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부터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만 42세 (1968년생)으로 2세욕심은 없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너무 낮아서 3월29일, 5팩을 수혈받았는데도 수치가 9.7이였습니다.
수혈후 생리를 한번 해서 현재 수치는 더 낮을것 같습니다
초음파, CT촬영결과 자궁근종 크기가 12cm (1개) 이고
( 4월 4일, 4월 17일 검사결과 )
위치는 자궁안쪽 , 점막하근종이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모병원에서는 빈혈도 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자궁적출을 권하셨고,
지방의 모병원에서는 근종은 여성호르몬이 많아서이니 나이가 많아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수술후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으라고 하시면서 빈혈이 심하지만 수혈은 수술후해도 되며
근종의 위치가 아기가 들어서는 위치라고 하셨습니다
모대학병원에서는 위치가 안쪽이고 크기가 커서 복강경은 불가능하며
근종 뿌리를 잘제거하고 자궁을 꼼꼼히 꿰매려면 개복수술을 해야한다셨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 차분한 설명과 함께 다독여 주셔서 신뢰가 가는 병원이였지만,
개복수술의 두려움에 선생님께 복강경수술이 가능한것인지 문의드립니다.
빈혈도 심하고 심한 생리통, 최근엔 손톱이 잘 부서지고 모발도 가늘어지고 많이 빠지는데다
약간의 허리통증, 골반통도 약간 있는것 같고, 다리도 저리고 빈뇨증세도 있습니다
변비도 심하고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미련하게도 빈혈로 움직임이 줄여드니 살이 찐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정말 어리석다못해 어쩜 그리 바보같았는지...ㅠㅠ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하라고 권하셨습니다
수술이 급한상황인데 개복수술이 겁이나서 섣불리 수술날짜를 잡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선생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저같은 케이스도 복강경수술이 가능할까요?
( 제발 가능하다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첫댓글 네. 위치는 문제가 안 될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12 센치라면 골반에 박혀서 움직이지 않아서 복강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도 일시폐경주사로 조금 줄이면 복강경으로 됩니다. 일단 90 % 이상 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들리세요..
그럼 희망을 가지고 당장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