가 걸어서 아프지 않는다면 사요나라 가는 것도
福이지 않는가 내가 혼자서 걸을 때 그냥 걷고 싶어 걸어 보는 것일세
장성댐 농업용수 저수율 20%나 되는지 묻고 싶다 가뭄에 심각한 현실이다
장성댐 수변로는 속살이 다 보인다
장성댐 수문에 물길이 매마른 풍경이다
장성댐 뚝방 속살이 저 아래까지 내려가 하얀띄 선이 보인다
담수을 조절하는 수문인데 민낯이 그대로 속살만 보인다
담양댐 수변로 제1황금 출렁다리
데크길에 낙엽만 쌓이고
물빠진 자리에 잡초 풀만 자라고
전체적으로 물빠진 속살 주름이 보인다
가물거나 말거나 돈 있고 배경좋은 사람은 비싼 뽀드 타고 강태공 하고 있다 (낚시 금지구역)
제2 수변로 종점 쉼터이다 제2황금 출렁다리 정면 마주편 앞이다 여기서도 계속 수변로 공사중이다
사유지 하우스 조립식 건물이 지어져 있다
제1 황금 출렁다리
제2수변로 데크길
시간 세월 가는줄 모르고 보내는 강태공 마음이다
수변로를 걸으면서 마음의 걱정을 많이했다 물 부족이란 인간이 살수 없는 길이기에
장성댐 대형 주차장 절반은 환산하다
6.25 참전용사 기념탑이 댐 수문 옆에 세워져 있다
황룡교 로타리에서 댐 뚝방까지 걸었는데 종점에 이루러 길이막혀 알바2km 이상하고 되돌아
지나고 보니 이렇게 덮인 징검다리가 있었는데 확인을 못해 알바 2km했다
황룡강 로타리에서 청암가든 방향 길게 뻗은 길을 걷고 되돌아온 사건이다 ㅉㅉ
길게 1km이상 길었다 이것을 (알바) 돌아와야 했던 일이 벌어진것이다
장성댐에서 뉫시여 ?
첫댓글 정성이 놀랍습니다.
사진과 설명을 꼼꼼하게도 해 주시면서 함께 걷는 기분이네요
걸으면서 긴시간을
걸은 기분이 들게 올려 주셨네요.
그나저나 비가 안 와서 가물어서 걱정이네요.
가뭄도 함께 걱정해 주시어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가뭄이 심해요
토요일날 저도 전주 남원으로 해서 임실 옥정호 갔었는데 물이 없었어요
비가 좀 와야할거 같습니다
올려주신 장성댐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실 옥정호 뿐만 아니고 남도 지방 전체가 저수율이 최하 입니다
남원 하면은 광한루가 먼저 생각나지요 명 코스 투어 축하합니다
13k 3시간 30분 캬~~ 어쩌면 제가 좋아 하는 탐방 생활!
음악도 좋아하시고~~ 찔레향님 우리 언제한번 뵈야할듯~~ㅎㅎ
찔레향님의 유랑극단 방랑지~~~ 넘 좋아요!
근데~ 하모연주도~~ 혹시 직접 연주 하신건가요~~
완전 프로연주자이신것 같은데~~~~ 강추 드려요!
장성 댐 뚝방 타고 댐 수문 앞까지 갔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건너갈 길이 없어
알바를 했지요 수변로만 다녀 오면은 8~9km 걷는 것인데 알바 덕으로 더 걸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모름니다 그냥 좋아서 가져온 것입니다
저도 기차나 버스편으로 여행을
자주 하는데
곧 정성댐을 찿아보고 싶으네요.
가뭄이 심한데 오늘 저녘 비가
온다는 소식 에 어느정도 가뭄이 해갈 되었으면 합니다.
장성댐은 장성역에서도 갈수
있겠네요.
장성역에서 300m 장성 터미널로 이동하여 군내버스 장성댐 가는 것 타시면 됩니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활용 강 다리 가는 것 타시고 1km 쯤 걸어도 빠른 입니다
유년시절을 보냈던 고향 마을을 자세하고 소개 해주셨네요 !
북서에 위치한 신흥에서 장성 중학교까지 기차 또는 버스로
통학 하다가 시간을 못맟춰 차를 놓치면 걸어서 30리 길을
책가방과 도시락을 들고 다녔던 길인데 ? 님의 사진과 사연에
타향에서 7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콧잔등이 시큰 합니다 !
가뭄이 많이 걱정 되네요 !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
호남 지방만 유일하게 비가 작게 내려 걱정 중에 제일 큰 걱정입니다
신흥~ 장성 아침 일찍 일어나야 되고 통근 버스 놓치면 걸어야 할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당시 교통이 편리하지 않은 시대였기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