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 7.9일 발표된 유로그룹 성명서에 따르면 유로그룹은 유로지역의 경제정책을 보다 조화롭게 유도하고 유로지역의 재정안정(financial stability), 진보된 경제 및 재정감시(economic and fiscal surveillance) 촉진을 위해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
ㅇ 유로그룹은 오늘 ECB가 시장을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EFSF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합의*하였고 스페인의 금융기관 자본확충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양해각서(MOU)** 초안에 대해서도 정치적 합의(political understanding)에 도달하였다고 언급
* ESM 설립이전까지 EFSF가 지원을 할 것이며, ESM으로 옮겨갈 경우에도 선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 ESM 출범 후 ESM과의 합의문도 곧 작성할 예정이며 7.20일까지 완료할 계획
ㅇ 스페인 재정적자 목표달성 시한을 2014년으로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 표명
ㅇ ESM의 은행 직접 자금지원에 대한 논의는 9월에 시작할 예정
ㅇ 한편 EU재무장관회의는 유로지역 재무장관회의에 이어 7.10일 개최될 예정
□ 그리스 연립정부(신민당, 사회당, 민주좌파 연합)는 의회의 신임투표를 통과(총 300표중 찬성 179표, 반대 121표)하였으며 Samaras 그리스 총리는 투표전 위기를 극복하고 유로존에 잔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장과 투자라고 언급(Bloomberg, 7.9일)
□ Mario Draghi ECB 총재는 7.9일 의회연설에서 유로지역 국가 및 은행 지원을 위해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며 상환능력이 있는 모든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 준비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나 추가적 수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Bloomberg, WSJ)
ㅇ ECB는 물가안정을 위해 확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초과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모두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ECB의 목표에 물가안정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을 포함시키자는 요구를 일축
□ Barclays의 Libor금리 조작 지시 혐의를 받고 있는 영란은행 부총재 Paul Tucker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자신의 Libor금리 조작 개입 및 정부관계자로부터의 외압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 Barclays의 높은 Libor금리 제출에 대한 우려를 Libor금리를 낮게 조정토록 지시한 것으로 Diamond 前 CEO가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FT紙·WSJ, 7.9일)
□ Yves Mersch 룩셈부르크 중앙은행 총재는 7.9일 유로지역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페인 출신의 Jose Manuel Gonzalez-Paramo ECB 집행이사의 후임으로 지명. 이에 따라 향후 6명의 ECB 집행이사는 이탈리아 출신의 Draghi 총재를 포함하여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벨기에 출신들로 구성될 전망(Bloomberg, 7.9일)
□ Obama 미국 대통령은 연소득 25만달러 미만인 중산층 이하 가정에 한해 감세정책(Bush-era tax cuts)*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 반면 하원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은 모든 소득계층에 대해 감세정책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FT紙, 7.9일)
* 소득세 감면은 ‘01년 부시 정부에서 입법된 후 연장되었으며 ’12년말 종료될 경우 현 10~35%인 소득세율이 15~39.6%로 인상. 한편 소득세 감면 외에 ‘11년부터 시행된 급여소득세 감면(payroll tax cut) 및 비상실업수당 등의 세금감면조치가 금년말 종료되고 내년부터 자동적인 재정지출감축이 시행될 경우 ’13년중 대규모 재정긴축(fiscal cliff)이 발생할 우려
=================================================================================================
▣ 유로화: 소폭 강세(1.2291 → 1.2313), 엔화: 소폭 강세(79.66 → 79.56)
ㅇ유로화는 스페인 국채금리(10년물)가 다시 7%를 상회하는 등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가 고조되었으나 Draghi ECB 총재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 등 모든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소폭 강세
ㅇ엔화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으로 소폭 강세
▣ 美 국채금리 : 소폭 하락(1.55 → 1.51), 美 주가지수 : 소폭 하락(12,772.47 → 12,736.29)
ㅇ美 국채금리는 스페인 국채금리(10년물)가 7%를 상회하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 감소 등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미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조치 가능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
ㅇ美 주가지수는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소폭 하락
==================================================================================================
□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EU : 융커 유로그룹 의장, 7월말까지 스페인 은행권 구제금융 1차 집행분(300억 유로)을 지급. 7월 20일까지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조건을 최종 결정한 뒤, 월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
ㅇ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 구제금융 조건이 정치적 걸림돌로 인해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언급
ㅁ ECB : 아스무센 집행위원, 유로존 은행감독 기구를 설립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여러가지 쟁점들이 존재하나, 2013년 중에는 전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LaStampa)
ㅁ ECB : 정책위원, 회원국들이 금년 하반기에 리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당면해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
ㅁ ECB : 드라기 총재, 필요시 주가 금리인하 등 전면적 대응할 것
ㅁ IMF : 라가르드 총재, 글로벌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할 것(Telegraph)
ㅁ 미국 :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준의 경제전망과 정책 방안에 대한 지침을 당국에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분기별 금융정책 보고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중(Bloomberg)
ㅁ 독일 : 재무장관, 금명 중 스페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결정할 수 있을 것
ㅁ 프랑스 : 모스코비치 재무장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직접적\인 자본확충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
ㅁ 스페인 : 은행의 부실자산 관리감독을 전담하는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
ㅁ 영국 : 터커 BOE 부총재, 의회 청문회에서 Barclays의 Libor조작과 관련하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FT)
ㅁ 중국 : 원자바오 총리, 예상보다 커진 경기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 확대와 감세조치가 필요하나, 이는 혁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ㅇ 통화정책 위원, 대외경제여건 악화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중국에 필요한 것은 과거와 같은 대규모 부양책이 아니라 다방면 정책의 미세조정
ㅁ 일본 : 노다총리, 예산위원회에서 중의원(하원)의 조기 해산설을 부인. 해산시기에 대해 “특별공채법(적자국채발행관련법) 등 현안을 처리한 이후, 국민에게 신임을 물을 것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ㅇ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유동성 지원이 없을 경우 7월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하며, 이에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영구적 방안을 모색중(ElMundo)
ㅇ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그리스 경제성장률을종전 △5.0%에서 △6.9%로 하향조정, 올해 실업률도 23.6%를 기록할 전망(IOBE)
ㅇ 루비니 뉴욕대 교수, 수개월 전에 예고한 ‘퍼펙트 스톰’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언급(CNBC)
- 2013년 세계경제는 4가지 위험요인(미국 경제성장 정체, 유럽 부채위기, 중국 경기 둔화 및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이 한꺼번에 위협으로 작용하면서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ㅁ 중국 통화정책 및 경제 관련
ㅇ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향후 2주간 환매조건부채권을 계속 발행하거나 2주안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전망(상하이증권보)
ㅇ 중국 수출이 주요국들의 성장 모멘텀 둔화로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것(Barclays)
-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1.3% 증가, 수입은 6.3% 증가하며 전월(수출:15.3%, 수입:12.7%)대비 크게 둔화
ㅁ 이란 제재 관련
ㅇ EU의 추가 제재 영향으로 이란의 원유 생산 규모가 이라크와의 전쟁이 일어났던 1992년 이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FT)
ㅁ ANSA(伊언론) : 정부가 공공부문 지출을 3년간 260억유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2만 4천여명의 공무원이 해고될 가능성
ㅇ 재무차관, 이번 조치로 공공부문 관리직은 20%, 일반 노동직은 10% 감원 예상
ㅁ SG : 유로존 재무장관회에서 긍정적 시그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나, 실행방법에 어려움이 부각되어 시장에 실망을 안겨 줄 것
ㅁ WSJ : 중국과 인도는 성장둔화라는 같은 문제를 겪고 있으나, 중국이 재정건전성 등 경기부양 여력이 인도보다 양호
ㅇ 중국의 경제성장에서 순수출의 비중이 낮아졌고 주요은행이 정부소유라는 점도 경기부양 효과를 제고하는 요인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ㅁ ConferenceBoard6월 고용동향지수(ETI)전월(108.23)대비 하락한 107.47
ㅇ 고용둔화는 올 여름까지 지속될 전망.전년동월대비 5.6% 상승 (블룸버그)
ㅁ 5월 소비자신용 전월(99.5달러)대비 171억달러 증가, 예상(+85억달러)을 상회
ㅇ Fed, 신용카드 등 리볼링부채는 80억달러 증가, 2007년 11월이래 최대 증가(블룸버그,WSJ)
ㅁ 대통령 Obama, 연소득 25만달러 이하 중산층에 대한 감세정책 연장안 발표
ㅇ 중산층과 저소득 가정에 대한 감세혜택을 1년 연장할 것을 촉구
ㅇ 반면 공화당은 모든 계층에 감세혜택을 줘야 한다는 입장 (블룸버그,FT)
ㅁ 리치몬드 연은 총재 Lacker, “美경제, 완만한(tepid)성장 전망”
ㅇ 보스턴 연은 총재 Rosengren,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美성장속도는 상당기간 동안 둔화될 것. 고용증가 속도는 느려지고 있으며, 올해 물가상승률은 1.2% 상승에 그칠 전망 등에 따라 추가 양적완화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ㅇ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Willams,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완화정책을 펴야 할 것.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MBS를 포함한 장기증권의 추가 매입"이라고 언급
ㅇ 시카고 연은 총재 Evans, "더 공격적으로 부양책을 실행하지 못하면, 美 경제는 향후 수년간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언급 (블룸버그)
ㅁ 채권딜러들, 성장둔화와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채권보유를 선호 (블룸버그)
ㅁ GoldmanSachs, BOA, “초저금리 기조 2015년 중순까지 유지 전망”(블룸버그)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ㅁ 獨, 5월 수출(노동일수 및 계절조정)전월(-1.7%)대비 3.9% 증가
ㅇ 통계청, 예상(+0.2%)을 상회. 수입은 6.3% 증가, 예상(+1.2%)을 상회
ㅇ 5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145억유로)대비 확대된 153억유로.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110억유로)대비 축소된 90억유로
ㅇ Berenberg은행 연구원 Schmieding, "對신흥국 수출증가 등이 유로존 수요약세를 상쇄. 그러나 주요지표들은 올여름에 상당한 성장모멘텀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 (블룸버그,FT)
ㅁ 佛, 6월 경기신뢰지수 전월(92)대비 하락한 91, 2009년 8월이래 최저
ㅇ 중앙은행, 예상(92)을 하회. 2분기 경제가 0.1%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기업들은 비용감축 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분석. 서비스업 신뢰지수는 전월(92)대비 하락한 90(블룸버그)
ㅁ 포르투갈 은행들, 6월 對ECB 차입 전월(587억유로)대비 증가한 605억유로
ㅇ 사상최대 (블룸버그)
ㅁ 그리스, 6월 CPI(EU통계법)전년동월대비 1.0% 상승, 전월(+0.9%)보다 가속화
ㅇ 그리스 통계법에 의한 CPI는 1.3% 상승, 전월(+1.4%)보다 둔화 (블룸버그)
ㅁ 폴란드 중앙은행, 2012~2014년 인플레율 및 성장률 전망치 하향
ㅇ 인플레율은 올해 3.9%, 내년 2.7% 상승에 이어 2014년에는 억제목표치(2.5%)를 하회한 1.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ㅇ 성장률은 올해 2.9%, 내년 2.1%, 내후년 3.0%로 전망
ㅇ 동, “즐로티화 강세, 5월의 기준금리 인상 및 성장둔화로 인플레 압력은 완화중. 최근의 경기둔화는 경제 펀더멘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위험회피적 태도가 강화된 때문”이라고 언급 (블룸버그)
ㅁ ECB 총재 Draghi,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 등 전면적 대응할 것“
ㅇ “유로존 경제는 불확실성 확대로, 점진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은 약화 될 것. ECB는 물가안정 목표에 위배되지 않는 한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일을 할 것. 금융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
ㅇ “ECB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경제지표와 경제상황 등에 달려 있어. 인플레율은 올해 둔화되고 내년에는 억제목표치(2%)를 하회할 것. 인플레 위험은 대체로 균형적이며 유로존 펀더멘털은 대체로 건전. 일부 재정위기국들이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은 지출축소가 아니라 세금인상 때문”이라고 언급
ㅇ ABN Amro연구원 Kounis,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예금금리나 양적완화조치 재개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WSJ)
ㅁ EU 재무장관회의, 스페인 재정긴축 목표달성 시한 연장 등 검토
ㅇ GDP대비 3% 이내인 재정적자 목표달성 시한을 당초 2013년에서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할 전망. 또한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GDP대비 5.3%에서 6.3%로 완화해주고 내년과 내후년 목표치를 각각 4.5%, 2.8%로 조정할 계획
ㅇ 스페인 총리 Rajoy, 이번주에 가스와 음식료, 호텔, 식당 등에 부과되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공개할 계획. 예산장관 Montoro, "공공부문 노동일수를 민간부문에 근접하도록 확대할 것. 특히 소비세 등의 조세회피 억제도 주요 개혁 내용이 될 것“이라고 언급
ㅇ Pontificia Comillas大교수 Llanos, “긴축과 동시에 세수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세금 및 공공서비스요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더 소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언급 (블룸버그,WSJ)
ㅁ 獨재무장관 Schaeuble, "성급한 은행동맹에 반대“
ㅇ “유럽 구제기금을 통한 직접적인 은행 자본확충을 성급하게 해서는 안될 것. 유로존 위기의 핵심인 스페인 은행권을 다루는 것은 복잡하고 쉽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 유럽 은행감독기구 설립은 거대한 작업“이라고 언급 (블룸버그)
ㅁ 그리스 연립정부, 의회 신임투표 통과
ㅇ 총리 Samaras, 의회투표에 앞서 “위기를 극복하고 유로존에 잔류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성장과 투자”라고 언급 (블룸버그,WSJ)
ㅁ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ECB 집행이사에 Mersch지명
ㅇ 룩셈부르크 중앙은행 총재 Mersch를 스페인 출신 Gonzalez-Paramo의 후임으로 지명. 향후 6명의 ECB 집행이사는 獨, 佛, 伊,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벨기에 출신들이 맡게 될 전망
ㅇ 매파로 알려진 Mersch는 EU 27개국 정부의 동의, 유럽 의회의 청문회와 비구속적 투표를 거쳐 ECB집행이사에 취임할 예정 (블룸버그)
ㅁ 佛업계, 대통령 Hollande에게 ‘경쟁력 제고대책(CompetitivenessShock)’요청
ㅇ 유럽 항공사 Defence& Space전 CEO Gallois, “세금 등 기업부담을 500억유로 정도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블룸버그)
ㅁ 佛/獨, 단기국채 마이너스 수익률로 발행
ㅇ 佛은 168일물 단기국채 19.93억유로 규모를 -0.006%에 발행, 응찰률은 3.2배. 지난 2월에는 0.096%로 발행
ㅇ 獨은 6개월물 단기국채 32.9억유로 규모를 -0.0344%로 발행. 지난 6월에는 0.007%로 발행. 2년물 국채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 (블룸버그)
ㅁ 스페인/伊, 국채수익률 상승
ㅇ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구체적 결과물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스페인 국채수익률은 7%를 상회. 伊국채수익률도 상승 (블룸버그,WSJ)
ㅁ 英노동당 대표 Miliband, “은행간 경쟁 촉진 및 은행 행동강령 필요”
ㅇ Barclays의 Libor스캔들 등과 관련, “英은 은행간 경쟁 촉진 및 새로운 행동강령 등이 필요. 英은 적어도 7개의 대형은행(현재 5개)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ㅁ 6월 CPI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3.0%)보다 둔화
ㅇ 국가통계국, 29개월래 최저 상승률, 예상(+2.3%)을 하회. 식품가격이 전년동월대비 3.8% 상승에 그쳐, 전월(+6.4%)보다 둔화된 데 등에 기인
ㅇ 6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2.1% 하락, 전월(-1.4%)보다 하락률 가속화. 예상(-0.5%)을 하회
ㅇ 인플레율 둔화로 추가 경기부양책을 취할 여지가 커질 전망 (블룸버그,WSJ)
ㅁ 1~5월 경공업생산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 6.69조위안
ㅇ 1~4월보다 증가율 1.6%p둔화, 전년동기 증가율보다 11.3%p둔화
ㅇ 5월 경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한 1.48조위안, 전월보다 증가율 1.2%p둔화 (Xinhua)
ㅁ 경기둔화로 상반기 최저임금 인승률 둔화
ㅇ EconomicInformation, 올해 상반기에 16개지역에서 최저임금을 평균 17% 인상. 작년에는 25개지역에서 평균 22% 인상 (Chinadaily)
ㅁ 中, 휘발유 및 디젤 소매가격 3개월 연속 인하 전망
ㅇ 이코노미스트들, 당국은 휘발유가격을 6.6%, 디젤유가격을 7.2% 인하할 것으로 전망 (WSJ)
ㅁ 2분기 달러화대비 위안화 가치 0.88% 하락, 1994년이래 최대 하락
ㅇ 인민은행은 4월16일부터 달러화대비 위안화 일일변동폭을 0.5%에서 1%로 확대 (Xinhua)
6. 미국 2분기 어닝시즌 점검 및 향후 전망
ㅁ 금주부터 美 증시에서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Alcoa社를 필두로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시즌”이 개막
ㅇ 특히, 다음 주인 7/16일부터 8/3일까지 3주 동안 S&P500기업들의 80%가 실적 발표
ㅁ 이번 美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 실제 주요 업종별로 볼 경우 상황은 더욱 좋지 않을 듯
ㅇ 기업이익 측면에서 살펴보면 S&P500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금년 1분기 6.1%(yoy)에서 2분기 +1.5~ +5.8%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 이는 약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
- 또한, 기업이익 추정치도 하향조정되고 있는 중. 금년 3월말만 하더라도 2분기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6%를 상회했으나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음
ㅇ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10개 대표업종 중 금융, 산업, IT, 통신 등 4개 업종만이 (+) 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1분기(7개 업종)에 비해 저조하며, 이익증가율도 대부분 더 악화
- 특히, 금융업종의 “BoA 효과(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IT 업종의 “Apple 효과(대규모 이익 실현)” 등 일부 종목의 (+) 효과를 제외한다면 美 기업 전체적인 이익증가율은 제자리 걸음 또는 소폭 (-) 까지도 예상되고 있음
ㅇ 이러한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배경으로는
①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럽 재정위기
② 美 달러화 강세에 따른 해외활동 기업들의 이익 감소
③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악화
등 “3대 악재”에 기인
- 美 기업들의 이익 중 해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비중은 1/5 수준. 특히, 매출로 볼 경우 유럽이 전체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음
ㅁ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2분기 美 기업실적은 이미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향후에도 추가로 기업이익 하향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美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 예상
ㅇ 이러한 기업실적 둔화 기조는 적어도 3분기까지는 이어질 전망. 최근의 글로벌 경기둔화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등 돌발 악재도 산적해 있기 때문
ㅇ 그러나 하반기 글로벌 경기의 저점 통과, 유럽 재정위기 대응 강화,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완화 등 대외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 美 기업이익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기업실적은 연말로 갈수록 반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큼
ㅇ 이에 따라 기업실적은 당분간 美 주가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연말에는 오히려 주가 반등을 강화시킬 가능성
7. 인도의 국제수지 악화 현황 및 전망
ㅁ (무역 및 경상수지) 무역수지 적자로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 추세인 가운데 금년 1분기 이후에도 큰폭의 무역적자 지속
ㅇ 1분기 무역수지 적자는 515억달러로 전분기의 487억달러에서 확대되었고, 최근 5월의 무역수지 적자도 163억달러로 4월의 135억달러 및 3월의 139억달러에서 확대
- 세계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석유수입 견조 및 루피화 약세 등에 따른 수입 증가에 기인
ㅇ 1분기 경상수지도 무역적자 확대로 인해 218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분기의 200억달러에서 적자폭 확대
- 경상수지/GDP 비율은 2009년 -2.1%, 2010년 -3.2%, 2011년 -3.4%로 상승
ㅁ (자본수지) 금년 1분기는 증권자금 유입 등으로 흑자가 견조하게 유지되었으나, 이후 외국인 증권투자가 부진한 양상
ㅇ 1분기 자본수지는 증권투자수지 회복 등으로 16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분기의 77억달러에서 흑자폭 확대
ㅇ 그러나, 1분기에 크게 늘어났던 외국인들의 증권매수가 이후 유럽 채무문제 악화 등으로 다시 부진한 모습
- 외국인 증권투자는 1분기 126억달러 순매수에서 2분기 1억달러 순매도로 전환
ㅁ (전망) 낮은 수준의 외채비중 등을 고려할 때 인도의 대외지급능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2분기에도 국제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루피화 환율이 고수준을 유지할 가능성 상존
ㅇ 인도의 대외채무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은 수준에 있으나, 최근 외환보유액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점은 주시할 필요
- 금년 3월 외채/GDP 비율 20%, 단기외채/총외채 비율 22.6%
- 외환보유액 12개월 수입분(`10년)→9.7개월분(`11년)→7개월분(금년3월)
ㅇ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여 온 루피화 가치가 최근 유럽 채무문제에 대한 불안감 완화로 기로에 놓여 있으며, IB들은 대체로 경상수지 적자 및 자본유입 부진 등으로 루피화의 취약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8. 최근 브라질 경제의 대내외 리스크 요인과 전망
ㅁ (현황) 최근 브라질 경제는 BRICs 국가 중 부진한 실적으로 경기하강이 급속도로 전개
ㅇ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1/4분기(9.3%)를 정점으로, 2012년 1/4분기까지 8분기 연속 하락
- 2011년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헤알화 가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여력과 수출 경쟁력은 제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ㅁ (대내외 리스크 요인) 수출은 지역과 품목의 편중도로 인해 대외충격에 취약하며,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도 우려
ㅇ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출경기가 냉각되면서 경상수지 적자는 확대
-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과 중국의 수입수요 감소로, 2011년 상반기 32.6%(전년 동기비)에 달했던 수출 증가율은 2012년 상반기 0.9% 감소
- 경상수지는 2009년 4/4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적자가 지속되며, 헤알화 약세가 가속화
ㅇ 급증한 가계대출의 후유증이 가시화
-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시스템 미비와 무분별한 대출 등으로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한 대출확대가 대규모 투자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비효율적인 부문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했기 때문
ㅁ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 수출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유럽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전이가 우려
ㅇ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이들 지역의 수출과 금융의 연관성이 높은 브라질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 브라질 경제와 유로존 및 중국의 경기동조화가 강화되고 있으며, 유럽은행으로부터 차입비중이 높아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될 경우에 자금회수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잠재
ㅇ 경기하강 억제를 위한 금리인하와 보호주의 조치 확대 등이 예상
- 물가안정과 해외충격 대응능력 등으로 금융완화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자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호주의 정책(수입차 부과세율 인상 등)은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