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립기념일 이다 어제밤 채팅방 에서 느그들 목소리 들을려고 낑낑거리다 실패를 혀고 자빠져 잣는디 기분 더럽구만이?~~~~
아침일찍 일어나 낚시를 갔다 역시 나를 반겨주더만...
이쁜오빠 왔다고 줄을서서 물고 나왔다 내얼굴 보려고~~~ㅎㅎㅎ
그럼 캐너더 얘기를 해볼까나 아참 너희아그들 유학 보낼려면 절대 토론토나 퀘백주는 피하는게 좋다
이유는 퀘백은 주로 프랑스어만 통영되고 영어로 물어보면 대답도 안한단다 물건도 영어와 프랑스어와 같이 써있는데 프랑스어 쪽으로 진열해야지 영어쪽으로 진열하면 아무도 안가져 간덴다 지독하지?
이건 뱅쿠버 에서온 캐너더인 친구가 해준얘기고 온타리오는 사투리가 심해서 정통영어 배우기 힘들다
그친구도 영어는 뱅쿠버를 권하더라
또 거기는 우리의동무 명진이 서식처가 아닌가?더구나 명진이와이프가 유학안내일을 한다고하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애들만 보내놓고 애태우지 말고 명진이와 상의함이 어떠한가 누가아냐? 나하고 사돈됄지~~~
자~~ 그럼 우리 여행을 떠나보세~~~~
갑자기 누가 흔들어 깨운다. 남형이다 다 돌아왔단다
버섯농장을 하는 송형과 봉운이형이 축하를 한다 자기들은 허탕이라고
밖에 나가보니 왜스가 곰을 끌어다 매달아 놓았다 기찬 서비스다~~
간을 꺼내서 웅담을 떼내고 양파를 넣고 삶았다 기똥찬 술안주~~
저녁을 먹고나니 잠자리가 문제. 다들 노땅이라서 야숙하면 팔다리가 쑤시니 어깨가 아프다느니 말들이 많아서 시내 모텔로 가기로 했다
모텔에 짐을풀고 잠을 청하는데 남형이 나를 꼬득인다 그냥 잘거여?
아래층 술집에 가잔다 졸리다는데도 막무가네..남형은 영어가 짧아서~
몰슨 맥주를 시키고 돌아보니 꽤 사람이 많았다
한쪽엔 탑레스걸이 쇼를 하고 주위에 사람들 아니 늑대들이 침을~~~
어느새 남형이 현장조사를 한것이다 하지만 이벽촌에 탑레스걸?
맥주가 한병 비워갈쯤 인디안 두명이 얘기좀 하자고 옆에 앉는다
얼굴은 멕시칸이랑 별로 차이가 없다 하지만 눈이 순하게 생겼다
통성명 을하니 정말로 영화와 같이 이름이 알아 들을수가 없다
뜻을물으니 하나는 옥수수밭에돌 하나는 흘러가는 구름 정말이다
너희들은 여기 왜왔냐고 묻는다 곰사냥 왔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
곰을 왜잡느냐고 자기네 들은 사슴과 무스는 잡아도 곰은 안잡는단다
100불만 주면 당장 내일이라도 잡아다 준단다
웃고 말았다 사냥하러 왔지 곰가지러왔나?
들어오면서본 연립주택에 대하여 물어 보았다.
이야기인즉 정부에서 집을 준다는 핑게로 자기네 주거지역을 제한하려 한다고 한다 그 보호구역 안에서 마음데로 하던 사냥도 브레이크를 걸려고 하니 화가 날수밖에~~~
이번엔 백인들이 옆자리에 앉았다 그러더니 인디언들과 얘기하지 말랜다 그들은 쓰레기들 이라고 한다 캐너더에서는 인디언이 흑인 취급한다
한참얘기중 건너편에 앉은 남형옆에 웬아줌마가 앉더니 무어라고 얘기를 시킨다 하지만 영어라고는 햄버거도 시키기 힘든 실력이라~~
답답한지 남형이 구조를 청한다 아줌마왈 남형이 맘에들어 다른데 가자니까 대답도 안한단다 ㅎㅎㅎㅎㅎ
평상시 여성편력 무용담으로 노가리를 까더니 오늘은 꼬리를 내린다
그들과 작별하고 내일을 위해 우리방 으로 돌아왔다
아침식사를 식당에서 하고 캠프로 향했다 무슨호강 이람 사냥중에~~
도착하니 왜스가 곰을 스킨을하고 고기도 발라서 얼려 놨단다
기분 좋은 서비스에 100불을 팁으로 주니 땡큐 연발~~~~
봉운이 형이 왜스 친구가 캠프를 판다고 하니 귀가 솔깃 나도 공짜사냥 욕심에 옆에서 펌프질을 해댔다
세사람은 사냥터가 맘에 안들어 옮기러 가고 나혼자 판다는 캠프를 보러 가기로했다 내가 전문가라나~~~
차로 5분을 가서 조그만 호수에 도착하니 수상비행기가 있엇다
가까이 보니 이인승 비행기? 아니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맙소사!
알미늄골조에 동체는 천막천 에다 페인트 칠한게 비행기?
엔진도 98마력 이란다 아마 티토 보다도 작을걸~~~~~
한데 이륙은 나의우려보다 스므스하게 했다 왜스는 배터랑 파일러트 였다 집은 노스웨스트테레토리고 시즌에만 내려 온다고 한다
그가 보여준 사진에는 사냥중 발견한 원시시대 주거동굴 100킬로가 넘는 늑대 커다란 들소등등 흥미로웠다
몃년후 쇼에서 언놈이 늑대사진으로 손님을 끄더라 양놈도 사기치는건.
비행중 왜스가 축하한단다 무엇을? 시험비행 부조종사가 됀것을..
이비행기가 1941년에 만들었고 오늘 엔진을 재생해서 첫비행 이란다!!!
오매 환장하겄네 내려줘!!
갈때는 비행이 순조로웠고 도착하니 캠프가 너무 낡고 험했다
시군둥하게 둘러보고 돌아오는데 바람이 불기 시작햇다
롤러코스터. 슈퍼맨 쨉거리도 안됀다 하마디로 십년감수 한시간 비행후 뻗어 잠을잤다 뜨레스는 담할께~~~~~~~
첫댓글토플리스라고 해야 이해가 쉽지.. 거 경비행기는 조심해야지. 수년전 세인트루이스 갔다가 팔십이 넘은 꼬부랑 할아버지 파일럿이 자기 세스나 타고 그곳 아치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참 혼났다. 다행이 그날 바람이 심해서 취소되긴 했다만 겁난다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노인네가 모는 경비행기 타는것도 그렇고...
맞다! 나도, 세스나 가지고 있는 친구덕에 피츠메도운가 하는 곳에서 벤쿠버섬까지 비행하기로 했는데, 공중에 올라간 이 친구가 비행술을 갈쳐준다고 양 날개를 흔들어 대어 뒤에 앉은 집 사람이 거의 초죽음...그래 결국 그 섬까지 못가고 돌아 온 적이 있지.(난 재미만 있던데 말여~)좌우간,뜨레스 기대된다.
첫댓글 토플리스라고 해야 이해가 쉽지.. 거 경비행기는 조심해야지. 수년전 세인트루이스 갔다가 팔십이 넘은 꼬부랑 할아버지 파일럿이 자기 세스나 타고 그곳 아치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참 혼났다. 다행이 그날 바람이 심해서 취소되긴 했다만 겁난다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노인네가 모는 경비행기 타는것도 그렇고...
맞다! 나도, 세스나 가지고 있는 친구덕에 피츠메도운가 하는 곳에서 벤쿠버섬까지 비행하기로 했는데, 공중에 올라간 이 친구가 비행술을 갈쳐준다고 양 날개를 흔들어 대어 뒤에 앉은 집 사람이 거의 초죽음...그래 결국 그 섬까지 못가고 돌아 온 적이 있지.(난 재미만 있던데 말여~)좌우간,뜨레스 기대된다.
인디언들의 이름짓기. 아들 : 엄마, 왜 큰형의 이름은 '굽이치는 폭포'야? 엄마 : 응, 그건 니 큰형을 굽이치는 폭포에서 낳았기 때문이란다. 아들 : 그럼, 둘째형은 왜 '달리는 사슴'이야? 엄마 : 응, 그건 니 둘째형은 낳을 때 사슴이 옆에서 달려갔기 때문이란다. 알겠니? '찢어진 콘돔아'!!
그래도 세스나가 비행안전기록을 보유한 비행기라서.. 안전한 셈이지... 곰사냥꾼이 타면 또 모를까.. 우리 단군조상 웅녀의 자손들이 비나이다..비나이다..ㅎㅎㅎㅎ
병훈아 네글을 보면 일년 삼백육십오일 神仙 놀음만 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먹구 사는데 지장없는겨???
그런데 파일러트들은 비버를 더 선호해 그런 파일러트를 부시파일러트라고 한다~~나는 욕심없시유 ! 마눌하나 아그 두닙뿐 이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