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제7권 화성유품 해설분10편
원문:이때 십육의 보살, 사미는 부처님이 방에서 고요히 선정에 드심을 알고 각기 법좌에 올라가 또한 팜만 사천겁을 사부대중을 위하여 널리 묘법연화경을 설하여 분별하였느니라.
하나하나가 다 육백만억의 나유타 항하와 같은 중생을 제도하고 보이고 가르치고 이롭게 하여 무상정등각심을 일으키게 하였다.
해설분:의혹하는 대중이라 함은 첨곡된 마음으로 강의를 들음이라.
겉에 나타난 십육 왕자의 팔식에 얽혀 있고 십육보살은 팔식에 얽혀 있는 지혜에서 나옴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십육이 있다는 것은 여덟 가지 정도를 보여서 여덟 가지 삿됨을 조복함이다.
팔만겁에 각기 많은 대중을 제도한다는 것은
이미 대통의 도를 얻은 즉 팔만의 법문이 통하지 못하는 바가 없음을 표현함이니.
오직 필정도만 묘한 지혜가 아니다.
도가 비록 여덟 가지 삿됨이라도 또한 묘한 지혜이다.
오직 팔정도만으로 제도할 수 있는 아니라 팔사도라 하여도 능히 제도함이니라.
이른바 성인은 성품이 통하지 않음이 없음이니,
역순이 다 방편이다.
오직 이와 같은 고로 각각 능히묘도를 널리 하여 겁이 다하도록 각자가 능히 중생을 젤도하여 항하사에 이르게 하니,
만일 이와 같이 않으면 대통지승여래의 도에
계합하지 못함이라 한다.
원문:어찌하여 그러한고, 만일 성문.벽지불과
모든 보살이 능히 이 십육의 보살이 설하는 경법을 믿고
받아 가져서 불법의 가르침을 삿된 견해로 허물을 찾지 않는 자라면 이 사람은 모두 다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여래의 지혜를 얻으리라.
해설분:삼승에서 묘법을 얻으면 일승실지에 들어간다.
원문:부처님께서 모든 비구에게 이르시되,
이 십육의 보살은 항상 이 묘법연화경을 즐겨 설하셨느니라.
하나하나 보살이 교화한 육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중생들은 세세생생나는 곳을 보살들과 함께 하였으며, 그를 따라 법을듣고 다 믿고 해득함이라.
이 인연으로써 사백만억의 모든 부처님 세존을 만나 봄을 얻 되, 이제까지 다 하지 않음이라
해설분:예전에 교화하여 이 인연에 모임이다.
교화한 중생이 항상 스승과
함께 한다는 곳은 교화의
인연이 깊기 때문에 이로써 억만의 많은 부처님을 만나 봄을 얻고 그 인연이 다하지 않아
지금 다시 서로 만나는
것이니라
원문:모든 비구들아,
나는 지금 너희들에게
말하노라.저 부처님이 제자인 십육의 사미는 지금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어 현재 시방 국토에서 법을 설하여 한량없는 백천만억의 보살과 성문들이 권속이 됨이라.
그 두 사미는 동방에서 성불하셨으니,
첫째는 아축이라.환희국에 계시고, 둘째는 수미정이시라
해설분:십육 왕자가 성불한 이름은 불명의 자취이다.하늘과 땅이 위치를 정하고 도가 가운데서 운영하고 성인의 법으로써 서물의 도리를 열고 이루고 힘써 천하의 도를 가르친다.
팔방의 부처님이 각각 한 방위에 의지하여 한 가지 덕을 보이시니,이러한 바 만물을 열어
이루고 힘쓰게 함이다.
근원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인 즉 천하의 도가 다하지
않음이 없다.
원문:동방의 진이 동이요 환희또한 동이다.
아축은 이르되 무동이라 하고, 수미정은 이르되 무동의 극치이다.
해설분:경에 이르되 칭찬과 비방에 움직이지 않기를 수미산같이 하라 하였다.
저 부처님이 대중에 응하여
움직임을 보이시되 그 몸은 움직이지 아니하시며, 또한 나라를움직임에 있어
동인 즉 정을 보이심이라.
두 부처님이 아울려 교화하심에 그덕이 서로 돕는다.비록이두 이름이 있으나 가히 합하여
해석할 수가 있다.
비록 경에는 팔방의 상을 나타내고 있으니
방편을 빌려 이치를 밝힘이 어찌 옳지 않으리요.
반드시 허물을 잡고 꼬투리만 물고 늘어지는 것은 통달한
수도자의 자세가 아니다.
예전에는 오백의 응진이 각각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묻기를 "어떤것이 부처님 뜻입니까" 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 나의 뜻이 아니다."대중들이 말하기를 "마땅히 부처님 뜻이 아니라면 장차 죄 얻음이 없습니까"하니,
부처님이 말씀이"비록 나의 뜻은 아님이나 각자 순리에 맞는 바른 이치에 따름이라 성인의 가르침을 감당하기만 한다면 복을 있을지언정 죄는 없다 "
하시니 오직 이를 지키고 깨닫게 하여 이로써 불법의 의혹자의 잘못에 대한 경책 일 뿐이다
원문:동남방의 두 부처님의 첫째는 이름은 사자음이요, 둘째는 사자상이라.
해설분:동남방은 손이니 유순함이라 사자음이란 것은 설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사자상이란 보이는데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이 두 부처님 이로써 만물에 유순하고 자비로써 응하려 두려움이 없는 법을 설하심이라.
원문: 남방의 두 부처님은 첫째는 이른이 허공주요 둘째는 이름이 상멸이며,
해설분:남방은 비고 밝음이라 허공에 머문다는 것은 몸은 지극히 텅 비워 대중에게
참되게 응함이다.
상멸이란 것은 마땅히 일체법에 몸을 엉김을 비게 하여 요달함이다.
곧 적멸상이란 더시 더 멸할 것이 없는 것이 상멸이다
원문:서남방의 두 부처님은 첫째는 이름이 제상이요 둘째는 이름이 범상이시며,
해설분 : 서남은 만물이 자생함이라
신통이 뛰어나서 만물이 응하니 재가 되고 맑음으니 이 부처님의 신통묘용으로 만물에 응하여,만물을 도와 생한 그 덕이맑아 중생에게 누가 되지 않음이라.
원문 서방의 두 부처님은 첫째는 아미타요 둘째는 이름이 도일체세간고뇌이다.
해설분:서방은 헐고 끊음이다.
아미타는 무량수이다.
생사고뇌는 곧 생사의 무상이다.
이 부처님이 헐고 끊을 즈음에는 무량수가 보이는 즉 생사가 없음을 요딜케 하신다.
세간의 생사고뇌를 제도하여 구하시는 것이다.
원문 :서북방의 두 부처님은 첫째는 이름이 다마라전단향신통이요 둘째는 이름이 수미상이시다.
해설분:서북은 강건함이 됨이라.
다마라전단향은 청정하여 멀리 그윽히 통하여 잠기니 신통에 비교된다.
수미상 또한 무동이니 움직인이 의로움이라,
저 부처님의 신통으로 만물에 응하되.허물의 도가 쉬지 않는 것 같으니,적연하여 동하지
않아 감응하여 통하여 나감이다.
영남산사주지겸 묘주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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