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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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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걷기 후기 2007-2013 스크랩 제 300회 안산 자락길 주말걷기 후기 (이영균 운영위원장 13/8/20/화)
함수곤 추천 0 조회 442 13.08.21 06:5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985호  (13/8/20/화)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한사모' 카페 'romantic walking'으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표시하기' 클릭하면 '음악' 흐릅니다.>

 

 

제 300회 안산 자락길 주말걷기 후기

 

 

 

 

 

글, 편집  : 이영균 (운영위원장,ykrhee10@hanmail.net> )

사진 : 이경환 (운영위원, kwhan43@hanmail.net )

김소영(운영위원, soyoung213@hanmail.net )

 

 

 

 

 

제300회 주말걷기 참가자(102명)

 

한사모 회원(82명) 

 

 

 윤종영.홍종남, 김동식.송군자, 박찬도.강석춘, 주재남.김운자

 

이달희.박정임,  진풍길.소정자, 이창조.정광자, 허필수.장정자정전택.김채식,

임병춘,이정수,  권영춘.신금자, 김태종,양정옥정정균.임금자, 김민종.김춘자,

박동진.방규명, 김창석.김경진 이경환.임명자, 박화서.신애자, 신원영.손귀연,

황금철.한숙이,김영신.윤정자 이규석.이영례, 함수곤.박현자, 

 

이흥주,한상진,심상석,정형진,정완호,김성래,서병진.고영수,남정현,이강남 

장주익, 이영균, 박해평, 박남화, 김재관, 윤봉수, 안철주 

 

나병숙. 윤혜선, 이계순, 윤삼가, 최영자, 김정희,김영자(레아),김소자, 이복주

오기진, 최경숙,윤정아, 김소영, 김정옥, 엄명애, 홍은혜,김옥연, 이순애, 안명희

 

힌사모 회원 가족 가족 (11명)

 

강효식,최경식,정영옥,손지미, 신혜원, 김성혜,김인정, 노광미

정글라라, 조소피아,  토비(영국)

 

외부 후원인사 (9명)

 

권재술,박경재,성태제,송혜경,최승준,최수길,장대희,박혜나,지명근

 

 

 

 오늘2013년 8월 18일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2007년 1월 7일 함수곤, 박현자, 허필수, 장정자 님 등 네 분이

아차산에서 고고지성(呱呱之聲)을 울린 한사모의 주말걷기가

드디어 300회를 기록하는 날입니다.

 

 

6년 반이 넘는 세월동안

일요일 오후마다 어김없이 개최된 주말걷기는

이제는 50명 이상이 참가하는 커다란 잔치가 되었습니다.

 

 

100회 기념은 2009년 3월 14일, 70명이

서초동 몽마르뜨 공원을 걸었습니다.

 

 

200회 기념은 2011년 5월 28일, 60명이 남원 춘향골을 걸었습니다.

 

 

 

  300회를 기념하는 오늘은

출발 장소인 독립문역 5번 출구앞 광장에 79명이 모였습니다.

 

전체 회원 100명 중

해외와 지방 체류, 건강 상 이유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참석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 거주하는 정인자 회원님을 대신한 아들 토비 군,

친구 분과 함께한 남원의 뚝배기 김재관 님,

따님과 손녀 등 3대의 나병숙 님 등은

오늘 300회를 더욱 빛나게 하여 주시어

모두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외부의 후원인사들께서도 걷기에 참여하시어

300회 주말걷기의 의미를 더욱 높게 하셨습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한사모 회원들은 못 말리는 사람들입니다.

 

 

인원파악 후 출발하였습니다.

신촌 로타리의 거구장까지 약 6㎞를 걸을 것입니다.

 

 

8.15 광복절이 3일 전 지났지만 우리들은 역사박물관을 지나서

안산 자락길로 들어섰습니다.

 

 

 

처음 500m 까지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데크로 잘 정돈된 안산 자락길은

걷기 코스로는 서울의 최고명품급이라는 찬사에

손색이 없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80명의 걷기 행렬은 200여m는 족히 되었습니다.

 

연일 지속된 무더위 날씨 덕인지

다른 사람들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북한산 연봉은 언제보아도 위용입니다.

바로 수도 서울에서 저런 산을 바라볼 수 있고

오를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데크 길이 큰 난 지점에서 오래 쉬었습니다.

80 여명의 대규모 인원이기에 쉴 곳이 마땅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삼삼오오 나뉘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만남, 건강, 배움의 한사모 모토가 실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열치열의 위티와 구수한 인절미는 오늘도 출석하였습니다.

 

 

4시 30분 만남의 장소에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새로 제작한 한사모 깃발도 함께 했습니다.

 

 

4시 50분 연세대학교 북문을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서 합류한 회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가 배출한 걸출한 회원

윤종영, 이흥주, 박동진 세 분이 앞줄에 앉았습니다

사진이 한층 빛이 납니다.

 

 

 

5시 30분 신촌 로타리를 조금 지난 거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2층에 마련된 120석 규모의 연회장이 한사모 회원을 맞이합니다.

 

 

멀리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시는

한국발달지체아교육복지회 김정권 회장님(전 대구데 사범대 학장)께서

'처음은 미미하나 마지막이 거대하다'는 의미를 담은 리본이 달린

축하의 꽃을 제100회 때와 U자 걷기 완보 때 처럼

이번에도 잊지 않고 보내주셨습니다.

 

  

기념식장에 들어서니

이미 25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두 102명의 대잔치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걷기 300회와 함께 대한민국 U자 걷기 완보 기념도 겸합니다.

임짐각에 골인한 지난 4월 6일은 행사, 장소, 일기 등의 문제로

완보기념을 제대로 못하였기에 두 기념행사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1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허필수 회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했습니다.

 

한사모는 이제 탄탄한 기반을 자랑할 수 있으나

방심은 안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400회, 500회도 가능할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서 함수곤 대표께서 주요 외부인사와 회원가족을 소개하셨습니다.

 

이 분들은 지속적으로 걷기에 참석하시지는 않았지만

직접 참석한 회원에 지지않을 정도로

물질적 지원과 정신적 후원을 아끼지 않은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도 한사모 발전에 진정으로 기여하신 분들이고

큰 박수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함수곤 대표님의 기념사가 이어졌습니다.

한밤의 사진편지를 시작하셨고

주말걷기와 대한민국 U자걷기의 시동 버튼을 누르신

당사자 이기에 누구보다도 감회가 깊었을 것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주말걷기, U자 걷기, 하모니카 연주회 등

한사모의 커다란 계기가 있을 때마다

한 사나이의 지도력을 보았습니다.

한 사나이의 유머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함 대표님은 한사모의 모임이 성공한 것은

신체적 활동에 더하여 정신적, 인간적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사모의 주말걷기와 U자걷기가 있기에

외롭다거나, 따분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아울러 2018년에 있을 500회를 위해 정진하자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공을 회원들의 덕으로 돌렸지만

모든 회원들은 대표님의 열의와 추진력에

감사를 드리며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외빈을 대표하여 권재술 교원대 전 총장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사모의 활동을 보면 놀랍고, 보람이 있음을 느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성취하기 위해서는

3일을, 3개월을, 3년을 넘겨야 한다고 하는데

한사모는 300회를 기록했으니

결코 중단될 수 없는 모임임을 확신한다고 말씀하셨다.

 

 

케이크 자르기 행사가 이어집니다.

허필수 회장, 윤종영 고문, 함수곤 대표,

이영균 위원장, 윤정자 단장 등

다섯 회원이 케이크를 잘랐습니다.

 

 

영원한 문학소녀 이순애 운영위원께서

300회 기념 축시를 낭독하시었습니다.

 

"걷지 않고서는 어디에도 도착할 수 없다는 걸

알려준 그대와 함께 이 땅과 함께

한사모의 이름 오래오래 빛나겠지요?"

 

 

다같이 주말걷기 노래를 부르며 1부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주말걷기 즐기면 청춘이 된다.’ 라는

후렴구에서 회원들의 목청은 더 높아졌습니다.

청춘의 목소리는 거구장 2층을 뒤 흔들었습니다.

 

 

 

2부행사는 맛있는 만찬입니다.

거구장이 자랑하는 불고기 정찬입니다.

아울러 회원들이 준비한 귀중한 양주로 축배를 들었습니다.

 

 

축배는 허필수 회장께서 하셨습니다.

'주말걷기 500회를 향하여!!!' 라고 하면서 잔을 들었고

전 참석자는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라고 답하였습니다.

 

 

7시 15분

3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심상석 회원님의 테이프 끊기 뮤지칼.

 

 

손귀연, 신원영 부부회원님의 노래 '만남'.

 

  

하모니카 앙상블을 지도하시는 최승준 교수님의 종이 마술.

 

모두가 한사모가 자랑하는 보배입니다.

 

 

이어서 한사모의 으뜸 '할미꽃 하모니카 앙산블'의 공연입니다.

빨간 베레모와 청결한 흰색 셔츠 차림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오대니 보이, 티리탐바, 추억의 쏘렌자라, 찔레꽃

 

동서양을 넘나드느 공간적 시간적 이동을 하며

연주한 곡마다 청중은 박수로 가락을 따라갔고

급기야 '찔레꽃'에서는 합창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앙콜 곡 '카프리섬'은 또다른 장르의 연주곡이었습니다.

 

3년 반만에 이런 수준에 다다르리라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였는데

'한다면 하는 한사모' 이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송군자, 김동식 부부 회원님의 '가는 세월'

이흥주 고문님의 '동숙의 노래'

윤종영 고문님의 '울고 싶어라' 등이 이어지면서

축하의 열기는 한 층 높아졌습니다.

 

 

윤종영 고문님은 다시 건배를 제의하였습니다.

'한사모의 발전과, 회원의 건강과, 주말걷기 500회를 위하여'를 제의하셨고

모두는 '만세! 만세! 만만세!'로 화답하였습니다.

 

 

2007년 11월 4구간 걷기에서 발표한

세계 각국 축하사절단의 메시지 발표가 재현되었습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를 대표한 회원이

그야말로 유창한(?) 각국어로 축하의 말을 하였고

즉석 통역으로 독특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회원들은 웃음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제가

'호박같이 둥근 세상' 제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의 한사모의 성장과

만남, 배움, 건강의 한사모 모토와

회원과 내빈의 건강과

앞으로의 한사모 발전을 기원하면서

모두 목청을 돋우었습니다.

 

 

다음 주 301회 주말걷기를 안내하실

정정균 운영위원님께 안내기를 인계하였습니다.

 

 

8시 20분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한사모의 제 300회 주말 걷기는 끝났습니다.

 

한사모가 주말 걷기를 시작할 때

혹자는 바보들의 생각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사모가 대한민국 U자 걷기의 발을 내디딜 때

혹자는 미친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할머니 하모니카 앙상블을 조직하였을 때

혹자는 무모한 발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사모는 '한다면 하는 모임'입니다.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고

그 꿈은 모두가 이루어 졌습니다.

 

우리의 꿈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땅 어디에서든 주말걷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북녘 땅 끝까지 U자 걷기는 지속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사모의 걷기는 방방곡곡으로 뻗어갈 것입니다.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는 

세계인들이 들을 것입니다.

 

한사모 주말걷기 300회 만세!!!

한사모 대한민국 U자 걷기 완보 만세!!!

 

 

 

 

 

 

 

 Gounod / Faust - Soldiers' Chorus

 

 

 

 

 




이영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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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21 22:13

    첫댓글 주말걷기 300회를 이끌어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
    사진도 멋지게 편집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경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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