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영흥화력 조기폐쇄 없는 제10차 전기본 규탄한다!”
- 영흥화력 조기폐쇄 포함한 석탄화력 조기폐쇄 반드시 담겨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 보도자료를 내고, “영흥화력 조기폐쇄 없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형식적 절차에 그쳐
먼저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지난 11월 28일 세종시 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공청회가 열렸고, 이날 산자부는 10차 전기본 초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기본 초안을 작성한 패널만 참석했으며, 반대 의견을 가진 패널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결국 8월 실무안과 흡사한 초안을 내놓은 산자부는, 올 연말 최종안 또한 지금의 초안이 유지될 것을 인정한 셈이며, 결국 공청회는 법적 요건을 맞추기 위한 형식적인 절차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10차 전기본 초안을 지난 8월에 실무안과 비교하면, 2030년 기준 원전 32.4%, 석탄 19.7%, LNG 22.9%, 신재생에너지 21.6% 등이었다”고 밝히고, “이를 실무안과 비교하면 원전과 석탄이 0.4% 줄었고, LNG 2%, 신재생에너지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보다 원전비중은 8.5% 증가했지만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8.6%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날 질의응답에서 산자부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확대 목표가 도전적인 목표임을 강조하며, NDC목표보다는 줄었지만 지금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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