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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 및 유럽 금융시장은 대부분 성탄절 연휴로 휴장
○ 주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게임 서비스 제공 일부 확대 등으로 0.1% 상승
일본 닛케이지수는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 등으로 0.3% 상승
○ 환율: 일본 엔화 가치는 미국과의 금리격차 축소 기대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매수 등으로 0.2bp 하락
미국과 유럽 채권시장은 대부분 성탄절 연휴로 휴장
※ 뉴욕 1M NDF 휴장(휴장).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경제,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불구 잠재적 위험 요인 대비할 필요
○ 최근 주가 및 채권가격은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여 상승세 지속.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상당 기간 제약적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고, 이로 인해
경제 여건 역시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Apollo Global Management)
○ 그 동안의 금리인상으로 신용 여건이 악화되었으며
이에 내년 실질 성장률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Citi).
특히 금리 수준에 큰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 산업의 활동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관측(Bloomberg Economics).
Ford Motor, Nike, Hasbro(장난감 제조업체) 등은 이미 직원 감축을 계획
○ 또한 그 동안의 고물가 여파로 일부 가계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었고
상당 기간 고금리 영향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실제로 최근 저소득층의 신용카드 및 저신용등급의 자동차 대출 상환 연체율이 상승.
모기지 금리도 10월말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역사적 기준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황
○ 기업활동 및 소비의 둔화 가능성은 은행 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오피스 부동산 가치가 고점 대비 35% 감소했으며,
'24~'28년에 2.8조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상환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은 은행에 큰 부담.
오피스 부동산 대출 연체율은 내년 8.1%, '25년 9.9%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Fitch)
○ 한편 최근 우량 회사채와 비우량 회사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좁혀지지 않고 상황.
이는 내년 경기둔화가 이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CCC 등급 이하의 회사채 수익률은 크게 오를 수 있음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일부 지방 정부, 규제 완화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
○ WSJ는 댈러스, 보스턴, 미니애폴리스, 포틀랜드 등의 지방 정부가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택부지 용적률 혹은 토지 용도변경 관련 규정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
시장에서는 이에 따른 실제 영향을 아직 알 수 없으며,
공급 증가의 필요성과 가격 상승 가능성 사이에서 정책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
n 중국 정부, 105종의 게임에 대해 신규 서비스 허가. 게임 산업 불안 완화가 목적
○ 당국은 중국 기업의 게임 105종에 대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
블룸버그는 최근 규제 강화 등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자
당국이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평가
n 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 가능성 높아지면 통화정책 전환 검토
○ 우에다 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형태로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진다면 통화정책의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
또한 기업들은 임금과 제품가격 인상에 좀 더 개방적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경제 발전 여건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첨언
○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을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종료 가능성을 제시한 신호로 평가.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1월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종료를 예상
n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 홍해 운항 재개 준비. 물류대란 우려 완화 기대 증가
○ 덴마크 국적의 해운사 머스크는 성명서를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이유로 중단했던
홍해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선박의 홍해 통과가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
최근 미국 등 10여개 국가들이 홍해 항로 안전을 위해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검토
n 주요 자산운용사, 엔화 강세 예상.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반영
○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12/19일 자료에 따르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5월 이후 처음으로 엔화 강세를 대비한 포지션이 약세를 대비한 포지션보다 많은 상황.
내년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 및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엔화 포지션에 영향(Sumitomo Mitsui Banking)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및 FHFA 주택가격지수
○ 미국 11월 전미경제활동지수 및 1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경기침체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Fed Rate Cuts MustCome Sooner Rather Than Later)
○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4/4분기 성장률은 2.68%로 견조하며,
실업률도3.7%로 역사적 기준에서 낮은 수준.
그러나 팬데믹 이후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고용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
○ 그 동안 근로시간 및 일자리 증가는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실업률 상승 위협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
연준은 이를 반영하여 더 이상 과거의 잔재에 방해받지 않고
내년 초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발신하는 것이 적절
n 서방국의 경제기반 평화 추구, 실제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
Financial Times (2023 showsthat economic growth does not always breed peace)
○ 최근 러-우전쟁, 중동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
일부에서는 이러한 갈등의 이면에 러시아, 중국, 이란 등 반서구 연합이 존재함을 주목하면서
냉전시대 이후 국제 질서가 불안정하게 된 것은
규칙기반 국제질서 보다는 경제기반 평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
○ 실제로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는 1990년대 이후
러시아나 중국 등에경제발전을 통한 영향력 확대를 추구했으며, 이는 일부 효과를 발휘.
그러나 국가 간 경제협력이 평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은 정치적 갈등에 취약.
또한 경제성장을 통한 군비확장 등 또 다른 경쟁을 유발할 수 있음도 유의할 필요
n 중국 인민은행의 권한 축소, 정부의 통제강화 등에 기인
FinancialTimes (China sidelines its once venerated central bank)
○ 정부는 팬데믹 이후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위기, 지방정부 부채 증가 등에 맞서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인민은행의 실질적인 권한 약화를 유발.
아울러 국내 정책결정 및 대외 소통 관련하여 영향력이 이전보다 감소
○ 일부에서는 근본적인 경제 문제를 도외시하고 중앙은행 역할을 축소하는 방식의위험성을 경고.
이러한 접근은 일시적으로 당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 측면에서는 투자 부진, 노동력 감소, 사회복지 시스템의 불안정 등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Johns Hopkins University)
n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하락,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지속 시 멈추지 않을 전망
WSJ (Waving a Red Flag at Bond Bulls)
○ 미국 장기금리가 현 수준보다 높아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이유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냉각될 경우에는 오히려 추가하락할 전망.
실제로 최근 여러 물가지표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10년물 국채금리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에 위치
○ 정책 당국의 예측이 맞는다면, 장기 국채금리는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전망.
최근 기간 프리미엄의 움직임 역시 이러한 전망에 일조.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면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할 소지
n 미국의물가상승률둔화, 주가 상승 및 경기 연착륙 기대를뒷받침
Financial Times (Falling US inflation boosts stocks and hopes of soft landingforthe economy)
n 연준의통화정책,대선관련특정후보자지원배제를통해신뢰성강화할필요
WSJ (The FedWon’t Tryto Boost Biden)
n 인민은행의 위안화 가치 하락 방어, 일부 기업의 수익성을 저해
블룸버그 (PBOC’s Yuan Support Through FixingCauses HeadacheforCompanie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