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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 녹색성장, 태양광 & 풍력 - (3. 관심종목 10 選)
태양광과 풍력 관심株 10選 ● 성장통을 겪고 있는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 가격 메리트 부각 속 긍정적인 News Flow 기대 ● OCI와 현대중공업에 이어 다크호스로 부상이 기대되는 삼성SDI, 두산중공업 등 관심주 10選 제시 태양광과 풍력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고성장으로 회귀하며 증시에서 재차 관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표기업인 OCI(태양광) 및 현대중공업(풍력)과 함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녹색성장기업으로서 시장 호전시 탄력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형만한 아우, 태양광과 풍력 다크호스 10選을 선정하여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하반기 태양광 수요회복과 EU 및 북미에서의 해상풍력 활성화가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성
삼성SDI (006400)
삼성그룹의 태양광 대표주자로 나섰다, 2차전지와 시너지도 창출한다
브라운관에서 PDP, 2차전지, AMOLED로의 성공적인 사업포트폴리오 변경에 이어 2011년에는 태양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가함으로써 제 2의 도약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태양전지부문은 삼성전자로부터 1,608억원에 인수했고 2015년까지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태양전지를 ESS 전지와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2차전지를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와의 시너지효과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또한 현재 양산중인으로 150MW급인 결정형 태양전지(셀기준 변환효율 19%)의 생산능력을 2012년 300MW, 2015년 3GW로 확대하고 LG전자, 동진쎄미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책사업을 수행중인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태양전지 생산능력도 1.2GW를 확보, 2015년까지 총 4.2GW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향후 진행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태양전지와 더불어 양대 사업축으로 부상할 2차전지부문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수요의 폭발적 성장에다 삼성전자를 주된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향후에도 글로벌 1위(중소형 2차전지부문) 업체로서의 시장지위는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전기차, ESS 등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의 경우 보쉬와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를 통해 5월 폭스바겐 등과 계약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참고로 SB리모티브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본격적인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전기차 18만대 분(4GWh)까지 늘릴 계획이며 대량 생산시 원가절감이 유리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은 캔(can)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ESS의 경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이 진행중이고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태 등으로 잉여전력을 저장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웅진에너지 (103130)
세계 최고효율 기록중인 썬파워 납품 바탕으로 최고의 잉곳업체로 도약한다
2006년 미국 SunPower와 웅진이 합작으로 설립한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Value Chain상 폴리실리콘 다음으로 기술력이 요구되는 잉곳과 웨이퍼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2대주주이자 세계 최고의 변환효율(상업용 모듈 20%; 전지 22.4%)을 기록하며 최근 시장선호도가 높은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썬파워의 협력사로서 단결정잉곳 세계시장에서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현대중공업, 신성솔라, 삼성전자, LG전자, STX솔라, Sharp, Q-Cells 등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1공장(잉곳 350MW)에 이어 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잉곳 1,000MW(웨이퍼 500MW)로 급증했으며 3공장 투자발표로 2014년에는 잉곳 2GW(웨이퍼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유럽 3위의 에너지 업체인 프랑스 토탈에 피인수된 썬파워가 2010년 595MW인 생산능력을 2014년까지 3공장(1,400MW)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썬파워를 통해 수년내 태양광 세계 1위 국가로 부상할 미국은 물론 유럽향 매출확대도 기대된다.
따라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잉곳/웨이퍼분야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업체로서 향후 높은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확대가 전망된다.
다만 고가원재료 투입 영향으로 2분기와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반도체기술(다이아몬드장비) 적용으로 생산성은 우수하나 수율이 낮은 웨이퍼부문의 수율향상이 요구된다.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박막에서 결정질까지 태양전지 제조장비 글로벌 슈퍼스타로 부활한다
디스플레이분야서 축적한 대면적 기술을 활용하여 태양광에서도 돋보이는 성장을 구가중인 국내 대표적인 장비분야 Multi Player(반도체/LCD/LED/태양광)로 태양광 매출비중이 2011년에 50%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박막형 태양광 장비에 대한 중국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동 부문 매출액만 약 2,0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외형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중국 5대 태양광업체인 짱쑤중이와 제휴, 태양전지제조 합작사인 존피브이(ZONEPV)를 설립한데 이어 2011년 7월에는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인 미국 MEMC社와 태양전지 합작사(지분율 50대 50, 각각 1,600만달러 투자)를 추가로 설립키로 해 향후 수주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막형 태양전지에 이어 결정형 태양전지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되며 이를 통해 2012년 상반기중 연산 100MW급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합작사가 생산하는 태양전지는 MEMC 자회사인 선에디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전량 투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한편 FnGuide 컨센서스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9억원, 13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6%, 77% 증가할 전망이나 LCD, 반도체, 태양광 등 전방산업 부진 등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모로코 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 미국 MEMC와의 합작사로부터 결정형 태양광 장비 등 수주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오성엘에스티 (052420)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에 S-Oil의 전략적 투자(2대주주)로 날개를 달았다
Display업체였던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와 함께 태양광 Value Chain 가운데 가장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인 폴리실리콘(한국실리콘)과 잉곳/웨이퍼(오성엘에스티)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 사 모두 사업초기단계로 대규모 CAPEX를 진행중에 있어 대규모 수주 모멘텀과 함께 하반기부터 태양광 시황 개선시 실적호전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오성엘에스티는 1,7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증설자금을 모두 확보했으며 한국실리콘도 2공장(4,000~5,000억원)은 S-Oil 투자 등으로 모두 확보했으며 3공장(7,000~8,000억원)의 경우 IPO와 은행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으로 향후 IPO 진행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에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ARAMCO가 2,650억원을 투자하여 2대주주로 경영참여(이사 8명 중 3명 선임, CB 제외한 지분율: 오성엘에스티 39%, 수성기술 10%, SOil 38%, 신성솔라에너지 10% 등)한 점은 중소기업으로 가질 수 있는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지속성장이 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태양광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특히 사우디정부가 태양광사업에 관심이 크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투자에도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과거 에이스디지텍(제일모직에 매각된 후 최근 흡수합병)을 통해 편광판필름사업을 영위했던 오성엘에스티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출자하고 있는 KOSDAQ 상장회사인 신화인터텍(056700)을 인수,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과 함께 양 사간 시너지 창출이 주목된다.
참고로 미행사 BW가 지속적으로 주식전환되고 있는 점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5월부터 웨이퍼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2분기와 연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나노신소재 (121600)
공정효율이 뛰어난 Rotary Target기술로 CIGS 태양전지 고성장을 즐긴다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용 TCO(Transparent Conducting Oxide; 투명전도성 산화물) Target을 주력으로 하는 소재전문업체이다.
기존의 Planar(판상) Target에 비해 공정효율이 뛰어난 Rotary(원통형) Target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CIGS 메이저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태양광용 TCO Target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막형 태양전지는 아직은 시장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폴리실리콘 기반의 결정형 태양전지에 비해 원가가 낮고 적용분야가 다양해 2017년까지 연평균 37%의 성장률을 기록, 태양광 시장내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하는 고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CIGS타입의 경우 독일 큐셀이 14.7%의 변환효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기술개발과 a-Si(변환효율), CdTe(공해물질인 Cd 사용)타입이 가진 문제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나노 신소재의 수혜폭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결정형 태양전지 전극소재용 Silver Paste 개발을 2007년에 완료, 현재 국내외 2~3개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중 해외업체 한 곳과는 양산테스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Rotary Target 기술을 확보한 나노신소재는 2011부터 스퍼터 장비업체 Applied Materials社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디스플레이분야(패널업체)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Rotary Target 관련 Applied Materials社의 소재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나노신소재와 유럽 Umicore社 뿐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업체가 신규라인에 Applied Materials 社의 Rotary 장비를 채택할 경우 나노신소재의 소재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중공업 (034020)
해상풍력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진출을 통해 글로벌 터빈업체로 도약한다
2009년 아시아 최초 3MW급 육해상 풍력발전기를 출하한데 이어 2011년 국내 최초로 3MW 급 발전시스템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 풍력 터빈시장 선두업체로 부상하고 있으며 풍력 본고장인 유럽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스코틀랜드와 MOU를 체결한 두산파워시스템(DPS, 지분율 100%)은 R&D센터 설립과 함께 터빈 개발을 위해 1.7억파운드를 투자한 바 있으며 2013년까지 6MW급 이상 대형 모델을 개발하고 2015년까지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6MW급 터빈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성공적 상용화시 스코틀랜드 해상풍력단지 조성 참여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약 40GW의 신규 해상풍력이 건설되는 북해 풍력발전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터빈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풍력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20일 완공된 영흥도 풍력발전단지에 3MW급 발전기 2기를 공급했으며, 신안군으로부터 3기를 수주하는 등 삼성중공업 등 경쟁사들이 2.5MW까지 생산하는 상황에서 3MW를 상용화함에 따라 국내 풍력시장 대형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향후 영흥단지 30MW 추가 건설 등 풍력발전 개발 본격화와 함께 제주 102MW 해상풍력단지 개발, 영광 해상풍력단지 등 해상풍력시장도 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기술력에서 앞선 동사 수혜가 예상된다.
한편 에콰도르 풍력단지에 참여해 10기의 3MW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LS (006260)
초고압선,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풍력발전용 전선 국산화에 성공했다
86개 계열社(해외 39社 포함, LS의 연결대상은 47社)를 통해 2010년에 외형 24조원(2009년 19.8조원, 결합F/S)을 달성한 LS그룹은 케이블을 기반으로 하여 '전기가 흐르는 사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100년의 전기時代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전선업계 리더인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선, 해저케이블, 풍력발전용 케이블 등 첨단제품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최대 전선업체인 슈페리어에식스(LS전선 → Cyprus Investment 100% → SPSX 81.0%, 2010)와 중국 홍치전기(75.1%) 인수로 세계 4위 업체로 도약과 함께 국내외 초고압선과 해저케이블 시장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꿈의 전선'이라 불리는 초전도케이블과 관련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 과밀화된 송배전용 초고압선 신규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미국 에너지 기술기업인 아메리칸 슈퍼컨덕터(AMSC)에 사상 최대인 3,000km의 초전도선재를 발주했으며 한국전력과 컨소시엄을 통해 2013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고온 초전도 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차세대 케이블인 해저케이블의 상용화에도 노력을 경주, 2010년 6월 동해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제품 출하와 함께 Nexans, Prysmian, ABB 등 유럽 3개社가 주도해 온 시장에 본격 진입, 제주-진도에 이어 해남-신안간 해저 전력망 구축과 제주도 월정리 풍력시범단지에 설치될 해저케이블사업도 수주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시공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Umbilical케이블을 개발한데 이어 향후 50kV급 해저케이블도 개발 예정이다.
한편 2009년에는 20년간 사용해도 손상되지 않고 불에도 타지 않는 풍력발전용 전선을 만든 바 있어 해양 플랜트 및 해상풍력단지 증가, 국가간 전력망 연계사업 등으로 매년 30% 이상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 해저케이블시장에서도 도약이 기대된다.
태웅 (044490)
단조업계 재편과 대형화 추세 수혜로 승자의 축배를 든다
세계 3대 풍력발전 터빈업체인 지멘스, 베스타스(유럽), GE Wind내 단조품 시장점유율이 각각 60%, 40%, 40%에 이르는 글로벌 단조부품 생산업체이다.
2008년 이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평산, 마이스코 등 후발업체들이 실적악화에 따른 신규투자 부재로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등 업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풍력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풍력시장에서 해상풍력 중심의 대형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프레스기를 보유한데다 향후 소재공장을 통해 원가경쟁력까지 보유하게 될 태웅의 시장지배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풍력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파이낸싱 문제 등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남유럽문제가 일단락되는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재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화와 효율성에서 우위에 있는 지멘스의 약진 속에 베스타스와 GE도 미국 경기회복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력부품 신규수주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총 3,550억원의 자금이 투자될 소재(잉곳)사업은 대형화 추세 대응 원활화, 원가절감, 품질개선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단조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직계열화가 마무리되면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5%p 이상 상승하고 중국업체대비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산업 (005160)
동국S&C의 해상풍력용 구조물 납품 기대 속 냉연특수강은 쾌속 질주한다
풍력발전용 타워와 해상 구조물 전문 제조업체인 핵심 자회사인 동국S&C(지분율 60%)가 2010년에 이어 혹독한 시련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주력시장인 미국시장의 수요급감과 함께 주요 풍력업체들의 수주부진 등에 기인한다. 그러나 1분기까지 계속된 영업손실에서 탈피하여 2분기에는 흑자전환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외형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풍력용 5MW급 타워와 Monopile, Tripod, Jacket 등의 구조물분야에 진출하여 2010년 5월 해상풍력용 구조물 제작을 위한 DNV 공장 인증을 획득한 동국S&C가 최근 유럽업체로부터 해상풍력용 자켓(부분품 형태)의 Sample 오더를 수주, 향후 본격적인 납품과 함께 트라이팟, 자켓 등의 구조물 납품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전사태 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에서의 수주확대도 예상된다.
따라서 IFRS 연결대상인 동국S&C는 2011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2012년부터는 큰 폭의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규모가 확대되며 2012년 실적호전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세도유강판과 냉연특수강(고탄소강 냉연)사업을 영위하는 동국산업은 자동차산업이 주 수요산업인 냉연특수강부문에서 자회사인 대원스틸과 함께 65%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사산업의 호황이 지속되며 냉연특수강의 가동률이 높아져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매출액 4,033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7%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23만톤인 냉연특수강 생산능력을 33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시장지배력 강화와 함께 6단, 8단 변속기로 진화하는 자동차부품 선진화에 기여하고 일본,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의 수출확대가 예상되어 성장성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1년 하반기 모멘텀, 2012년 동국S&C 실적 대폭호전, 2013년 증설효과로 성장 재점화의 Story를 보유한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된 자동차부품 소재 핵심주로 주가 再평가가 기대된다.
스틸플라워 (087220)
POSCO와의 든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Oil에서 Energy로 무한 도전한다
POSCO 출신 엔지니어인 김병권 CEO가 2000년 설립한 후육강관 전문업체로 우수한 고부가가치제품 개발능력, POSCO의 전략소재 공급업체 및 R&D 협력관계, 세계 최대수준인 10,000톤 성형기 보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SHELL, BP 등 12개 메이저 정유업체(기존 5사, 신흥 7사)를 포함 19개 국가에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후육강관은 두께가 20mm 이상(동사의 경우 30mm 이상이 주종)인 후판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아크용접방식(SAW)으로 만드는 강관(pipe)으로
흔히 API(미국석유협회)강관으로 통칭되며, 주로 석유/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구조물과 송유관, 발전소 열배관재, 내진건축용 파이프로 사용된다.
고난도 가공기술과 각종 인증요구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 후육강관은 기존의 오일개발용에서 에너지 관련 소재분야(천연가스, 각형강관, 해상 크레인, 선박/FPSO, 해양 플랜트, 해상풍력)로 적용이 확대되며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포항(생산능력 6만톤, 소형 후육관), 진양(6만톤, 중형 후육관), 순천(8만톤, 대형 후육관 및 해양플랜트용 강관, 2011년 2월 완공)의 특화된 공장과 국내 최대 생산능력(세계 3위)을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 구조물(모노파일, 자켓)용 강관사업에도 진출,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3분기경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육강관이 LNG, 풍력 등 에너지분야로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틸플라워는 광양에 2만평 규모의 부지매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만톤 규모의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동 광양공장은 7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 원자재 공급처인 POSCO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가로부터 자금유치 등 진행 사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동 투자가 최종 결정될 경우 공장은 착공 후 최대 1년 이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신한금융투자/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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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후~
와 좋은 정보네요..^^
관종 종목이 두게나돼네요 웅진에너지 삼성SDI 열심히 째려보고있는데 ^^
감사합니다.....
잘 지켜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