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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누는 기쁨 실천회 원문보기 글쓴이: 은빛물결
용담 저희 집 화단에서 국화를 제외하고 가장 늦게 피는 가을꽃 용담이 어여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사루비아 군에서 도로가에 심어놓은 꽃입니다. 빨갛게 피어 가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꽃들의 색상은 자연과 하늘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황국 이 꽃을 따서 '국화차'를 만들더군요. 들판 여기 저기 노란 웃음을 선사합니다.
해질녁이 되면 꽃이 오므라 들고 해가 뜨면 다시 미소를 보여줍니다. 이 꽃도 해를 무척이나 사랑하나 봅니다.
감잎 감나무잎이 정말 빨갛게 물들었지요? 올들어 유난히 감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여기 저기 주황색의 감과 붉게 물든 감나무 단풍이 청도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감홍시 감홍시 좋아하시는분 많으시겠죠? 요즘 청도엔 감이 엄청 많이 출하되어 값이 많이 싸졌다고 합니다. 농가로 보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 먹어야 하는 소비자에겐 좋은 일이겠지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을 사다가 반을 갈라 심을 빼고, 그리고 수저를 이용해서 속살만 파내어 먹을 만큼씩 팩에 넣어 냉동하면 내년까지 두고 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홍시 자체를 보관하는 것보다 더 많은 량을 보관할 수 있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감나무 단풍 정말 곱지요?
수리취 꽃 봄에 이 수리취 잎을 이용해 떡을 해 먹습니다.
햇살받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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