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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사실 대중적으로 대단한 조회수를 끌거나 엄청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는 않지만 꾸준히 떡밥이 나와. 어제도 그렇고 그저께도 그렇고...
(채팅창) 형욱이형 수원삼성 어떻게 될까요?
(답변) 제가 어떻게 알아요. 어떤 팀도 편들 수 없습니다. 제가 몇년전 요맘때 헛소리를 해가지고 아직까지 까이고 있습니다. 옆에서 서호정이 말리지 않았어요. 서호정이 내가 딱 이야기 하니까 이건 나락이다 싶은지 입을 딱 닫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 수원삼성의 스폰서인 도이치모터스는 '차량 5대를 렌트해 드리겠다. 그러니 몰고 가셔라' 라고 마케팅.
서형욱은 본인에게 영포티라고 해주면 고마워. 서형욱은 나이가 50이기 때문.
서형욱은 고소를 딱 한번 한적 있어. 그사람은 선을 넘어서 그분만... 저도 이바닥에서 악플을 많이 받아본 사람으로서 악플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악플은 적응이 안돼.
코리아컵 결승전 전부 응원석 예매가 12000석을 돌파. 현재 코리아컵 결승전 예매 27000명 돌파. A매치보다 예매율이 좋아.
서형욱은 이정효 감독이 한경기를 오랫동안 준비해서 나오는 시합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물론 사우디 가서는 발렸지만...
부산아이파크는 이번에 승격은 물론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는데 최근에 서형욱이 정몽규를 만날일이 있어서 '신경좀 쓰시라고... 회장님 팀인데...' 라고 면전에 말했더니 그 이야기를 할때 10명 정도가 모여 있었는데 모여 있는 사람들 모두 서형욱의 발언을 다 하고 싶었는지 그 이야기를 듣더니 모두 웃었고 사람들이 너무 웃어서 서형욱은 본인이 잘못이야기 한 줄 알았어. 내년 최대 4개팀이 승격인데 이럴 경우 몰빵해야해.
조현우가 최종 후보에 올라오지 않으면서 송범근이 미디어표를 다 가져가. 감독, 주장 대부분이 송범근에게 몰아줘. 100점 만점 기준 중 80점의 점수를 넘겨.
감독들은 김경민에게 한표도 주지 않았고 주장은 황인재 선수에게 한표도 주지 않았어. 독특해.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훈련을 안시키고 지켜보는것과 실제로 경기를 뛰어봤을때 선수들의 감정이 좀 다르다 보니 그런것들이 강하게 작용한거 같아.
조현우가 후보에 올라왔다면 미디어표가 조현우로 분산 되었을듯.
송범근 선수는 성불했어.
송범근 선수는 정말 오랜만에 A매치 대표팀으로 경기에 출전. 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이 끝나고 나서 포르투갈 출신의 새로운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는데 그 코치가 송범근 선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 송범근에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것에 대해 홍명보에게 이야기를 했어. 대표팀에서 그냥 3인자로 뒤에 밀려있지는 않을거 같아.
왼쪽 수비가 제일 치열했어. 후보자들 모두 다 받을만했고 실제로도 황금 분할. 간발의 차로 이명재 선수가 수상.
이명재는 15경기를 뛰고 베스트11 수상.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센터백 부분에서는 홍정호 선수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고 2위가 야잔. 감독들은 야잔에게 몰표를 주었고 주장단은 홍정호에게 몰표.
강원의 강투지 선수가 후보에도 들지 못한것이 의아해. 강원은 최소실점 2위 팀이기 때문.
이명재, 야잔의 경우 대표팀 퍼포먼스가 주는 프리미엄 때문에 미디어 투표에서 어느정도 점수가 더해진것도 있는듯.
오른쪽 수비 김문환 선수 미디어에서 압도적인 득표. 감독들도 많은 표를 주었어. 주장단에서는 김태환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 대전이 양쪽 풀백을 다 가져가.
왼쪽 미드필더가 K리그 골수팬들 사이에서 말이 나왔던 포지션.
송민규는 감독 최다 득표. 김승섭은 주장 최다 득표. 미디어 최다 득표에서 송민규가 되면서 송민규 수상.
중앙에서는 박진섭, 김진규가 가장 많은 득표.
오른쪽 포지션에서는 강상윤이 수상.
김승섭, 모재현이 수상하지 못한것이 아쉬워.
강상윤의 왼쪽 미드필더는 일종의 전략 공천. 강상윤과 전진우를 다 살리고 싶어했던거 같아.
강상윤은 트랜스퍼마크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세징야는 아쉽게 3위를 했고 미디어에서 많은 표를 받았어.
싸박과 이동경이 받을 것으로 모두 예측 했을듯.
전진우가 덕분에 피해를 입어. 전진우가 자기 포지션 아닌곳에서 선전 하기는 했어.
이동경은 감독, 주장, 미디어 모든 부분에서 최다 득표를 받아.
싸박은 시즌 마지막에 아쉽기는 했어.
해설위원이라고 무조건 투표권이 있는것은 아니야.
영플레이어상은 이승원 선수가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
감독상도 거스 포옛 감독이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
MVP 수상의 경우 생각보다 득표 격차가 많이 났어. '이동경 선수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에 공개적인 편지를 쓴것 때문에 미디어에서 표를 몰아줘서 MVP가 된것이 아니냐' 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 보면 주장단에서의 득표가 MVP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어. 주장단에서의 득표차를 박진섭 선수가 극복하려 했으면 미디어표에서 40~50표를 더 받았어야 했어.
K리그2 베스트11 경우 2위팀인 수원삼성이 단 하나도 가져가지 못했어. 수원삼성은 개인상도 받지 못했고 감독상의 경우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어.
오히려 성남이 베스트11 중 3명이 수상.
골키퍼 인천의 민성준 선수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
수비 왼쪽 풀백의 경우 이주용 선수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
중앙 수비수에서 인천 김건희 선수 절반에 가까운 득표로 수상.
베니시오의 경우 감독들 주장들이 몰표. 숨은 진주였다고 평가 가능해보여.
오른쪽 풀백의 경우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재원 선수가 수상. 신재원은 올해 레벨업을 많이했고 타팀에게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신재원이 전문 풀백으로 자리잡은것이 1년 반도 되지 않아.
왼쪽 미드필더는 제르소의 무게감이 압도적. 윤정환 감독의 표가 박지원에게 갔다는것을 알 수 있어.
중앙 미드필더 부분에서 발디비아, 이명주의 지지가 압도적.
오른쪽 미드필더의 경우 나름 접전 포지션으로 생각했지만 에울레르 선수가 큰 격차로 득표하며 수상. 에울레르는 MVP 득표도 많이 나왔어.
후이즈의 경우 준플레이오프의 골이 큰 임펙트를 준것 같아.
무고사, 후이즈를 뽑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
인천 박승호 선수 압도적인 득표로 영플레이어상 수상.
윤정환 감독도 압도적인 득표로 감독상 수상.
MVP는 제르소가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 발디비아와 에울레르 득표수에서 발디비아가 이길 줄 알았는데 에울레르가 이겨서 의외였어.
시상식 현장에서는 이동경 선수가 MVP를 받을때 너무 의외여서 어? 하는 분위기 였어. 사실 시상식 당일 오전 연맹측에서 결과를 다 드러내는 실수를 범해. 그래서 김이 식었어. 연맹에서 보도자료를 보낼때 '이거 절대 발표 전까지 공개하지마 너네 이거 공개하면 내년 미디어 불이익 줄거야' 박아서 보내놓고 자기들이 그 내용을 공개해버렸어. 연맹이 해명하기로는 '여러 이미지가 있는것 중 하나가 나가버린거다' 라고는 했는데 결과를 보니 변명이 더 궁색해져.
우승팀이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것은 이번 포함해 7번째 사례. MVP 중에서 가장 최저 순위팀에서 나와. 이동경과 이승원 선수의 경우 수상의 활약을 약99%를 김천 상무에서 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수상 소감에서 김천 관계자들은 언급했어. 대한민국은 의무 병역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제도적으로 보다 명분 있게 만드는것이 필요해보여.
서호정 기자 생각에 24명의 주장단이 전체득표의 60%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너무 크고 다양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인원은 연맹에서 조금 늘리는쪽으로 생각해봐야하는것 같아.
K리그는 시상식이 여러개가 있었는데 하나로 통합시켰어. 프로야구는 시상식이 여러개고 다양해. 유럽 같은경우에도 프로 선수 협의회 상이 있고 축구 기자에서 주는 상이 있고 프리미어에서 주는 상이 있고 다양해.
내년 승격은 3팀 + 1팀 시스템. K리그2 1위와 2위는 다이렉트 승격이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여기서 최종 승자가 승격.
김천상무는 내년 연고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무조건 K리그2로 강등. 김천상무가 최하위로 떨어지면 K리그1 모든 팀들은 잔류. 다만 김천상무가 올해처럼 잘해서 최하위가 아니라면 K리그1 최하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해야해.
내년은 K리그2 팀들에게도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려있고 K리그1 팀들도 강등의 위기가 가장 적은 시즌이 될 수 있어.
2027 시즌 부터는 K리그1 14개팀, K리그2 15개 팀으로 진행.
스플릿 라운드는 내년 시즌까지만 유지되고 2027시즌 부터는 스플릿 라운드 없이 3로빈으로 운영.
올해부터 K리그1, K리그2 기록은 분리해서 기록하고 있어.
전북 타노스 코치 연맹 상벌위 재심위 만장 일치로 기각.
역대 상벌위 결정이 기각된 사례가 한번도 없어. 사실 재심위를 하려면 기존에 반영되지 않았던 뭔가가 추가로 제출 되어야해. 똑같은 상황을 다시봐주세요 해서 재심위가 인용이 되는 경우가 잘 없어.
올해 마지막 이사회가 시상식날 있었기 때문에 시상식날 발표. 과거 정몽규가 사면 시도 했던것도 A매치 경기날 이었는데 이것도 A매치 있는날 이사회가 있었기 때문이고 보통 이사들이 모이기 수월한 행사날에 이사회를 잡아.
송범근은 시상식 소감에서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타노스 코치님 사랑 합니다' 라고 말했고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나왔어.
포옛 감독은 타노스 코치와 굉장히 오랫동안 같이 했어. 그런데 타노스 코치가 내년 떠나는것이 확정이기 때문에 이것이 포옛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주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어. 포옛 감독 커리어에서 딱 1년만 타노스 코치와 떨어져 있었고 포옛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할때는 저 부분에 대해서 따로 언급은 없었는데 끝나고 나서 미디어 기자회견에서는 '타노스 코치를 건드리는것은 나를 건드린 것입니다' 라고 언급. 포옛 감독은 '자신의 오른팔이 떠나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도 다 같이 떠나겠다' 고 공동 운명체로서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전북 팬들은 걱정하고 있어. 분위기 자체는 알 수 없어. 그런데 분명 포옛 감독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 코리아컵 끝나고 무언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라는 추정도 가능해. 포옛 감독은 내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어.
만약 포옛 감독이 이 문제가 기폭제가 되어 떠나겠다고 하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거 같아.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세계적으로 이 소식이 타전 될 듯.
심판협의회가 빠르게 자기 입장문을 낸것은 올해 딱 두번. 그 중 하나는 최대호 안양 구단주가 기자회견을 열어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 했을때. 두번째가 이번 상황. 이번에는 상황이 벌어진지 이틀만에 입장문이 나와.
이거 여기서 결정이 안되면 심판 위원회에서 FIFA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라는 말에 상벌위에 들어간 분들이 많은 압박을 느꼈어.
감독, 선수는 판정에 대해 언급을 못하게 막아놓고 심판들이 인스타에 판정에 대해 언급하는것도 징계를 해야 공정해 보여.
어떤 특정 팀들만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팀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서 편파 이런것을떠나 잘못 보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다가 폭발한것. 거기에 대한 교정의 노력 없이 자꾸 기싸움으로 가니까 굉장히 큰 문제. 자기들은 보호 받아야할 존재고 자기들을 공격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한 사람은 징계 대상이고... 징계를 주라고 강요? 주장? 거의 강요죠... 안하면 우리는 다른 행동 하겠다고... 반협박 식으로 하니까...
우리나라처럼 VAR을 많이 하는 나라가 없어. 뭐만하면 VAR 이야. 우리는 교신을 너무 많이하고 온필드 리뷰도 자주봐. 경기 지연이 많아. 근데 그것을 보고 나서도 오심이 나와.
대구 대팍시대 첫 K리그2 강등.
대구는 내년 승강팀이 3+1이니까 빠르게 올라오면 해답이 될 수 있어. 김병수 감독이든 아니면 새로운 감독이든 상관없어. 올해 인천이 어떻게 승격했는지 본다면 명백한 것은 지금 구단이 데려올 수 있는 리그 안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감독을 데려와야 그것이 가능해져.
대구는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을 잡고 선경에너지가 울산에 패하면 뒤집을 수 있다고 기적을 꿈꿨으나 안양에게 경기 시작후 4분만에 2실점하면서 흔들렸어.
세징야는 작년에도 거의 강등 될뻔 한거 충남아산한테 1차전에 발렸는데도 2차전에 부상이 완치 안된 상태에 나와서 잔류를 만들었는데 이날도 허리 부상 뿐만 아니라 무릎도 안좋은 상황에 나와서 원래는 20분 정도 뛸 계획 이었으나 후반전에 투입해 동점까지 만드는게 기여했어.
세징야는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은 남아서 다시 K리그1으로 가겠다. 대구가 나를 버리지 않는다면 나는 함께할 것이다' 라고 인터뷰.
세징야를 내보내면 이제 사무국 쳐들어 가는거죠...
대구 혁신위원회는 4차 회의까지하고 그 결과물을 어제 발표하고 해체. 딱히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원칙적인 내용만 있어.
오늘 조광래 대표이사 사임 발표. 조광래 대표이사가 계속 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조광래 대표이사를 많이 지지해줬던 이사회, 엔젤클럽 이런 쪽에서도 10년 넘은 공헌은 인정하는데 이제는 떠나실때가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고 조광래 감독 본인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역사를 만든 이 팀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것이 낫겠느냐를 고려했을때 내가 지금 물러나야할 때다 라고 판단해서 어제 최종 결심 했어.
조광래 대표이사는 대구FC의 알파이자 오메가. 팀의 운명을 바꿔놓은 인물.
울산은 이겼으면 자력으로 잔류 할 수 있었지만 이 경기에 패하면서 광주의 승리 덕분에 잔류를 당해.
울산은 파이널 라운드 들어와서 더 못해.
경기 끝나고 정승현 선수와 서포터들의 대화가 이슈가 되었어. 그때 정승현 선수의 '어쨌든 잔류를 했잖아요' 멘트가 팬들에게 자극이 되었어.
경기 후 정승현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도 정황 증거만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것은 없어. 다만 이번에는 소문 속에 당했던 사람이 본인이라는 것은 언급. 잔류했으니까 신태용 감독과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는 울산 선수들의 분위기 같아.
정승현 선수의 뺨을 신태용 감독이 때린것 관련해서 서호정 기자는 의도가 그렇지 않고 실수로 쎄게 때린것이 맞다면 그 상황에서 즉시 사과를 하는것이 맞는거 같아. 서호정 기자가 해당 영상을 봤을때 '어우 씨' 라는 느낌이 들었어. 당시 정승현 선수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
신태용 감독은 '나는 절대로 선수들을 폭행하지 않았다. 내가 폭행, 폭언을 했다면 앞으로 감독 안한다' 라고 또 이야기를 했어. 계속 일관되게 신태용 감독은 '내가 한 행동이 선수들이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친근감의 표현이었다' 라고 주장. 본 사람들은 그렇게 보기에는 과하다. '맞은 선수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 상황은 계속 같아. 다만 울산 팀에서 선수단과 스탭들은 잔류하고 나서는 터트리겠다고 이야기를 해왔었기 때문에 그게 언제 나오느냐 이야기인데... 지금 보도가 나온것을 보면 울산에서 따로 입장 발표를 안한다고 했어. 지금 울산에서는 어떻게 나온다고 해도 좋을게 없어보여.
신태용 감독도 아주 오래된 지도자가 아니야. 신태용 감독 또래의 지도자들도 그런식으로 선수들하고 스킨쉽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특히 성인팀에서...
예전 10년 전에는 저런 모습들이 자연스러웠고... 예전에 생각했을때는 항상 감독이 선수보다 위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선수들이 어느정도 눈치를 봐야하는... 경기를 뛰기 위해서...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외국에서는 직장 동료라는 표현을 많이써. 대등한 관계에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프로 레벨에서 일하는 직업이다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상하관계 그런게 없죠. 이젠 조심해야하고...
서형욱 생각에 만약 그것만 문제를 제기 했다면 깔끔하게 정리 되었을 수 있을거 같아. 그런데 그것은 그것대로 해결이 잘 안된 상황에서 골프채 사진이 나돌고 경기중에 골프채 세레머니하고 그런 곁가지 이슈들이 나오면서 오히려 원래 벌어졌을 상황에 대한 집중력이 흐트러진것이 울산 입장에서는 좋지 않았어.
한국 사회 자체가 저런 폭력이라든가 폭행, 폭언에 대한 민감도가 굉장히 높아졌고 최근 프로농구에서 감독이 수건으로 선수 얼굴을 때린것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어.
신태용 감독이 계속해서 그렇게 지도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시대에 변화에 둔감 했을 수 있어. 다만 그 일이 벌어지고 나서 선수단과 화해 내지는 소통을 하면서 이것을 풀어나갔다면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을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것이 문제가 되면서 관뒀고, 관둔 이후에도 계속 선수단쪽에서 이후로 벌어진 모든 일들 신태용 감독이 선빵을 날리지 않았거든요. 계속 울산쪽에서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그런 과정들이 너무 좀... 양쪽이 다 문제가 있다는것으로 가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버렸기 때문에... 이것은 무슨 입장문을 낸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해결책이 될리는 없구요. 이것은 언급 안하고 넘어가는것이 모두에게 최선이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당사자들끼리 푸는것은 알아서 푸는것이고... 이것을 공개해서 뭐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이미 감독은 팀을 나갔고 남아있는 선수들이 감정이 상해있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풀 수 있는것은 없으니까...
요즘에 이런것이 문제가 되면 스포츠윤리센터로 많이 넘어가. 프로스포츠에서도 당연히 넘어가고 지도자 자격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고...
신태용 감독은 권오갑 회장의 픽이었어.
대전 준우승.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티켓을 놓치면서 최저점을 찍었는데 대전에 합류해서 지난시즌 대전의 강등을 막았고 올시즌은 대단한 성과를 냈어.
대전은 25-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혹은 챔피언스리그2에서 K리그팀이 우승하지 않는다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본선 진출 확정.
황선홍 감독은 고집을 내려놓은거 같아.
대전은 서둘러 내년 시즌을 준비중. 울산에서 FA로 풀리는 엄원상, 루빅손 영입 추진중. 영입이 가까워 졌어.
올해부터 K리그는 보스만 룰을 강하게 적용하고 있어. 예년에는 새해 12월 31일이 끝난 이후부터 새로운 계약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새롭게 계약하려는 선수는 원소속팀의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계약이 가능해. 그래서 엄원상, 루빅손의 경우 울산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일정이 끝나면 바로 싸인하고 발표까지 가능해.
대전 디오고 올리베이라 영입 발표.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하고 울산 구단은 미팅을 했으나 요시다 감독은 일본 현지의 보도에 따르면 J리그 시미즈 S 펄스로 가는거 같아.
울산은 새로운 대표이사가 조만간 발표 날 것.
신재원은 부상, 후이즈는 경고누적으로 출전 못했고 성남이 득점을 하는데 어려웠어.
부천도 리그에서의 경기 운영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어.
전경준 감독은 스트라이커가 없으니 가짜 9번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4-4-2나 4-4-1-1 스타일이 아니라 4-3-3으로 나왔는데 그것이 부천의 수비벽을 공략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어.
부천은 인천의 1/4 예산. 전체 예산이 약 60억 정도. 이영민 감독이 꾸준히 팀을 경쟁력 있게 운영해 왔어. 이영민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때는 꼴찌였는데 그런데도 계속 신뢰를 주면서 이영민 감독이 자신의 축구를 잘 만들어. 5년째 부천 감독을 하고 있는데 K리그에서 가장 오래한 팀의 감독. 고정운 감독이 K3까지 치면 6년 있기는 했어.
수원삼성 vs 선경에너지는 반도체 더비. 박경훈 단장에게 '박경훈 더비야? 반도체 더비야?' 물어보니 박경훈 단장은 '반도체 더비' 라고 언급.
수원삼성은 K리그1에서 누가 11위가 되는지 결정이 늦어져서 팀을 분석하는데 애를 먹어.
선경에너지는 울산과의 경기 이후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유리 조나탄은 수원에 가지 않았어.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유리 조나탄이 부상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확인 결과 유리 조나탄은 어제 저녁에 수원에 체류하고 있는 선경에너지 선수단에 합류. 유리 조나탄 아내분이 감기에 걸려서 아이들을 돌 볼 사람이 없고, 아내가 외국인이다보니 언어 소통때문에 병원가고 약국가고 하는것이 힘드니까 직접 케어하기 위해 구단 허락을 받고 집으로 갔다가 저녁시간에 수원으로 복귀했어.
수원과 선경에너지 모두 수비에 문제가 있어.
정다운 해설이 보기에는 수원삼성이 좀 유리해보여.
변성환 감독이 지금 엄청 자존심이 상해 있어. 감독상 후보에도 빠지고 K리그1, K리그2 통틀어서 최다득점 팀인데 베스트11 수상자도 없고 해서 '그래? 그럼 보여줄께' 라는 입장.
서형욱은 올시즌 시작할때 변성환 감독의 미디어 데이 타이슨 워딩의 인터뷰가 충격적이었어.
서형욱이 듣기로는 변성환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것이 전경준 감독은 인천을 두번 잡았나? 했는데 변성환 감독은 한번도 못 이겼고... 그런것도 반영이 된것으로 알고 있어.
선경에너지는 김승섭이 무서워.
수원삼성은 일류첸코,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 이 선수들을 어떻게 가동 하느냐에 따라서 공격의 파워가 올라가고 선경에너지는 기존의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에 의존했던 공격이 김승섭 선수가 돌아와서 살아나 주면서 좀 더 위협적으로 들어갈것.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월드컵경기장 티켓 2만장 이상 팔려.
만약 수원삼성이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부담 스러워 질 것 같아.
수원FC 윌리안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빠져있다가 파이널 라운드 복귀. 하지만 폼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어.
싸박도 폼이 좋은 상태는 아니야.
루안이 그나마 폼이 좋았는데 최근 6경기 3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어.
부천은 최근 9경기에서 5승 4무. 패가 없어. 실점도 4실점 밖에 안했어.
서형욱 생각에 수원삼성 vs 선경에너지 경기는 박터지게 싸울것 같고 부천 vs 수원FC는 안정적으로 할 것 같아.
상대적으로 봤을때 수원FC가 전력상으로 앞서는것은 사실.
이영민 감독 경남 안갑니다.
선경에너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훈련중.
금성 야잔 재계약 Here we go. 다음주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
서형욱이 어제 기성용을 만나 10분간 이야기를 나눴는데 기성용 본인은 '은퇴를 마음 먹었는데 주위에서 다 말리고 있어서 흔들리고 있다' 고 말해. 기성용은 월드컵 중계 관련해서도 모 방송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거 같아.
월드컵 조추첨은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JTBC에서 할 듯?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중계권을 네이버가 샀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해줄듯?
비싸게 월드컵 중계권을 사온 JTBC의 경우 재판매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어. JTBC와 지상파 3사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그리고 지상파 3사중에 SBS는 월드컵을 안 할 수 있다는 주의. 추가적인 진전은 없어.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팀이 6~7개 팀 정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우리나라는 골키퍼 육성을 굉장히 잘하는 나라. 국가대표에서 가장 문제 없는 포지션.
전남 감독의 경우 변화를 주는것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처음에는 김현석 감독이 남고 코칭스태프만 바뀐다고 했는데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점점 감독님도 같이 나갈 수 있다는 분위기 형성.
승강 플레이오프는 ENA 채널에서 하고 코리아컵 결승은 KFA 패키지기이기 때문에 아마도 TV조선에서 방송 할 듯.
포항은 오베르단의 경우 좋은 오퍼가 온다면 언제든지 팔 수 있다는 입장.
남기일 감독은 미디어에 출연을 많이 하고 있어. 열심히 준비중.
이정효 감독은 겨울이 되면 루머로 전국팔도와 해외를 여행하는 분.
울산 감독 관련해서 초창기에 이정효 감독을 내부적으로 강력히 원한다고 했지만 기업구단의 감독 선임이라는것이 오직 프런트의 뜻으로 다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K리그를 오래 봐 온 분이시라면 대부분 알 것이고... 물론 그런 선택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것은 아닌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정효 감독은 검토 할 수 있는 후보 중 한명. 하지만 무게는 외국인 감독쪽에 더 실려있는 상황입니다.
부산은 코치만 교체 할 듯. 수석 코치하고 골키퍼 코치하고 피지컬 코치... 거기는 사장도...
변성환 감독은 승격하면 그냥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린가드는 옵션 연장 없이 떠나는것으로...
전북 25번 최철순 선수 영구 결번 선언. 이동국에 이은 멋진 은퇴식. 트로피로 따지면 긱스 급.
김기동 감독 관련 구단 내부 변화는 좀 있는거 같고... 김기동 감독 아직은 뭐 크게... 구단 내부가 변하고 있고 마지막에 워낙 리그 성적도 6위로 끝났고... 예전 같았으면 6위면 잘한거 아니야 하겠지만... 김기동 감독이 선수 지원을 받은게 역대급 이었기 때문에... 조금 평가가 긍정적이 아닌것은 맞지만 계약이 내년까지 되어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