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미국 주요 북 어워드 노틸러스 수상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선정
시각적 사고자만의 특별한 재능을 밝히는 획기적인 책
방향 감각이 뛰어나고,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며, 순식간에 가구를 조립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시각적 사고자일 가능성이 높다. 템플 그랜딘이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로 자폐증에 관한 생각을 바꾼 지 25년이 흘렀다. 올리버 색스에게 ‘화성의 인류학자’로 불렸던 템플 그랜딘은 뇌가 연결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우리의 인식까지 모두 바꿔놨다.
템플 그랜딘은 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그는 첨단 연구와 방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우리를 시각적 사고의 세계로 안내한다. 시각적 사고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인구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각적 사고자는 디자인과 문제 해결에 탁월한 사물 시각형 인간부터, 수학에 소질이 있고 패턴 인식과 체계적 사고에 탁월한 공간 시각형 인간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다. 그랜딘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언어적 사고자에게 맞춰져 있다고 말한다. 그 속에서 시각적 사고자는 학교에서 배척당하고, 직장에서 무시당하며 소외받는다. 더 이상 시각적 사고자의 남다른 재능을 낭비하지 않고, 생산과 혁신에서 집단적 손실이 초래되지 않아야 한다. 그랜딘은 시각적 사고자를 양육하고, 교육하고, 고용하며, 그들과 협력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다양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확실히 보여준다.
👩🏫 저자 소개
템플 그랜딘
자폐증과 동물 행동에 관한 저명한 작가이자 연설가이며, 가축 처리 시설 설계자이기도 하다. 프랭클린피어스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애리조나주립대학에서 동물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일리노이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자폐증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자신의 자폐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부모와 교사를 돕고 있다.
2014년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에 올랐고, 2018년에는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펠로우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CEO 매거진(The CEO Magazine)]에서 선정한 ‘최고 대학 교수 10명’에 포함됐다.
그는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와 『동물과의 대화』를 포함해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 중 『동물과의 대화(Animals in Translation)』,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동물(Animals Make Us Human)』, 『모든 마음을 모아(Calling All Minds)』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20/20], [48 Hours],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 [프라임 타임(Prime Time)], [60분(60 Minutes)], [투데이(Today Show)], <미국 공영 라디오(NPR)>를 포함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세상은 모든 종류의 마음을 필요로 한다(The world needs all kinds of minds).'라는 주제로 TED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여러 과학 저널과 가축 정기 간행물에 동물 취급, 복지 및 시설 설계를 주제로 하는 400개 이상의 기사를 게재했다. [피플(People)],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포브스(Forbes)],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타임(Time)], [디스커버 매거진(Discover Magazine)]에서는 그의 작품을 특집으로 다뤘다. 그의 인생사는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이라는 제목의 HBO 영화로 만들어져 7개의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 목차
머리말
1장. 시각적 사고란 무엇인가?
2장. 걸러지다
3장. 영리한 엔지니어는 다 어디에 있는가?
4장. 상호 보완적 마음
5장. 천재성과 신경다양성
6장. 재난 예방을 위한 위험의 시각화
7장. 동물 의식과 시각적 사고
후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 책 속으로
수학 괴짜는 흔히 괴롭힘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받는다. 그 괴짜가 훗날 뛰어난 프로그래머나 수학자, 기업가, 유능한 금융인으로 성공한 뒤에야 우리는 그들이 바라보는 방식을 인정한다.
---「'1장, 시각적 사고란 무엇인가? - 새로운 표준, 뉴노멀' p.50」중에서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은 그야말로 쓸모없는 말이다. 정말 모호한 언어적 사고자의 질문이다. “넌 무엇을 잘하니?”라고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 구체적인 질문은 더 유용하고 흥미를 키우는 진정한 출발점이다.
---「'2장, 걸러지다' p.75」중에서
어머니는 항상 내게 자폐증보다 일을 앞세우라고 권했다. 어렸을 땐 노는 게 일이다. 우리 집에서 자폐증은 늘 부수적인 문제였고, 그런 사고방식이 내 삶의 방향을 올바로 잡아 줬다.
---「'2장, 걸러지다 - 장애의 함정' p.102」중에서
"그들의 문명이 점점 쇠락했단다.”
나는 우리의 인프라가 무너지고 유능한 인재가 방치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말이 떠오른다. 참으로 속상하다. 너무 많은 것이 쇠락하고 있다. 너무 많은 아이가 걸러지면서 재능과 능력을 허비하고 있다. 영리한 엔지니어들이 다 어디에 있느냐고? 바로 우리 앞에 있다.
---「'3장, 영리한 엔지니어는 다 어디에 있는가?' p.151」중에서
마음은 시각화된 정보 덩어리를 만들어 자꾸 연상을 일으킨다. 언어적 사고자에게는 이러한 연상이 무작위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속으로 계속해서 이미지를 분류한다.
---「'4장, 상호 보완적 마음 - 언어적 사고자, 시각적 사고자를 만나다' p.184」중에서
에디슨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재성은 공백 상태에서 발현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멘토링과 노출이 없다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출구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할 수 있다.
---「'5장, 천재성과 신경다양성 - 아둔하고 이상한 아이' p.201」중에서
🖋 출판사 서평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가?
나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
템플 그랜딘은 어릴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네 살이 돼서야 언어를 구사했고, 여덟 살 무렵에 글을 읽게 됐다. 대부분의 사람은 언어를 기반으로 생각하지만, 그랜딘은 세상을 이미지가 아닌 시각적 이미지로 받아들였다. 그는 언어로 생각하고 사물을 순서대로 이해하는 사람을 '언어적 사고자', 이미지로 생각하고 인식하는 사람을 '시각적 사고자'라고 말한다. 이 두 부류의 사람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관심 분야와 재능도 다르다.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각적 사고자가 존재하지만, 사회는 언어적 사고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서는 언어적 사고자와 시각적 사고자의 사고방식과 특성을 살펴보고, 각 사고방식이 개개인과 세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탐구한다.
그랜딘은 자폐라는 진단 아래 발달, 행동, 학업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언어적 사고자에게 맞춰 설계된 정규 교육과정과 평가는 시각적 사고자를 걸러냈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서 시각적 사고자는 소외되고 배척당한다. 시각적 사고자는 그들만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언어적 사고자에게 맞춰진 기준으로 평가받고 걸러지는 것이다.
시각적 사고자와 신경다양인들은 학교 시험, 이력서, 자격증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재능이 있다. 엔지니어, 건축가, 설계자 등은 시각적 사고자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지금처럼 어릴 때부터 시각적 사고자를 걸러낸다면 그들의 재능을 펼칠 기회는 없어질 것이다. 그랜딘은 아이들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에 따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시각적 사고자를 발굴해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육성한다면 사고방식에 상관 없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언어적 사고자와 시각적 사고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협업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사고방식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있다면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랜딘의 책이 더욱 의미가 있다. 그랜딘은 시각적 사고자로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시각적 사고자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템플 그랜딘의 비주얼 씽킹》이 그동안 몰랐던 시각적 사고자의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템플 그랜딘은 미국이 지금까지 고의로든 실수로든 숨겨진 재능을 무시했다는 사실에 고발장을 작성했다. 그는 개인적 경험, 역사적 일화, 과학 연구와 사회 풍조를 종합해 시각적 사고를 강력하게 묘사한다. 제조업을 살리는 것도 급선무이지만 인간의 폭넓은 재능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온갖 난제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은 독자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재능을 잘 인식하도록 돕는다.”
- [사이언스]
“우리에게 템플 그랜딘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 [뉴욕 타임스]
“템플 그랜딘은 그림으로 생각하지만 문자 언어에도 통달했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자신의 강점뿐만 아니라 한계까지 멋지게 활용하는 사람의 대표적 사례.”
- [KQ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