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부터 초겨울쯤에 심어 겨울에
국거리, 무침으로 쓰이는 얼갈이배추.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자라난 얼갈이배추는
줄기가 연하고 맛이 좋아요.
부드러운 얼갈이배추를 한 번 데친 뒤
쇠고기와 함께 푹 끓여 만든 얼갈이배춧국에
매콤한 고춧가루로 맛을 내니 밥이 술술 넘어가네요.
아주 부드러운 건더기를 원한다면
레시피보다 조금 더 오래 데친 뒤
약한 불로 줄여 얼갈이배추가
물러질 때까지 푹 끓여 완성하세요.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국밥으로
겨울철 건강을 챙겨보세요.
준비
2인분
필수 재료
쇠고기(국거리용 100g), 얼갈이배추(2줌), 밥(2공기)
선택 재료
국물용 멸치(8마리), 송송 썬 대파(10cm)
양념
청주(2), 참기름(1), 소금(0.3+약간)
양념장
고춧가루(0.7)+국간장(0.7)+진간장(0.3)+맛술(1)+
다진 마늘(0.5)+된장(1.5)+고추장(0.3)+후춧가루(약간)
1. 쇠고기는 작게 썰어 키친타월에 밭친 뒤
청주(2)를 뿌려 핏물을 빼고,
2. 얼갈이배추는 소금(0.3)을 넣은 끓는 물(7컵)에
숨이 죽을 정도로 데친 뒤
찬물로 헹궈 물기를 짜고 2~3등분 해
양념장에 버무리고,
Tip_물기를 너무 꼭 짜면 양념장과
버무리기 힘들고 질겨져요.
3. 냄비에 국물용 멸치와 물(3컵)을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인 뒤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들고,
4. 냄비에 참기름(1)을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볶다가
고기의 색이 전체적으로 변하면
육수를 부어 끓이고,
5. 국물이 팔팔 끓으면 얼갈이배추를 넣고,
중간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고,
대파를 넣은 뒤 소금(약간)으로 간을 맞추고,
6. 그릇에 담아 밥과 함께 차려 마무리.
위 레시피는 이밥차(그리고책)의 단행본
『반찬이 필요 없는 밥 요리』에서 발췌했습니다.
반찬이 필요 없는 밥 요리저자노애리출판그리고책발매2015.03.06.
[출처] 이밥차
첫댓글 아유 먹고 싶어요~~
한번 해 먹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준비 잘 하셔서
맛난 식사하시길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