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고속도로, , ,

대회장 잔차 거치

숙소 도착후 저녁 식사중,


당일 필승전략 ㅋㅋ















**대발이의 금강백제 아이언맨 이야기**
2년만의 철인대회 참가.
#2012년 5월달에 제주슈퍼맨 대회를 마치고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로 12년은 모든 대회를 취소하고 휴식모드로..
그리고 2013년에는 치질과 치루 수술로 전반기 훈련도 패스 그리고 이때부터 나의 철인 사랑이 힘을 일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난 다시 마음을 잡고 구례 아이언맨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참가비도 입급했던 상태..
훈련 진행도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13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뜻하지 않는 나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진양호반 자매언덕을 내려가는중 마주오는 포트 1t차량이 내 진행차선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나와 붙이치게 되어 낙차를 하였고..그로인해 난 모든 훈련을 접어야 했다.
이때부터 난 싸이클을 쳐다보지도 않았고 수영.마라톤 역시 하질 않았다.
모든게 싫어 졌다.
그리하여 2014년을 맞이 한다.
14년 봄부터 다시 훈련을 조금씩 시작..
대발이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게 안보인다.
올해는 뭐라도 하나 해봐야 겠다 싶어 훈련을 시작한다.
첫째 살과의 전쟁..몸무게도 많이 불어 있었다.
수영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싸이클도 타고 헬스 역시 한다.
그러나 힘전달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대회는 금강백제 풀코스로 잡았다.
훈련량이 넘없다.
대회전까지 싸이클 180km 2번 훈련을 했고..
수영은 슈트입고 1시간 가량 2~3번 했다.
런은 최고 거리가 약20km 1번이 전부다.
이게 뭔 철인 코스에 참가하는 훈련량이고..쩝
난 이대회 각오를 악으로 깡으로 정하고 덤빈다,
그리하여 대회날은 밝았다.
@이젠 대회장으로 진철 7명과 한영과 은지 9명은
서진주 lc에서 만나 국장과 낙무 회원의 배웅을 받으면서 대회장으로 출발..그런데 빗길이다.
차량은 머스마형님차.까칠씨차.악어차량 3대로 이동..
대회장에 도착..선수들이 많이 와있다.
거철.사철.마철 전국의 철인들이 와있고 반가운 울 해병대철인 선.후임들과도 반가운 만남을 하였다.
다행이 수영 코스는 물이 괜찮아 보인다.
군산에 사는 구재호 선배님께서 첨부터 끝까지 신경을 써줘 조금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모두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내리고 저녁을 먹고 결전을 위해서 취침..드디어 날이 밝았다.
아침은 열정이 준비해준 참치 찌개와 백반으로 간단히 먹고 대회장으로..
슈트를 입고 수영코스에서 워밍업을 해본다.
첨에는 영 호흡이 안되네..차쯤 좋아지고 그 리듬을 기억한다
풀코스 출발 준비..소나무와 바깥쪽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
출발 호각소리..삐~~익!
난 호흡에 신경을 쓴다.
퓨~흡 퓨~흡..약 200정도 가니 호흡이 되어간다.
앞을 보니 선두 그룹에 들어가 있네..이때부터는 나만의 리듬으로 수영을 한다.
사고로 다친 어깨가 덜 나아서 조심히 스트록을해서 간다.
3.8km는 먼 거리..1바퀴를 돌고 지나간다.
조금 어깨가 아프고 돌리기가 조금 무겁게 늦겨진다.
호흡과 물 온도는 딱이다.
한명 두명 추월을 시도해본다.
지금 그룹은 실력이 상당해 보이는군 레인 유지도 잘하고 나도 넘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선수 뒤에 붙어 어깨는 아프지만 즐겁게 드래프팅을 한다.ㅎㅎ
도착쯤에 하프팀들이 출발을 하는것 같다.
바꿈터에 도착 슈트를 벗는데 살짝 쥐가 오른다.
쩝 늦낌이 좋지 않다.
조심히 슈트를 처리하고 싸이클 출발..앞에 3명..뒤에는 보이지 않는다..길이 완전 시멘트길이다.
장거리에 맞게 초반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어느 정도인지 잔차길 급경사가 있는길..이때부터 대발이는 험란한 레이스가 될줄은 정말 몰랐다.
허벅지 쥐는 예상을 했는데 옆구리(오른가슴)쪽 결림이 온다.
호흡에 많은 문제가 발생..스피드를 올려야되는데 숨을 쉬기가 어렵다보니 아무것도 안되네 앞으로 숙이고 옆으로 눞는 자세로 타보는데 이것도 한정이 있다.
이 시쯤부터 나는 추월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어디쯤인가 엄원장님이 추월하면서 대발이 와그래?한다.
이때는 쥐도 같이 와있는 상태..앞으로 많은 거리가 남았는데 걱정 대걱정이 내머리를 쥐어 짠다.
반환쯤 다와가는데 소나무가 휭하니 추월..따라 붙어라 하는데 어찌 할수가 없네.이때는 옆구리 쪽이 왼쪽 가슴까지 결림이 온 상태다 타블렛으로 쥐를 달래보고 아미노바이탈도 먹고 파워젤 역시 키로를 정해서 먹었다.
마지막 도착전 급한 오르막 이때 대발이는 소나무 없었으면 난 어찌되었을지..끙 정말 이런 쥐는 첨 있는 쥐다.
겨우 찔래 까시로 응급치료를 마쳤다.
이때 소나무 패이스가 흔들렸다.
내가 너무 미안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소나무야 고맙고 미안했다.
그 덕에 난 살았고 넌 너무 힘들었던 것 안다,.땡큐^^
이제 달리기다.
난 이미 사기가 땅바닦에ㅎㅎ..
그러나 완주는 한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출발..
하프팀인 꼬꾸가 힘치게 달려온다,,화이팅 을 왜쳐주고 난......
뒤에 소나무도 힘차게 따라온다.
허벅지를 옷핀으로 피를 뽑고 다시출발..이렇게 연속이다.
소나무가 추월..까칠씨도 추월..하프코스 회원들도 만나고 몸상태만 좋으면 좋으련만..두바퀴 돌고 이제 한바퀴를 돌러 달린다.넘 힘들고 고통스럽다.
길이 왜이리 지겹고 힘든 길인지 참 원망스럽다.
이제 다시는 이 운동 하지 않을기다 하고 다짐을 또 다짐을 해본다.(ㅆ ㅂ)욕ㅎ
회장님과 봉달이가 보인다.
고맙게도 말톤 대회를 마치고 여기까지 오시다니 감사!
런 반환점을 다가가니 까칠씨가 힘차게 달려온다.
역시 훈련을 많이 한사람은 다르네..ㅎㅎㅎ
뒤에는 소나무가 힘들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정말 오늘 같은 레이스는 차라도 타고 가고 싶다는 이런 요령을 생각을 해본다..쩝ㅋ
달리면서 동무들이 하나씩 생긴다.
해병대 후임들과 동반주 이놈들도 아주 힘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서로 격려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달려간다.
걷다가 달리다가 이런 모양세를 계속 이어간다.
조금 더 걷고 싶어도 피니시에서 나를 많이 기다려야할것 같은 미안한 생각에 요령도 못피겠더라ㅎㅎ. 좀많이 기다리게 하여 미안합니다.ㅎㅎ
드디에 힘든 대장전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다.
그 얼마나 힘든 대회였던가.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정말 뿌듯한 피니시 통과 ㅎ
이제 다시는 이 운동 안할기다 다짐을 했건만.
오늘 마음이 다시 바뀌는건 왤까?
이거 고생의 연속이네ㅎㅎ
처음부터 준비에 신경을 썬 까칠씨와 열정 그리고 악어 고맙고 운전해가신 머스마형님 복귀할때 수고한 한영이..자봉에 힘들었을 은지 그리고 회장님과 봉달군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같이 주로에서 땀흘린 울진철 선수들과 진주에서 응원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철인대회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것은 오로지 훈련(장거리)이고 마음가짐입니다..진철 화이팅!
모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필씅!^^♥♥♥
두서 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ㅎㅎ
첫댓글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대회장에서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올때는 인사도 못드리고 왔네요. ㅠㅠ
회장님, 성수형님도 반가웠구요...
다음에도 대회장에서 정겹게 뵐 수 있길 바랍니다..^^
무사완주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
언제 또 뵈어요.
ㅋㅋㅋ 수고했어~~ 이제 진정 철인이 되어버렸네 ㅋㅋㅋㅋ
대발철인님 수고했어용~~~힘
ㅎㅎ 회장님 감사해요.^^
대발이 수고했네....악조건 속에서도 완주하는 저력...긴공백이 있어도 완주하는 대발이 힘~~~~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태철에서 무사완주 축하드려요.^^
전 그저 감탄만 할뿐입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언제 시간 되시면 저도 훈련 좀^^;;
다 안돼지만 ..
같은 나이라 편하게 부탁 드릴수 잇을것 같아요.
저도 디스크로 수술한 경험이 있는 터라
그 고통을 알것 같아요.
진정 챔피언 이십니다.
ㅎ갑장 고맙습니다.
언제던지 훈련 같이하십시다..순디 화이팅입니다.ㅎ^^
고생해심다
완주축하드리고요
앞으론 부상 당하지않고
즐철하이시더 화이팅!
내가 소나무한테 미안하고 고맙다.
몸관리 잘하시게나..힘^^
우리 성님... 고생 띠립다 하셨는데...
대회가 엉망 이었지만 그것 또한 경기의 일부
몸은 만신창이지만 그것 또한 경기의 일부
그모든 악재를 이겨내고 또 한번의 철인이 되신
대발성님은 진정한 챔피언 입니다^^ 힘!!!
악어 고마워..좀 미안타ㅎㅎ
제주대회 준비잘해라..파트너 되어줄께ㅎ
형님..고생했습니다.
늘~~상위권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합때만 되면 말리네예~~ 켁!!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철인아니겠습니까?! 힘!!
훈부 고마워!
실력이 미천한게 이모양이제ㅋㅋ..힘^^
힘든 경기였네요 좋은경험으로 다음대회는 즐기겠네요~~ 대발 철인님 수고하셨습니다~~♥♥♥^^힘
낙무야 응원 고마워..
자네가 있었으면 싹 쓸어삐는건데 아쉽네..끙
몸 잘챙겨서 내년에는 잘해보세나..힘^^
축하합니다. 나는 언제 함 해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