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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강동희와 아딜잔의 대결-두번째편(1997년 ABC)
우주소년 추천 0 조회 1,208 07.07.01 14:3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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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01 18:27

    첫댓글 이날 정재근 쩔었죠...저승사자가 따로 없었음

  • 07.07.01 19:27

    리샤오융은 특별히 빠르거나(빠르면 일단 먹고 들어가는 것이 많은데도) 공격적인 것 같지도 않은데도, 공격진행에 무리없이 넣어주는 패스가 좋았고 특히 많이 시도하진 않지만 고감도 3점포를 가지고 있던 선수였지요. 왕즈즈 이전에 그리고 후웨이동 이전에 먼저 NBA진출설이 있었던 선수였고...

  • 07.07.01 19:32

    훗날 많은 분들에게 이날의 승리요인 중 고감도 무더기 3점슛이 승인인양 회고되기도 하는데, 3점슛이 집중으로 터진 시기는 후반초반 잠시뿐이었다죠. 전반전에 우리나라가 성공시킨 3점은 고작 하나였고.. 결국은 컨디션조절에 실패해 체력이 약해진 중국을 상대로 정재근, 전희철의 무한 드리이브인의 승리였다죠. 준결승전이었었나? 결승(일본)전이었었나 암튼 공격리바운드를 하려고 뜬 전희철이 같이 점프한 상대에 밀려 중심잡기위해 휘저은 전의 팔에 림에 튕긴 볼이 맞고 우연히 림에 빨려들어갔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스타티비에서 여러차례 반복해서 보여주었었는데..

  • 07.07.01 19:56

    대단했었네요. 강동희선수의 위대한걸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거라 짐작은 못했습니다. 정말 위대한 선수였군요. 사이즈가 아쉬웠던 정재근 선수와 요즘 먹튀소리를 듣지만 국대의 기둥 전희철 선수까지 말이네요.

  • 07.07.02 10:49

    언제 우주소년님이 정리해주신게 있었지만, 정재근과 전희철은 중국전에 강한 선수들이기도 했지요. // 근데 리샤오융은 속공전개능력은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보가드 류웨이(NBA설이후 거품낀 선수 중 한명)보다는 여러모로 뛰어난 가드였지만..

  • 07.07.01 21:03

    지난번 글도 그렇고 자세하고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우주소년님의 글 덕분에 희미해진 기억들이 다시금 살아나네요. 우린 강동희같은 가드를 가졌다는 것에 충분히 자긍심을 가져도 됩니다. ㅎㅎ

  • 07.07.01 22:18

    항상 좋은 글 감사하구요. 개인적으로 정재근 참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대학 2학년 때까지는 철저히 로포스트 플레이를 하다가 대학 3학년때부터 파포를 보게 되는데.. 이 선수의 극강은 사실 미들슛입니다. 연습때 꽤 많이 봤었는데 미들슛 안들어가는 게 없더군요. 또 한 가지 장점이 바로 레이업인데 일단 양손 손목 스냅을 모두 쓸 수 있고 다른 선수들 보다 스텝이 정말 좋습니다. 스텝 잡을 때 보폭을 상당히 크게 구사해서 3점 라인 살짝 넘어와서 레이업 투 스텝에 골밑에 접근하는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잘 알려졌듯이 점프력 또한 엄청나기에 193의 신장으로도 이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07.07.02 00:56

    우주소년님, 정성스럽고 소중한 글 잘 보았습니다.^^

  • 07.07.02 08:28

    97년 이때 추석연휴여서 때아닌 농구붐이 있었죠. 중국전은 시청을 못했었는데 하이라이트에선 전희철의 엄청난 고군분투가 눈부셨는데, 역시나 강동희 이상민의 조율, 정재근의 투지가 돋보였었네요. 전 일본전의 예선 패배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녹방이었던 결승전을 얼마나 조마조마하면서 봤는지 (녹방이었지만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아서 생방이었습니다 완전)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07.07.02 09:41

    당시 서장훈의 질병과 현주엽이 코뼈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이라 비관적인 전망이 많앗죠.예선서 일본에게 패하면서 더욱 우려되었고...그렇지만 이후 강동희,이상민의 출중한 경기 리딩과 정재근,전희철이 골밑에서의 엄청난 분투로 결국 우승을 차지하죠.제명당한 허재,서장훈,현주엽이 못뛰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 07.07.02 12:38

    저 당시 정재근 파는건 도저히 막을 엄두가 안나겠더군요 알고도 뚫리는 중국선수들 ...저 겜보고 우리나라도 확실히 페네트레이션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허재선수야 워낙 다재다능하니 할 말 없고....... 전희철도 나름 활약했고,정재근 선수는 미들라인에서는 극강이죠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쏘고 정말 정석적인 플에이를 했죠.

  • 07.07.02 12:44

    아딜잔은 그래도 그당시 중국멤버를 잘 살릴 줄 아는 가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중국은 포워드진과 센터의 압박이 컷지만 그걸 살릴 줄 아는 아딜잔도 좋은 가드임에는 틀림없었죠.지금 중국국대에서 아딜잔만큼 골밑엔트리패스 쉽게 넣어주는 선수는 없다고봅니다. 류웨이도 그신장으로도 외각에서 공돌리기 바쁘지 쉽게 넣어주지는 못했죠 예전엔 ...지금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이지만요.

  • 07.07.02 12:53

    우리나라 가드들이 엔트리패스 넣어주는거보면 확실히 중국가드들과는 차이가 있죠.지금은 아마농구에서 엔트리패스 쉬원하게 넣어주는 1번 보기가 힘드네요.다른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나지만(돌파력),기본에 충실한 선수보기가 힘드네요.그런면에서,솔직히 이세범선수가 슛의 약점은 있지만 엔트리 패스하나만큼은 쉬원하게 넣어주죠. 지금 우리나라 가드들 중에 이만한 가드보기가 쉬운게 아니죠.그래서 김학섭에게 많은 기대중입니다.게임조율도되고 슛도되고 하드웨어도 1번으로는 좋고, 올시즌에 기대하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 07.07.02 16:35

    순준은 아시아 최고의 포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국전에서는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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