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통산 23승의 대기록을 가진 허인회 프로의 클럽을 이번에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허인회 프로는 고2때 부터 제가 클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니어 시절 알파 c830 2 드라이버를 아시아 형으로 새로 디자인해 허인회 프로에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과는 대 기록으로 이어 졌고 허인회 프로 는 말합니다. " c830 2 드라이버는 아이언의 정확도를 가진 드라이버다." 라고.
허인회 프로와 저는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같이 보냈고 좋은 시절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신형 모델 알파 v5 LX 드라이버 입니다.
허인회 프로가 얼마전 일본 Q스쿨 3차를 1등으로 통과 했습니다. 그때 사용한 드라이버 바로 알파V5 LX입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비거리 방향성 모두 완벽했다고 합니다.
알파 v5 LX 드라이버 디자인의 컨셉은 낮은 스핀량에 두었습니다.
로프트는 9.5도를 선택했고 스핀량을 줄여 탄도를 낮추고 런의 발생을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정된 방향성은 큰 로프트에서 찾았습니다. 허인회 프로가 탄도를 낮추기 위해
보통 7.5~8.5도를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방향성에 실수가 항상 문제 였습니다. 그 부분을
큰 로프트로 해결하였고 낮은 탄도는 스핀량을 줄임으로써 해결 하였습니다.
샤프트는 허인회 선수 처럼 케리로 290야드 정도 보낼 수 있는 골퍼의 경우 최소 65그램 정도의
샤프트 무게 를 사용 합니다만 허인회 선수의 샤프트는 55그램으로 일본의 에티모사에서
특별주문해서 만든 샤프트 입니다. 강도는 S급입니다만 샤프트의 소재가 상당히 얇고 강한
소재를 선택했기 때문에 약한 느낌이나 둔탁한 느낌은 없습니다. 솔리드한 느낌이 강합니다.
지난번 필로스 오픈에서 성능을 발휘한 하토리 수제 아이언 입니다.
일본 Q스쿨에서 일본 프로들이 허인회 선수의 아이언 거리와 방향성에 놀랬다고 합니다.
다른 선수에 비해 2클럽의 거리차이와 그린에서 볼이 미끄럼 없이 정확하게 볼이 붙어주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웨지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하토리 수제 웨지인데 45C소재로 페이스에서 볼이 튀지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터치감, 컨트롤, 스핀 모두 최상급 모델 입니다.
허인회 선수는 마지막 일본 예선이 남았다고 합니다. 새로 업그레이드 한 클럽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다음 시즌 부터는 일본에서 활동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