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끼 발해를 아십니까?
20g의 메탈지그.
사진보다 실물을 보면 초장에 발라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리얼한 루어.
참 잘 빠졌다.
깜찍하고 예쁠 정도로...
색상 또한 농어,삼치가 좋아라 하는 전갱이나 고등어 새끼 모양이며 멸치 같은 색상으로 상당히 리얼하게 만들어져 있다.
무게도 갯바위 루어낚시에 있어서 내게 적합한 20g.
앞쪽에만 굴곡을 주었는데 리트리브 시 심한 지그재그 유영이 아니고 적당한 지그재그 액션으로 굳이 버티컬 지깅이
아니더라도 갯바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탈지그.
메탈지그 중 제일 아끼는 루어이다.
필자는 이 메탈지그를 발해가 아니라 화살촉(메탈 궁)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캐스팅을 하면 영락없이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 가는 듯 하며 착수 시에도 소음도 없이 쏙 들어간다.
또한 모양새가 화살촉 처럼 생겼다.
메탈지그라고 하여 수심 깊은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보팅 시 버티컬 지깅 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수심 얕은 돌 밭에서도 메탈지그를 사용하는데 전혀 밑걸림이 없다.
리트리브하면 수심 30~50센티 정도를 유영하므로 채비 손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활성도가 좋을 때 특효.
로드는 솔티블랙86과 궁합이 잘 맞고 캐스팅 시 50여m 이상 날려 보낼 수 있다.
먼 곳의 삼치를 노렸으나 갯바위 가의 돌 밭에 이르러 새끼농어가 발해를 공격.
따라서 먼 곳에서는 상층에서 먹이 활동하는 삼치를 노리고 갯바위 가에서는 농어를 노리는 일석이조의 루어.
봄 철 큰 농어에도 가능하기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메탈지그이며
보팅 시 라이트 버티컬지깅으로 우럭, 광어, 노래미 등에 도전할 것이다.
첫댓글 멀리 캐스팅 하기도 좋고 리얼해서 삼치가 잘물어주는데, 꼭 발앞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열좀받았습니다.^^
난 1박2일 동안 싸구려 에기 한마리 방생했을 뿐,,, 문철이가 릴리즈한 만원짜리 에기가 아주 깔끔하게 생겼던데 아까워서 어쩌노??? ^*^
낚시점 주인 권유로 무늬오징어용 만원짜리 2개 샀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900원짜리나 1000원대 짜리 샀으면 20개가 넘는데..... 지금까지 조과도 다 900원 짜리로 잡았습니다.^^
보기에는 깔끔하고 좋은데 전갱이 루어는 무엇이 좋은가요? 이번주에 부산에 납품가는데 낚시대 대동할려구요.
전갱이 잡을 루어 말인가??? 웬 전갱이? 요즘 부산 근해에도 삼치, 무늬 소식 있던데 웬 전갱이??? 삼치 노리거들랑 메탈지그 몇 개 가져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