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8.26
주말 잠시 등산을 쉬고
오랜만에 옛직장 동료들과
서천 홍원항으로
백조기(보구치) 낚시를 다녀왔다.
홍원항에서 출항
06:10
우리배는 장진호로 약 6톤 크기다
오늘 낚시인원은 우리6명 포함 총15명이다.
홍원항
홍원항 등대
항을 벗어나니 운좋게
동쪽 춘장대방향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06:13
지금까지 서해에서 일몰만 보았는데
일출은 처음이다.
홍원항 주변 풍경
낚시는 홍원항 바로앞과
동백정 서천화력 발전소앞의 근해에서만 이루어진다.
어종은 백조기외 장대(양태),보리멸, 꽁치, 삼치등이 간혹 잡혔다.
채비와 챔질 방법은 우럭 낚시와 거의 동일했다.
운이 좋으면 1타2피로 올라온다.
조과는 1시간에 인당 약10마리 정도로 좋은편으로
평균 인당 약 40여수 이상은 한 것같다.
씨알은 25cm 전후로 큰편이다.
우리 낚시배 주변의 배들을 헤아려보니 약 50여척으로
서해 백조기 대첩에 나선 해군군단 같다.
10:00시
잡은 고기를 각출하여
백조기회를 안주로 한잔씩하고 다시 시작....
10:30
물때도 좋고 파도도 약했지만 땡볕아래 낚시는
금방 사람들을 지치기했다.
한잔후 나를 포함 우리 인행 6명중
4명이 낚시를 포기하고 쉬었다.
작은 쿨러는 거의 채웠으나,
큰 쿨러는 아직 덜 채웠는데..
낚시 포기자의 성화로 11시에 점심을 먹고
12시 30분에 낚시를 끝냈다.
보통 오후 3시까지는 한다는데
우리때문에 일찍 끝낸 다른 일행분들에게 죄송했다
홍원항 귀항중
홍원항 도착
13:00
(약 7시간 소요)
오랜만에 함꼐한
옛 동료들과의 바다 낚시
또 하나의 추억으로 오래 남을것 같다.
나이가 먹었는지
나는 울렁거리는 바다보다
산이 더좋은것 같다.
첫댓글 멋지게 살고있구만요 항상몃진생활되었어면 좋겠군요 나도 멋지게살고 있답니다요
순희 오랜만이네.,
대구 친구들 모두 잘지내나?
삼수도 요즘 소식이없고...
그래 잘지내지 대구친구들도 잘지내고있답니다 보고싶다 사진으로 젊네 나도젊을주지하고있지 애쓰고있답니다 ㅎ ㅎ
잘 갔다왓네요, 낚시도 다니고, 산도 다니고~~~
홍원항 기억 납니다. 회 사먹고, 놀던~~~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다고~~~, 배도 울렁거리고, 뭐든 많이 하면 좋지 못하지, 등산도 오래하면 힘들어서 걷기도 싫지,
적당히 ~~~ , 맛있는 음식도 적당히, 운동도 적당히, 놀기도 적당히, 일도 적당히~~~~ 돈은.....많을 수록 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