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금) 재경동창회에서는 ‘모범동문 기업탐방’의 일원으로 56회 성승용 동문의 회사 ㈜샤페론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는 김종현(48회) 재경동창회장과 하영주(51회) 부회장외 2명의 집행부와 동문이 함께 하였으며, 성승용 동문과 많은 담소를 나누었다.
성승용 동문은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8년에 창업한 신약 바이오 기업 ㈜샤페론(Shaperon)을 경영하고 있다.
Shaperon은 프랑스어 Chaperon에서 변형된 단어인데, ‘Chaperon’은 프랑스어로 ‘도와주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분자생물학에서는 단백질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물질을 일컫는다. 회사 이름을 만들 때 C에서 S로 단어를 바꿔 ‘염증’등의 위험 요소를 통제하는 샤페론을 만드는 회사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염증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페론은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탄탄한 바이오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대표적인 개발 신약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임상 2상), 코로나19 치료제 NuSepin(임상 2b-3상), 알츠하이머 치매 지료제 ‘NuCerin’(임상 1상)이 있다.
2022년에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바이오 신약기업 ‘샤페론(Shaperon)’은 향후 의약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우리 춘천고 동문들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