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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우기가 끝나고 건기 시작, 여행의 최고 시즌에 돌입
▲ 태국의 건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어, 여행으로는 최고의 시즌이 된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기상청은 10월 27일부터 우기(ฤดูฝน)가 끝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5월 26일부터 장마에 들어가 비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10월 27일 장마가 끝나 건기에 돌입하게 된다.
건기는 최고 기온이 낮에는 30도를 넘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기온이 떨어져 20도를 밑도는 날이 있기도 한다.
또한 건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비교적 온화한 기온이라 태국에서는 여행 최고의 시즌이 된다.
어선 등록을 엄격화, EU 경고에 따른 대응
▲ 중부 싸뭍쏭크람 지역은 어업을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어업 활동에는 주로 미얀마 출신들이 담당하고 있다. [사진출처/Undercurrentnews.com]
태국 정부가 노동 규제 및 어획량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어선 제지에 나섰다.
이것은 유럽 연합(EU)이 어선 노동자 학대 등을 비판하며 태국 수산물 수입 금지를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태국 식품 대기업과 정부가 보조를 맞추고 있다.
어업이 번성한 중부 사뭍싸콘도에서는 9월 중순에 중장비가 오래된 어선을 부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이것은 정부가 EU 회원국들에게 무등록 어선을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남획과 승무원에 대한 강제 노동 등의 불법 어업 방지에 임하는 정부의 자세를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태국 어업을 둘러싸고는 미얀마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구미 NGO가 문제시하면서 시작되었고, 이것이 원료를 조달하는 태국 참치캔 최대 기업 ‘타이 유니온 그룹(Thai Union Group)’과 ‘쩌른 포카판(CP) 푸드’ 등 식품 대기업이 비판에 미쳤다. 그 후 EU는 2015년 어선 관리 제도와 수산품 트레이서빌리티(생산 이력 추적)이 부족하다며 태국을 감시국으로 지정하고 이것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하는 사태로 번졌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정부는 2015년부터 2018년에 걸쳐 어선에 등록 플레이트 설치를 의무화하고 등록 어선 목록을 전체 항구 당국에 제공하는 것 등을 담은 법 개정을 실시했다.
하지만 어선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추적 장치 설치 및 외국인 승무원 등록이 필요한 것으로 높은 비용 문제로 수속을 하지 않는 선주가 많았으며, 정부의 적발이 근절을 막지는 못했다.
정부는 "불법 어업 근절에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고 2018년 8월 중순까지 등록을 마친 것은 약 1만척, 무등록 어선은 격감했다고 발표하는 등 개선을 빠르게 알렸지만 아직도 일부 어선에서 불법 노동이나 무등록 조업은 계속되고 있다.
아울러 ‘타이 유이온’과 ‘CP 푸드’는 어선과의 계약 해제 등을 진행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추어 나가는 것에 합의했다.
태국, 말레이사아, 중국 3개국이 참가하는 훈련, 1300명 이상이 참가
▲ [사진출처/Benanews.org]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의한 첫 합동 군사훈련 ‘평화와 우정 2018(Peace and Friendship 2018, Thai : สันติภาพและมิตรภาพ)’이 말레이시아 중서부 느그리슴빌란주(Negeri Sembilan)에서 시작되어 10월 24일 개막식이 열렸다.
이 훈련에 3개국에서는 총 1340명이 참가했고, 사격 훈련과 인질 구출을 상정한 육상 연습을 실시하는 것 외에 말라카 해협에서 해양 연습도 실시한다. 훈련은 29일까지이다.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2014년부터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태국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중국 마이밍(馬宜明)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은 "(3개국)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고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임무를 함께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연습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등의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을 견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라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10월 22일부터는 광둥성 담강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과 첫 공동 해양 훈련(ASEAN-China Joint Maritime Exercise-2018)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이 태국으로부터 ‘남쁘라’ 수입을 전면 중단", 이것은 오보
▲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일부 언론이 "미국이 태국으로부터 ‘남쁘라(น้ำปลา)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한 것에 상업부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남쁘라’ 제조업체 1개사 제품이 수출입 서류에 미비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수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도에는 미국 당국이 태국 ‘남쁘라’를 금지한 것으로 미국 ‘남쁘라’ 시장에서 홍콩이 우위에 서게 되었고, 미국의 태국 요리 레스토랑에서는 ‘남쁘라’ 대신 소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업부 국제 무역 진흥국에 따르면, 이 보도는 잘못된 것이며 사실에 반하고 있다고 한다.
훔친 오토바이로 공중 앞에서 자위를 한 태국인 남자를 체포
▲ [사진출처/Khaosod News]
각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0월 24일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한 26세 태국인 남성을 컨껜 도내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은 동부 파타야에서 10월 22일 밤에 번호판이 제거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에서 젊은 여성들 앞에서 자위를 했다. 그러한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촬영되어 SNS에서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또한 남성은 과거에도 두 번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체포되어 정신병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남자에게 벌금 5000바트를 부과했다.
디지털 파크 등 투자 유치에 일본과 중국에서 설명회
디지털 경제 진흥청(DEPA) 누타폰 장관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 파크' 프로젝트와 IOT(사물의 인터넷) 연구소에 대한 투자를 모집하기 위해 11월에 일본에서 12월에 중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태국에 투자한 적이 없는 신생 기업이나 대학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 파크는 동부 촌부리 씨라차군에 건설되어 있는 것으로 그 부지 면적은 약 113헥타르, IOT 연구소는 이 공원의 4.8헥타르 부지에 건설된다.
태국 동부 씨라차에서 모터쇼, 10월 27일 개막
10월 27일부터 11월 4일에 걸쳐 동부 촌부리도 씨라차 군내 쇼핑몰 '퍼시픽 파크 시라차(Pacific Park Sriracha)'에서 자동차 전시 판매회 ‘제 21회 퍼시픽 모터쇼(Pacific Motor Show)'가 개최된다.
이 모터쇼에는 도요타, 이수즈, 혼다, 닛산, 마쯔다, 스즈키, 포드, BMW, MG 등 사륜차 10개 브랜드,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스즈키, KTM 등 이륜차 1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가짜 투어로 태국인 55명이 피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방치
▲ [사진출처/PPTV News]
태국 경찰은 10월 24일 일본행 사기 패키지 투어를 기획해 태국인 55명으로부터 총 154만 바트를 사취한 혐의로 여행사 대표 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19일 항공편으로 방콕을 떠나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나 공항에서 태국인 투어 가이드가 사라져 투어로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가자 중에 사업가 남성 1명이 여행에 참가한 전원의 일본에서의 숙박비와 귀국 항공편 운임 등을 자비로 부담하고 23일 전원이 귀국해 방콕의 돈무앙 공항에서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다.
태국에서는 가상의 패키지 투어를 기획해서 금전을 사취하는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3박 5일 홋카이도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59명으로부터 현금을 사취한 태국인 여성이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LGBT 받아들이지 않겠다" 태국에서 강연
태국을 방문 중인 말레이시아 마하티르(Mahathir Mohamad) 총리는 10월 25일 태국 쭈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강연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말레이시아는 LGBT(성적 소수자)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우리의 가치는 우리의 생각과 문명, 종교에 근거한다"고 강조하고, "아시아인은 때때로 서양의 가치관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무엇이든 서양을 흉내 낼 필요는 없다. 아시아는 아시아의 가치가있다. 강요는 그만 두길 바란다"며 어투를 강화했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동성애는 불법입니다, 공개적으로 채벌을 가하는 등 엄격한 형벌이 가해진다. 하지만 이것으로 국제 사회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그것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의 산업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그냥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 한국처럼 자국에서 물건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새로운 국산차를 육성하는 구상을 내걸고 있다고 밝혔다.
마하티르 총리는 10월 24일 태국을 공식 방문해 쁘라윧 총리와 회담을 갖고, 태국 남부에서 평화 실현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것 등에 대해 합의했다.
뎅기열 환자가 전년도 대비 60% 증가, 86명 사망
▲ [사진출처/Thairath News]
보건부에 따르면, 1월 1일~10월 20일 사이에 보도된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과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shock syndrome) 환자수 67,968명 중에서 86명 가 사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수는 58%, 사망자수는 54% 증가했다.
태국 전체 77개도현에서 보고된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방콕 서교 나콤파콤으로 250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북부 나콘싸완 216명, 피찓 215명, 중부 나콘나욕 207명, 남부 나콘씨타마랏 204명이었고, 방콕에서는 6954명이 감염되어 8명이 사망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조금 전부터 저녁때까지이며, 특히 아침과 저녁이지만 실내에 있는 모기는 야간에도 물릴 수 있다.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아니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한다. 발열은 3~5일 계속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사지에 퍼질 수 있다.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은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될 경우에는 코에서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라고 한다. 하지만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로 발전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태국에서 홍역으로 9명 사망, 야라는 위급한 수준
▲ 태국 전체 중에서 가장 환자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 야라도에서는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출처/NewTV News]
보건부에 따르면, 1월 1일~10월 22일 사이에 태국 국내에서 보고된 홍역(โรคหัด) 환자수는 77개도 중 73개도에서 2,658명이었으며, 이 중 생후 7개월~2년의 영아 4명을 포함한 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가 최남부 야라도에서 거주하는 사람이었으며, 8~10월에 집중되어있다.
10만명 당 환자수는 야라도도 가장 많은 85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중부 쁘라쭈업키리칸 20명, 싸뭍싸콘 15명, 최남부 빧따니 12명, 북부 치앙마이 11명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을 거점으로 빚 독촉, 중국인 13명 체포
태국 경찰은 동부 파타야시의 주택에서 불법 취업 혐의로 중국인 1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중국 대금업자에게 고용되어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파타야 주택에서 중국에 빚 독촉 전화를 거는 일들을 해왔다고 한다.
이들 용의자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원 추방될 예정이다.
방콕에서 수집 단속, 83명이 마약 양성 반응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10월 26일 새벽 방콕 시내 랃끄라방구에 있는 술집 'KLEM(เคลม)'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83명을 체포했다.
단속 당시 가게 안에는 손님 200여명이 있었으며, 그 중 57명이 미성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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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