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드라이브~~
▶일시 : 2021. 4. 3. (토)
▶방문지 : 영종도(하나개 해수욕장.
호룡곡산. 을왕리 해수욕장)
▶드라이브 코스
인천대교 → 영종도 → 무의대교 →
하나개 해수욕장(해상관광 탐방로 →
호룡곡산 둘레길) → 해송식당 →
을왕리 해수욕장
▶날씨 : 종일토록 비
▶스케치
이날 종일토록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산행은 일요일로 연기,
우천 드라이브로 결정. 영종대교보다
인천대교를 건너고자 핸들을 인천 쪽으로
돌렸다.
인천대교는 6차선으로 총길이 21,38km
전국에서 최대 최고 긴 다리로 세계에서 7번째
긴 다리 초속 72m 초특급 태풍과 규모7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됐다고 한다.
봄비 속 서행하면서 인천대교를 건너갈 때
차창 밖 출렁이는 파도를 보면서 바다 위를
달리는 꼭 영화 속 주인공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 쏟아지는 봄비와 윈도 브러시로 인해
간헐적으로 보이는 답답함 때문일까???
조수석 옆지기 왈, 날씨 좋은날 다시오자~~~
오 케이~~~~~
인천대교와 무의대교를 건너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적거렸고 해상관광
탐방로(데크)를 지나 호룡곡산 산길로
접어들어 산행 중. 전망대에 이르자 등산객
들이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비닐천막을 치고 우천 속 한잔하는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여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송식당에서 식사하고 을왕리 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니는 기분 무드와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지난 2월 9일 맑은 날씨. 무의도 호룡곡산
소무의도 용유해변을 일주했지만 봄비 속
드라이브와 트레킹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이것도 하나의 삶의 변화로 인식하기에
충분했다~~
행복한 삶은 변화다~~
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山
같은山을 수십번 찾아가도 사시사철 계절에
따른 변화 특히, 각기 다른 사람과 동행할 때
마다 획기적인 변화를 느낀다~~~
변화를 주는 삶
바로 그곳에 행복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인천대교
↑무의대교
↑하나개 해수욕장 썰물. 저 멀리 바다 쪽을 향해
걷는 이름모를 연인의 낭만적 모습 퍽 보기좋아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해송쌈밥
을왕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