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맛있는 점심식사 하셨나요?
식곤증이 오는 지금 잠이 번쩍 깨는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 베르가 평생 집밥을 먹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베르는 한 달 전 어미 없이 위험한 차도 옆 담벼락에서 구조되었는데요...
구조 당시 3개월도 되지 않았던 아이예요ㅠㅠ
그런데 다행히도 구조가 되고 며칠 후 베르의 가족이 되어주시겠다는 분이 나타나셨는데요!
회원님들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권륜환님과 권륜환님의 가족분들이십니다!
베르가 아기 고양이인데 많은 환경 변화로 이미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센터에 왔다가 가정으로 이동하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듯하여
병원에서 바로 집으로 데려가 입양전제 임보를 시작하셨어요.
길거리 생활을 하며 사람 손을 잘 타지 못한 채 구조되었고, 또한 많은 환경 변화를 겪었던 탓에
초반에는 얼굴도 잘 보여주지 않고 많이 숨어있었다고 해요 ㅠㅠ
하지만 가족분들 모두 베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셨고,
특히 권륜환님께서는 팅커벨 카페에 지속적으로 일기를 올리며 회원님들께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시거나
간사들과 꾸준히 소통하시면서 베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셨답니다!
그 마음을 베르도 느꼈는지 하악질을 하던 베르가
사람이 있어도 밥도 잘 먹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아주 신나게 놀기도 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권륜환님을 쫓아 화장실에 따라오거나 책상에 앉으면 발밑에 자리잡고 앉아 있을 정도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해요~
베르가 사람의 손길을 겪어본 적이 없는 아이여서
마음의 문을 여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이 너무나 많았는데
권륜환님과 가족분들은 베르를 만난 날부터 가족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ㅠㅠ
베르의 성격을 이해하시고 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회원님들~! 베르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애교쟁이 고양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헙 넘 좋은소식이네요 베르 베르가족분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아이구 잘됐네요. 고양이가 곁에와서 비비면 “당신 내 구역이에요”하고 인정하는거에요. 드디어 한 가족이 된거에요. 축하합니다!!^^
울 깜찍이 베르 축하해🥰 발밑에 앉아 잇고 화장실도 따라가는 거 보니 맘 문이 완전 열렷네요 ㅎㅎ이쁘니 베르 행복하게 잘 살아🥰
종종 제 발밑에 앉아있는건 맞는데 눈마주치면 하앜!! 하고 도망가요 ㅋㅋ큐 그래도 한층 나아졌으니 더 좋은 집사가 되어보겠습니다 ^^
옴마야~~ 우리 최강 귀요미 베르가 많이 달라졌군요! 축하드려요~~^^
세상에나~~기쁘고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럭키 베르야 너무너무 축하해 :)
베르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가족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베르 '화장실' 따라간 거면 이미 마음은 다 준거 아닌가요?? ㅎ
디즈니 주인공같이 이쁜 베르 ~~ 축하해 ♡♡
베르야 축하해^^
귀여운 까망 아가냥 베르야, 입양 축하해 ~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 ~
까망냥이의 매력이 넘치는 베르~ 좋은 가족 만난 거 축하해~
앞으로도 일기 기대할께~!!
입양 축하드립니다. 베르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