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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봉산(336m)·옥녀봉(554.7m)·협석봉(187m)·봉수대(178.3m)·망산(220m) 산행기
▪일시: '15년 6월 21일
▪도상지맥거리: 약 12.7km, 기타거리: 약 16.7km
▪날씨: 흐린 뒤 갬, 18~24℃
▪출발: 오전 7시 49분경 거제시 ‘고현버스터미널’
거제동서산맥 답사를 완성하기 위하여, 어제 대구에서 일을 보고 固城으로 가서 하루를 遊하였다. 고성버스터미널에서 6시 52분경 출발한 버스편으로 거제시 고현버스터미널에는 7시 47분경 도착하였다. 오늘 산줄기 도상거리는 13km가 채 되지 않으므로 터미널에서 가까운 독봉산을 올라본 뒤 배합치로 접근하기로 하였다.
(07:49) 터미널을 출발, 도로를 횡단하여 ‘신현제1교’를 건넜고, 주공아파트 사잇길을 거쳐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갔다. 다음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니 도로를 공사중인데, ‘STARHILLS’ 아파트를 지나니 길은 끝난다. 오른편(남남서쪽) 절토지를 올라가다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몇 개 보였고,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나 왼쪽(동남쪽)으로 올라갔다 (공사로 인하여 등산로가 일시 폐쇄됨). 텃밭과 무덤이 자리한 풀숲을 지나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 갈림길에 닿았다.
<터미널서 바라본 독봉산 전경>
<절토지>
(08:09) 갈림길에는 ‘→정상 1.65km, ↓중곡육교 0.65km, ←보건소(삼성체르빌) 0.45km’ 이정목이 있는데, 이후 간간히 주민들을 마주쳤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는데, ‘↑정상 1.5km, ↘(망가짐), ↓보건소(중곡육교) 0.5km’ 이정목이 있고 길은 넓어진다. 3분여 뒤 ‘←수월군부대(제산마을), ↑정상 1.35km, →계룡중학교 0.5km, ↓중곡육교 0.95km’ 이정목이 있는 쉼터 사거리를 지났고, 정자에 이어 쉼터가 자리한 언덕을 지났다.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정상(양정마을) 0.35km, →독봉산웰빙공원 0.65km, ↓중곡육교 1.95km, ←양정포스코(제산마을) 0.66km’ 이정목이 있다.
<갈림길의 이정목>
(08:43) 밋밋한 독봉산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에 ‘경남-283’호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삼각대 밑에 놓여 있고 시야는 막힌다. 4분여 뒤 남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조망처에 이르니 앞쪽으로 문동리 일원이 바라보인다. 오른편으로 비껴 내려서니 조금 뒤 길은 왼쪽으로 휘어 다시 능선에 이르고, 묘지를 지나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니 ‘↓독봉산 정상 1.37km’ 이정목이 있다. 이어 정자에 이르니 ‘←양정마을 1.39km, ↑독봉산웰빙공원 1.03km, ↓정상 1.42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1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양정마을 1.38km, ↑독봉산웰빙공원 1.02km, ↓정상 1.43km’ 이정목이 있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안부 갈림길(정확하게는 六거리)에 이르니 ‘↑양정저수지 0.77km, →쌍문동 1.15km, ↘독봉산웰빙공원 1.02km, ↓정상 1.58km, ←양정 1.23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여 ‘거제 483 1997 복구’ 삼각점(△132.6m)이 놓인 언덕을 지났고, 6분여 뒤 절개지에 이르니 뚜렷했던 길은 사라지는데, 왼편으로 급경사 배수지를 내려서서 고속도로변에 이르니 왼편에 ‘거제호산나교회’가 자리한다.
<독봉산 정상>
<뒤돌아본 독봉산 날머리>
(09:12) ‘양정1길’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미루유치원’ 버스승강장에서 왼편(남쪽) 포장농로로 들어섰다. ‘해달별유치원’에 닿아 오른쪽으로 꺾으니 이내 도로(‘문동4길’)를 만나는데, 별 생각 없이 지름길이라 여기고 왼쪽으로 나아갔다. 고갯마루(나중에 보니 ‘무심재’)를 지나니 오른편에 저수지가 바라보이고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오르니 야영장과 편의점 등이 나오는데, ‘문동휴양지’라 되어 있다. 그제야 지도를 보니 1018지방도를 따르는 것보다 훨씬 왼편으로 치우친 것을 깨달았다. 진입로를 따라 1018 지방도에 이르니 ‘↓문동폭포길’ 표식 등이 걸려 있고, 왼쪽으로 11분여 올라 ‘배합치에 이르렀다.
<문동휴양지 입구>
<배합치>
(09:58~10:09) ‘삼거6길’로 오르니 ‘우진기업’ 팻말 뒤편으로 산길이 보이는데, 간식을 먹을 겸 잠시 쉬려니 산모기 등살에 서둘러 일어섰다.
<옥녀봉 들머리>
(10:09) 다시 출발하여 이내 무덤을 지났고, 사면길을 따라 4분여 뒤 지맥에 이르니 왼쪽에서 표지기가 걸린 갈림길이 합류한다. 바위 언덕을 지나 벌목지에 들어서니 길 흔적이 흐릿해지는데, 다소 뚜렷한 산길에 닿아 오른쪽(동남쪽)으로 나아가니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너른 길에 닿았다. 별 생각 없이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조금 뒤 방향을 점검해보니 거제남북지맥이기에 되돌아서 4분여 뒤 다시 갈림길에 올라섰다. 반대편으로 가니 이내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정자가 세워진 사거리가 나오는데, ‘↑옥녀봉 2.4km, →북병산·소동고개, ←문동·국사봉 4km’ 이정목이 있고 등산객이 몇 보인다.
<사거리의 이정목>
(11:13) 충북 옥천이 고향이라는 사람과 동행하여 11분여 뒤 정자에 이르렀으나 가스 탓에 조망은 좋지 않았다. 풀밭을 이룬 안부에 이르니 ‘↑옥녀봉 정상 400m, ←아주, ↓문동·국사봉’과 119 표시목이 있는데, 여기서 등산객과 헤어졌다. 5분여 뒤 헬기장을 지났고, 정상 직전에 중계소 건물과 안테나 시설이 이어졌다.
<안부의 이정목>
(11:51) 2층 정자에 이르니 ‘→두모·관음암, ↑전망좋은곳, ↓북병산·문동폭포·국사봉’ 표시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산불초소에 이어 ‘옥녀봉 554.7m’ 표석과 ‘대한민국국가기준점 거제-11 표고 555m’ 삼각점이 자리한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가스 탓에 조망은 없다. 직진하여 ‘KBS장승포TV방송중계소’를 지나 바위에서 등산로는 오른쪽(남남서쪽)으로 휘는데, 동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電柱에서 길은 끝나고 주능선으로는 잡목덤불이 무성하다. 다시 바위로 돌아와 남남서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T자 형 갈림길에 닿는데, ‘→정상 100m, ↓전망좋은곳, ←두모·관음암’ 이정목이 있다. 왼쪽(동쪽)으로 5분여 내려서니 ‘→관음암·소동마을 1.3km, ↑두모 3.6km·옥림아파트, ↓정상 260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조금 뒤 길은 왼쪽(북북동쪽)으로 휘어 주능선을 만나 ‘거제6-가’ 표시목에 이르니 경사가 완만해진다. 1분 뒤 정자를 지나니 이내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사거리에 이르니 ‘←아주동 2km, ↑봉수대 0.2km, →옥림 0.9km, ↓정상 2.2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여 간이화장실과 쉼터를 지나 왼편 봉수대로 올라서니 안내판에는 ‘거제 옥녀봉 봉수대 해발 226m’으로 표시되어 있고 북쪽으로 시야가 트여 대우조선소가 바라보인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 표석>
<봉수대>
<봉수대서 바라본 대우조선>
(12:40) 다시 너른 길에 내려서서 1분 뒤 얕은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팔각정, ←마전동, ↓봉수대’ 표시목이 있는데, 직진하여 팔각정에 이르니 앞쪽은 풀숲덤불이 짙으나 표지기가 걸린 흐릿한 산길은 보였다. 되돌아서서 다시 사거리에 닿았고, 북북동쪽으로 나아가 다시 능선을 만났다.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를 이룬 안부에 이르니 ‘←대우동문, ↑마전동, ↓봉수대’ 표시목이 있고, 직진하니 사각정자에서 능선 왼편(북쪽) 사면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9분여 뒤 가건물에 이르니 너른 길이 이어져 ‘↓봉수대 1.30km’ 이정목이 세워진 곳이 주능선인데, 농장이 길을 막고 있어 포장길을 따라 내려섰다. ‘거제애광원’의 ‘曉鐘館’, ‘뱀부홀’ 건물들을 지나 도로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올라가니 두모고개 직전에 표지기와 함께 산길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농장을 가로질러도 될 듯하였다.
<뒤돌아본 가건물>
<애광원 입구>
(13:16~13:36) 두모교차로에서 지하보도를 통과하여 ‘두모길’에 들어서니 이내 중식당이 보이기에 손짜장으로 점심을 때웠다.
<두모고개>
(13:36) 다시 출발하여 대우병원 입구에 이르니 산으로 붙는 길이 없어 보이므로 되돌아서 넘어 ‘해성중·고교’ 안으로 들어섰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니 운동장이 나오는데, 주변으로 높은 옹벽이 두르고 있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주차장 쪽으로 오르니 포장길이 이어졌고, 배수지 직전 왼편으로 올라 능선에 이르니 너른 길은 오른쪽으로 휘고 왼쪽으로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나아가니 풀숲이 무성한 공동묘지에 이르고 대략 북쪽으로 오르니 산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졌다.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오르니 4분여 뒤 흐릿한 주능선 갈림길에 닿고, 왼쪽(남서쪽)으로 올라갔다.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서 흐릿한 주능선길이 합류하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도 186 GPS월드’ 등의 표지기가 걸린 ‘협석봉’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잡목덤불 탓에 조망은 없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1분 뒤 왼편에서 묵은 산판길을 만났다. 왼편에 텃밭이 보이면서 반갑게 대하는 밭주인을 마주쳤고, 고갯길에 내려서니 맞은편 ‘능포 봉수대’ 안내판에는 등산로 3.8km임을 표시하고 있다.
<주자장서 이어지는 길>
<협석봉 정상>
<고갯길>
(14:13) 밭을 지나니 너른 등산로가 이어졌고, 7분여 뒤 운동기구가 설치된 쉼터에 이르니 오른쪽에 표지기와 함께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봉수대에 올라보기 위하여 직진하였다. 7분여 뒤 정자에 이어 봉수대에 이르니 북쪽으로 시야가 트여 유조선과 LNG선이 몇 대 떠있는 바다의 경관이 좋다. 12분 정도 물기에 불은 발을 말릴 겸 쉬다가 되돌아 5분 뒤 다시 이른 쉼터에서 표지기가 걸린 왼쪽(남동쪽) 길로 내려섰다. ‘옥수교회’에 닿아 오른편(남동쪽) 마을길로 내려가서 ‘6·7통마을회관’을 지나 ‘능포로’에 이르니 고갯마루가 왼편에 보인다.
<분기점의 쉼터>
<봉수대>
<능포 앞바다>
<옥수로8길>
(14:53) 왼쪽으로 올라 삼거리에서 ‘→능포 양지암조각공원 500m’ 표식이 걸린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장승포해안로’ 표식과 ‘←양지암조각공원 0.4km, ↑외도유람선터미널 3.8km·지심도여객선터미널 3.3km’ 이정목이 세워진 공원로가 보였으나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오른편에 보이는 산(나중에 보니 ‘망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계속 도로를 따르니 왼편에 ‘海園庵·화신산기도도량’ 표석이 세워진 진입로가 보이길래 산 이름이 ‘화신산’인가 싶었다. ‘독립유공자옥영준애국지사묘소안내(산위로 200m)’ 표시판과 ‘→옥성사’ 표석 등이 세워진 갈림길에 이르니 그 사이로 오르막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섰다. 무덤 몇 개를 지나 쉼터에 이르니 좌우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정상 전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망산 들머리>
<망산 정상>
(15:19) 정상에 이르니 별다른 표식이 없고 풀숲덤불이 무성하기에 이내 다시 출발하였다. 평상에 이어 앞쪽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아마도 도상의 ‘범바위’인 듯하였다. 오른쪽으로 비껴 내려서니 대략 서쪽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2분 뒤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다음 2분여 뒤 더 뚜렷한 산길에 닿아 왼쪽(남서쪽)으로 내려섰다. 묘지를 통과하니 텃밭이 이어졌고, 도로에 이르니 ‘↓망산등산로 0.83km, ←해안로, →장승포’ 이정목이 있다.
<범바위?>
<망산 날머리>
(15:33) 다시 삼거리로 가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해안 경관을 감상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고 되돌아서 남쪽으로 올라갔다. 조금 뒤 ‘淸凉山聰明寺’ 표석과 함께 오른쪽으로 진입로가 보이는데, 망산이 청량산으로도 불리는 듯하다. 오른편에 전망대(정자)가 보인 데 이어 갈림길에 이르니 ‘←양지암조각공원 2.5km, ↓해맞이행사장 0.4km, →지심도여객선터미널 1.2km·외도유람선터미널 1.7k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오르니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데, 7분여 뒤 ‘망산등산로 안내 해발고도 220m, 거리 450m, …’ 표시판과 ‘↑양지암조각공원 2km, ↓…’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해안로에서 바라본 양지암>
(16:07) 다시 공원로에 닿아 조각공원으로 들어서니 ‘↑능포산림욕장 1.7km·조각공원 0.4km’ 이정목이 보였고, 언덕 오른편 산책로를 따르니 이내 오른편에서 ‘일성암’ 진입로가 합류하면서 조각공원에 이르니 ‘rest’ 등 많은 조각작품이 놓여 있다.
<조각공원>
<작품 'rest'>
(16:24) ‘능포산림욕장 종합안내도’가 있는 데서 보도블록 길을 버리고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서니 1분 뒤 ‘↑전망대 402m, ↗대피소 565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통신시설지를 왼편으로 비끼니 ‘←산림욕쉼터 28m, ↑전망대 293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6분여 뒤 조망이 그리 좋지 않는 정자가 세워진 언덕을 지났다. 쉼터에 이르니 ‘←임도 130m, ↑포토존 108m·양지암등대 792m’ 이정목이 있고, 전망데크를 지나 정자가 세워진 쉼터에 이르니 오른쪽이 흐릿한 사거리인데, ‘↑양지암등대 0.7km, ↓조각공원 1.4km’ 이정목이 있다. 임도에 내려서니 ‘→양지암등대 0.6km, ←조각공원 1.7km, ↓조각공원 1.5km’ 이정목이 있고, 차단기를 지나 부대 직전에 이르니 ‘←양지암등대 0.4km, ↓조각공원 1.9km’ 이정목과 함께 능선 왼편으로 우회로가 이어진다. 막바지 철계단을 오르면 등대 밑에 이르는데, 난간시설이 된 전망대에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능선길>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바다>
<양지암등대>
<양지암서 바라본 바다>
(16:53) 되돌아서 임도를 따라 19분여 뒤 능포항에 이르니 ‘양지암 가는 길’ 표석이 놓여 있고, 8분여 뒤 능포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양지암 입구>
<능포>
(17:20) 고현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자주 있는데, 5시 25분경 출발한 10번 버스를 타니 고현터미널에는 40분 뒤 도착하였고, 18:30發 대전行 버스를 타니 막힘 없이 달려 복합터미널에는 8시 53분경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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